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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대체할 수 없는 AI 화가,‘제2의 고흐’ 탄생 막을 수도 [문소영의 문화가 암시하는 사회]
문소영 중앙SUNDAY 문화전문기자 “이 사람은 스케치에는 재능이 있는데 붓만 들면 그림이 이상해진다니까!” 19세기 말 가난한 무명 화가의 모델을 서던 남자가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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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디자인스쿨, 창의융합형 디자이너 양성
언제 어디서나 쉽게 미디어를 접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시대에 접어들게 되면서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정보전달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문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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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K클래식 스타] 중·일 국가가 스타 성악가 띄워, 한국은 데뷔 후 ‘맨땅에 헤딩’
━ SPECIAL REPORT 지난해 메트오페라 ‘마술피리’로 주역 데뷔한 소프라노 박혜상. [사진 크레디아] ‘K클래식’을 21세기 한국인이 거둔 국제 콩쿠르 결과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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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트렌디한 음료와 다양한 디저트 … 가맹점과 동반성장 모델 제시
카페 프랜차이즈 ‘감성커피’ 감성커피는 전국에 35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점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약 100개 가맹점 추가 오픈을 목표로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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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에 K팝 접목 아기상어, 반 발자국 앞서가기 통했다”
━ [파워 크리에이터]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부사장 최근 세계 콘텐트 시장이 격변하면서 K콘텐트를 이끄는 한국의 크리에이터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류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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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억씩 버는 '아기상어' 탄생시킨 상어아빠
[파워 크리에이터]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공동창업자 최근 세계 콘텐트 시장이 격변하면서 K콘텐트를 이끄는 한국의 크리에이터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류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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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비평 - 음악] 모차르트의 편재성과 천재성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천사들이 하느님을 찬양할 때에는 필경 오로지 바흐를 연주하리라고. 그러나 천사들이 자기들끼리 모여 놀 때는 단연코 모차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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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아파트 편리함+단독주택 여유로움 담은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
단독주택이지만 아파트 못지 않은 보안·방범과 커뮤니티 시설을 누릴 수 있는 게이티트 커뮤니티 단독주택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미지는 공동보안관리가 제공되는 대표적인 게이티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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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그림=화가 김태헌] 전화를 건 여자의 목소리가 쨍, 높아졌다 “저기요, 신고했거든요?? 서향으로 난 베란다 창문으로 해가 길게 들어왔다. 아침에만 잠깐 볕이 들던 반지하보다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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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음악의 아버지로 추앙 첼로소나타는 ‘격정적 바흐’ 듣는 듯
스티브 잡스가 별세하자 한국 언론의 고질병이 또 도지기 시작한다. 부고 성격 기사에서 생애와 업적을 조명하는 일이야 지당 마땅한 일이지만 거기에 양념을 첨가하지 못해 안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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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의 수호신 돌하르방
관련사진제주 돌하르방은 본래 읍성의 대문 앞에 세워져 수호신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읍민속마을의 정의현 읍성 동·서·남문의 대문 앞에는 각각 두 쌍의 돌하르방이 있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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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논술] 영역별로 짚어 보는 학력 중시 사회
우리 사회 저명인사들의 허위 학력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고 있다. 이 사건은 학력에 지나치게 무게 비중을 두는 사회 풍토 때문에 빚어졌다. 학력 중시 풍조는 근대화 과정에서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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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칼럼] 과외의 사회적 뿌리
모두들 대학에는 왜 그렇게 기를 쓰고 들어가려고 할까. 특히 세칭 일류대학 입학에는 왜 그렇게도 머리를 싸매고 안달일까. 이 질문에 대답 못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학을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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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선거포럼 참여 각계 인사
선거유세가 시작됐다.중앙일보는 각계인사들로 「중앙선거포럼」을구성,유세 관전기를 게재하기에 앞서 좌담회를 가졌다.좌담회에는서울대 유홍림(柳弘林.정치학)교수,연세대 김영석(金永錫.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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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파괴
시대가 갈수록 세분화.전문화되고 있음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으면서도 자기 자녀나 학교교육에 대한 우리들의 기대는 1세기전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미 자녀가 국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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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앞서 해야할 일
「제2의 開國」이라고 부르는 국제화.개방화는 우루과이라운드(UR)로 대표되는 국제간 협력체제에 참여하는 한,피할 수도 더이상 미룰 수도 없고 代案을 고려할 수도 없는 거의 무조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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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수산이 본 이모저모(이웃사람 일본인:4)
◎“여럿이 함께” 집단주의 팽배/개인기업국가 경영까지 속속들이 배어있어/폭발적 결집력 뒤엔 개인의 자유억제란 외로움도 『빨간 불도 여럿이면 무섭지 않아.』 몇년전 비토 다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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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가제가 성공하려면(사설)
대학을 학과별·대학별로 평가하는 평가인정제가 다음달부터 부분적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대부분의 제도가 그러하듯 이 대학평가제도도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함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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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내다본다과학자와 철학자의 예견 특별대담
김정흠교수=올해로 중앙일보가 창간한지 20년을 맞는데 또한번의 20년후인, 2005년, 즉21세기는 어떤 세계가 될 것이며 그 21세기를 어떻게 맞아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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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유학 시절
필자소개 필자 조탁홍 여사는 190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성여자 보통학교를 거쳐 29년 일본동경여자고등사범 가정사과를 졸업했다. 그후 전남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교사로 출발하여 계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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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극의 예술성·사회성|한국 방송극작가협회「세미나」
오락성과 계도성이라는 두개의 다른 얼굴을 가진 방송에서 끈임없이 되풀이되는 논쟁의 불씨가 바로방송극이다. 한국방송극작가협회는 제1회방송극 「세미나」를 25일부터 이틀동안 「워커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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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예술의 지방성과 국제성 - 백철
예술의 지방성과 국제성-. 오늘의 예술론을 위하여 지방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일견 지나간 날의 화제라는 느낌이 든다. 지금 무대위에선 「재즈」음악과 「트위스트」춤이 한창인데 그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