-
[서소문 포럼] 비정규직의 숨통 조이는 귀족노조
김동호논설위원·경제연구소장‘미생’ 장그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설움을 상징한다. 장그래는 온갖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비정규직이란 이유로 그저 참고 지내야 했다. 이렇게 드라마로 극화
-
[간추린 뉴스] 공공부문 1만5262명 정규직 된다
정부가 내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1만5262명을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키로 했다. 대상자는 모두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배치돼 일하는 기간제(계약직) 근로자다. 각 기관별 특
-
시간선택제 일자리 크게 늘어…임금도 오르는 추세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임금도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1분기(1~3월)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 대상인원이 46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
[김동호 칼럼] 청년실업 해소하고 중년층 회사 오래 다니려면
김동호 경제선임기자얼마전 민주노총이 들어서 있는 경향신문 건물 앞에는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이라고 주장하는 청년들이 몰려들었다. “형님과 삼촌, 비정규직이라도 좋으니 우리에게도 일자
-
외국인 은행원 3명 정규직 대우로 무기계약직 승격
은행 창구에서 들리는 유창한 중국어와 인도네시아어. 우리은행 원곡동외환송금센터 풍경이다. 이곳에는 외국인 은행원 3명이 근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멜다 야니 이브라힘(39
-
금융위, 하나-외환은행 통합 조건 수정 "노사 합의 없이도 승인 절차 진행 가능"
신제윤노사 대립에 6개월여를 끌어온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통합 승인의 전제 조건으로 노사 합의를 요구해 온 금융당국이 합의 없이도 승인 절차를 진행
-
하나-외환 통합 급물살, 신제윤 "합의 없이도 승인 절차 처리 가능성 배제 못해"
7개월을 끈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노사 합의를 전제로 한 합병 승인을 신청을 요구해왔던 금융당국이 합의 없이도 신청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
외환은행 계약직 정규직 전환 암초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을 놓고 벌이던 노사 협상이 난관에 부딪혔다. 노동조합이 통합의 전제조건으로 무기 계약직 전원에 기존 정규직과 똑같은 처우를 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나오면서
-
최저임금 5210 → 5580원 … 모든 음식점서 금연
새해엔 최저임금이 시간당 5210원에서 5580원으로 인상된다. 2~6월에 지자체 조례가 개정되면 고가주택 매매나 전·월세 계약을 할 때 내는 부동산중개 수수료가 인하된다. 또
-
"체력단련비·기말수당 통상임금에 포함시켜야"
울산에서 처음으로 공공기관 근로자의 통상임금 범위를 규정하는 판결이 나왔다. 울산 5개 구·군의 전·현직 환경미화원과 울산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209명이 기초단체와 공단을 상대로
-
영화인 45명이 뽑았다 … 차세대 최고의 연기돌
연기하는 아이돌 스타, 이른바 ‘연기돌’들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연기돌의 활약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건, 박유천(JYJ)·최승현(빅뱅)·수지(미쓰에이) 등이 신선
-
육아 위한 단축근무, 줄어든 임금 60% 정부가 지원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자녀를 둔 김모(34)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다. 아이가 학교에 적응을 못해서다. 그렇다고 애 봐줄 사람을 쓰려니 가계가 걱정이다.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
남경필 지사 “경기도 연정 합의! 따복마을·빅파이도 합심”
“경기도, 지자체 최초 연합정치 편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시작한 연정 논의가 취임 후 한 달여만에 ‘합의’되면서 첫 연정의 역사를 기록했다. ‘경기도 연합정치 실현을 위한
-
300인 이하 병원급 기관이라면 시간제 일자리 어때요
대한중소병원협의회가 시간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 중소병원협회는 "노사발전재단에서 선정하는 2014 시간선택제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주단체로서 11월까지
-
연봉 6100만원 … 금융권 여성급여 1위는 외환은행
금융권에서 여성 인력의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곳은 외환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금융회사의 2013년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
공공기관 무기계약직, 정규직과 같은 대우한다
두 아이를 키우는 대전시 둔산구 A(34·여)씨는 아침마다 출근길 걸음이 가볍다. 지난해 3월 집 가까운 중학교에 계약직 사무직에 취업해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다. 올 들어 더
-
국민은행 4200명 계약직 → 정규직 전환
KB국민은행이 계약직 사무직원 4200명을 내년 1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지금까지 국내 은행권의 정규직 전환 숫자 중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내년부터 총 직원 2
-
직접고용, 좋긴 한데 돈은 … 박원순 비정규직 딜레마
서울시 전화상담 서비스인 ‘120 다산콜센터’ 직원들이 26일 파업에 돌입한다. 기본임금 20% 인상과 서울시의 공무직(무기계약직) 직접고용 등이 핵심 요구사항이다. 다산콜센터는
-
사내하청 100만명 운명은 … 헌재 공개변론서 '비정규직 기간' 격론
기간제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위헌확인에 대한 공개변론이 13일 서울 재동 헌재에서 열렸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가운데)과 헌법재판관들이 변론을 듣고 있다. [뉴시스]
-
[60세 정년시대] 현대중공업·GS칼텍스 등 이미 시행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월 전체 직원 2만5000여 명의 정년을 60세로 연장했다. 만 58세이던 정년을 2년 늘리는 대신 58세부터는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기로 노사가 합의한 결과다.
-
[시론]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해법
이기권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자정이 넘은 새벽까지 학교 도서관과 실험실에서 눈을 비벼 가며 책, 실험 장비와 씨름하고 있는 청춘들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오늘의 젊은이
-
방문 간호사, 무더기 해고도 모자라 364일 계약?
올해 정규직 전환 대상인 자치 단체 방문 간호사들이 무더기로 해고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1년에서 하루가 모자란 364일 계약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공공부
-
복리후생비도 임금에 해당
고용노동부의 한 지방고용센터에서 11년 동안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던 이모씨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방침에 따라 2008년 무기계약직 근로자로 전환됐다. 이씨는 사실
-
Q&A 유권자가 묻고 후보가 답하다 (중) 경제
[특집] '18대 대통령 선거' 바로가기 ▶ 정용덕 회장 중앙일보·한국사회과학협의회(회장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공동 대선후보 정책 비교 2회는 경제분야입니다. 지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