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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로 몬 시민|혐의 없자 즉결 회부
경찰이 무고한 시민을 소매치기로 몰아 자백을 강요하다 혐의가 없자 우범자로 즉결에 넘겼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 남철수 순경 등 소매치기 단속반은 10일 하오 7시쯤 서울 마포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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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에"도둑"자백
도범 일제단속기간을 맞아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경찰이 무고한 시민을 절도혐의로 연행, 심한 고문 끝에 허위자백을 얻어낸 뒤 돈을 주면서 다른 절도범을 잡아오면 문제삼지 않는다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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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영 의원 피소
건축업을 하는 기일산업 대표 윤기대씨(45)가 14일 신민당 부총재 정해영 씨를 횡령혐의로 검찰에 고소, 이날 하오 접수됐다. 소장에 의하면 정씨는 71년 2월 한신 부동산서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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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에 혼선 허위신고 쏟아져|카빈강도 수사본부 시민의 바른 제보 호소
시민의 허위신고가 경찰을 골탕 먹이고 수사를 그르치게 하고 있다. 구로 공단「카빈」강도사건 수사본부가 시민의 정보제공을 호소하자 일부시민들은 냉소의 개인적인 원한이나 특정인을 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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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한사람」재심서 무죄
15년전 세상을 떠들썩하게했던 원주역굴다리 살인사건은 최씨등 3명이 사건발생 만6개월만인 58년4월23일 살인및 시체유기등혐의로 구속기소됨으로써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춘천지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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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 수도업자 구속
서울지검 변진우 검사는 25일 무허가 상수도 공사를 하다 경찰에 고발된데 앙심을 품고 수도사업소 직원을 허위 고발한 김연용씨(36·서대문구홍은2동9의184)를 무고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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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틈타 동업자를 모함|「유언비어」로 고발 복역케|3명을 구속
서울북경찰서는 3일하오 양정홍(41·서울종로5가104) 임동순(32) 고태호(37)씨등 3명을 무고 및 공문서변조 등 협의로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작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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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받는 「밀라이」학살사건
월남「밀라이」촌 학살사건의 장본인인 「캘리」중위가 지난 4일 미국「조지아」주 「포트·페닝」에서 다시 법정에 나와 재심을 받고 있다. 때마침 30여년 동안 끌어왔던 월남전이 일단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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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제보와 허위 진정
만우절이라는 4월1일만 되면 112신고와 119신고 전화통이 깨질 듯 울리고, 평소에도 무슨 큰 사건이 터지기만 하면 허위신고가 빗발처럼 쏟아지는 것이 요즘 우리사회에서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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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진정서 55%도 무고
12인 서울지검의 국정감사에 따르면 지난 8월말현재 서울지검관내에 접수된 1천3백10건의 진정·투서를 수사한 결과 55·3%인 5백43건이 혐의가 없는 것이고 1백84건(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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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내가 아는 이 박사 경무대 4계 어록(140)|손원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군 원 내용을 협의하기 위해 55년에 나는 다시 미국에 갔다. 미국에 가니까 마침 의회에서 원조법안을 심의하고있는데 삭감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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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사조의 주류…무고-경찰의 단속에 비친 실태
불신사조와 서울시경은 허위사실을 중상모략풍조를 몰아내기 위해 경찰이 무고사범의 일제단속에 나섰다. 서울시경은 허위사실을 담은 진정·탄원·투서 등으로 선량한 이웃이나 공무원을 괴롭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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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서와 무고
공무원 사회뿐만 아니라 일반사회에서도 불신과 무고의 풍조가 도도히 흐르고 있어 국민의 마음을 우울케 하고 있다. 서울시장은 무고와 불신사조를 일소하기 위하여 거짓투서를 낸 1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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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투서 30명 적발|서울시경
서울시경은 7일 7·4남북공동성명 발표에 다른 정신적 해이 상태를 막기 위해 남을 헐뜯고 중상모략하는 무고행위, 유흥접객 업소의 반시민적 행패, 야외 유원지 등에서의 새마을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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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수사연구소의 허위감정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가 다른 기관의 감정과 현저히 다른 사례가 많다는 피해자들의 고발에 따라 감정 작업에 부정이 끼였는지의 여부를 가리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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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5월2일 비가 오다. 새벽에 길을 떠나려 하였으나 빗발이 세차서 나서질 못했다. 비가 개기를 기다려 초반 후에 느직이 일어섰다. 황주 성문 밖을 막 나서는데 한 여인이 말 앞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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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권 변호사 구속
서울지검 김양균 검사는 22일 변호사 백승권씨(41)를 공용문서은닉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의 하면 백씨는 지난 연초 자신이 무고교사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지난 1일 증빙서류를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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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권 변호사 불구속 기소
변호사 등 법조계 인사의 부정을 뿌리뽑으라는 박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검찰은 21일 첫 케이스로 서울 변호사회 소속 백승권 변호사(40)를 무고 교사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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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 의원 부부 사기 혐의로 피소
서울지검 수사과는 13일 신민당 국회의원 이택희씨와 부인 박경숙씨를 박성업 여인(서울 서대문구 창천동18의21)의 고소에 따라 사기 및 폭행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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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자체비위 수사
대 검찰청은 15일 정부고위기관 등에서 넘긴 현직검사 4, 5명에 대한 비위사실의 진정서·투서 등에 대해 사실 여부를 내사 중이다. 이번 내사는 대검 수사국 강태훈 부장검사가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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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람 잡은 「주먹구구」조사|강도로 몰린 권투 금「메달리스트」
경찰의 주먹구구식 억지 수사가 금「메달리스트」김수원군 (20·대전시 대화동 산 7) 을 「택시」강도로 몰아 억울한 누명을 쓰게 했다. 경찰은 「택시」강도인 이재홍을 붙잡아 김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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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리스트 김수원 12일만에 혐의 벗어
【대전】제1회 「아시아」「주니어·아마추어·복싱」 선수권 대회 (69년·일본) 금「메달리스트」 김수원 군 (20·대전시 대화동 산 7)이 피해자의 진술을 근거로 한 경찰의 고문에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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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치 못한 인신 구속
최근 대법원의 집계에 의하면 금년 들어 지난 8월말까지 전국 법원이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범죄 수사가 성립되지 않아 무죄 판결을 내린 건수는 4백87건이나 되며, 그밖에도 구속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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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표 변조 2억 10년 동안
【부산】부산 북부 경찰서는 23일 전국 주요 도시의 은행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수표를 변조, 2억원 대에 이르는 현금을 빼먹은 전국 규모의 유가중권 변조 단을 파악, 두목 김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