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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시절 초심이 흐려졌죠 … 이제, 다시 시작
선미는 이번 곡에서 맨발로 춤을 춘다. 몸짓은 유혹적이지만 눈빛은 순수하게. 딱 나이만큼의 성숙함을 표현했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박지윤의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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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잊으시라, 강원에 공연 만찬 둘
광복절인 15일을 전후해 춘천과 원주에서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재능기부로 열리는 춘천아트페스티벌과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 완간을 기념하는 행사로 폭염에 지친 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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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볼레의 발레
7일 저녁 예술의전당 로비는 북새통이었습니다. 이날 유니버설 발레단의 ‘오네긴’을 보러 온 사람들은 다들 비슷한 생각이었을 겝니다. 로베르토 볼레는 과연 어떻게 출 것인가-.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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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치마 차림으로…' 고원희·김현주·송선미, 3색 춤사위
[사진 드라마하우스] ‘꽃들의 전쟁’의 ‘꽃여인 3인방’ 김현주(36), 송선미(38), 고원희(19)가 ‘3인 3색 춤사위’로 시선을 모았다. 김현주-송선미-고원희는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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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 마랭의 춤은 어떻게 저항이 됐나
무대 밖에선 계속 총성이 울리고 폭탄이 투하된다. 7명의 무용수는 지하 벙커 혹은 전쟁통에 무너진 가정집 같은 곳에 숨어 있다. 일상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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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네 이웃의 몸을 사랑하라
권석천논설위원젊은 여성이 무대로 나왔어. 속옷만 입은 그녀는 하이힐을 신고 스크린 앞에서 춤추기 시작했지. 스크린엔 돌하르방 사진이 떠 있었고. 이 작품의 제목은 ‘VAGINA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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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 송지효가 부른 미스터피자 CM송 화제
어설픈 몸짓에 음 이탈 노래까지…. 피자업계 베스트 브랜드 미스터피자가 최근 신제품 ‘더 쉬림프’ TV 광고 메이킹 필름을 공개하면서 광고모델 송지효의 어설픈 율동과 직접 부른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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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발레하는 노숙인 ‘벚꽃 엔딩’은 있어도 인생 엔딩은 없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빨간 상의를 입은 사내 여덟 명이 바닥에 앉아 다리를 쭉 편다. 두 명은 오늘 결석이다. 시작은 몸 풀기. 제임스전(54·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씨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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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비교체험
정제된 테크닉 대 형식을 풀어헤친 즉흥성. 9일 예술의전당에서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14일까지)를, 10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윌리엄 포사이스의 ‘헤테로토피아’(14일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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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세기를 빛낸 발레리나 톱10
최민우 기자발레의 꽃은 역시 발레리나다. 그가 세상의 중력을 외면하듯 한껏 뛰어오를 때 관객은 집중했고, 인간의 신체를 거부하듯 가냘픈 움직임으로 무대를 거닐 땐 숨죽였다.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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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최초로 선보이는 전설의 작품
한국 발레계의 간판스타 김주원(사진)이 동양인 발레리나 최초로 전설의 발레 ‘마그리트와 아르망’ 무대를 선보인다. ‘마그리트와 아르망’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안무가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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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태가 자르르 애랑이 몸짓에 애간장 녹누나
사진 CJ E&M 창작 뮤지컬에 물이 올랐다. 연초부터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웰메이드 소극장 창작뮤지컬들이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광석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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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1호 제자 김민자 삶과 예술세계
김민자가 1930년대 중반 최승희와 2인무로 춘 ‘조선풍의 듀엣’의 한 장면. 왼쪽이 김민자, 오른쪽이 최승희다. [사진 연낙재]무용가 김민자. 일반인은 물론, 무용계에서도 낯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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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해?" '아저씨춤'추는 女무용수 몸짓이…
점잖게 양복을 빼입은 무용수 한 무리가 막걸리 한 됫박에라도 얼큰히 취한 듯 기분 좋게 몸을 흔든다. 흥겨운 비트에 맞춰 뛰고, 날고, 구르다 하나둘 쓰러진다. 허우적대다 간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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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은 다 멋있더라아저씨, 할머니 … 누가 흔들어대도
점잖게 양복을 빼입은 무용수 한 무리가 막걸리 한 됫박에라도 얼큰히 취한 듯 기분 좋게 몸을 흔든다. 흥겨운 비트에 맞춰 뛰고, 날고, 구르다 하나둘 쓰러진다. 허우적대다 간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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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같나요? 내겐 모험가의 피가 흘러요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안무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마담 캐퓰렛은 줄리엣에겐 강인한 어머니이자, 악녀의 이미지도 있다. 김세연은 “매혹적인 캐릭터를 충분히 살리겠다”고 했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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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보아의 몸짓
가왕’ 조용필의 콘서트는 시쳇말로 ‘돌직구’입니다. 공연 내내 서른 서너 곡을 거의 스트레이트로 불러 젖힙니다. 게스트도 없고 관객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코너도 없습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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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쪼갤 줄 아는 김연아 배우라면 당장 캐스팅한다”
영화·뮤지컬보다 진한 감동이 주말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복귀한 ‘피겨 여왕’ 김연아(23·고려대·사진)가 제67회 전국남녀 종합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해 5일과 6일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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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 소리, 완벽의 몸짓 서로 껴안다
동양 음악과 서양 춤을 조화시키기가 쉽지 않은 과제일 것 같습니다.황병기(이하 황): 무용수들이 힘들겠지. 국립발레단이 굉장히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건데, 발레는 오랫동안 다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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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저 몸짓 … ‘19금 무용’의 은밀한 매력
캐나다 다니엘 레베이예 무용단의 ‘사랑, 시고 단단한’은 남자 세 명, 여자 한 명의 무용수가 전라로 출연하는 작품이다. 올 서울세계무용축제의 최고 화제작이다. 레베이예 안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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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계 혜성의 파격적인 몸짓
유럽의 젊은 안무가와 한국의 무용수 9명이 함께 무대에 선다. LG아트센터가 제작하는 해외 합작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안무를 맡은 피에르 리갈은 프랑스 출신으로 현재 유럽 무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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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춤꾼이 묻는다.당신은 무얼 갈망하냐고
프리랜서 사진작가 마르코는 이제 더 이상 살아갈 힘이 없다. 가까스로 찾았다고 생각한 천생연분이 그만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리디아는 여자 투우사였다. 그녀는 시합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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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종말에 떠도는 인간 군상들의 몸짓
발레 역사상 초유의 기립박수가 터진 것은 1994년 4월 파리 가르니에 오페라 극장에서였다. 현대무용 안무가 앙즐랭 프렐조카주(Angelin Preljocaj)가 파리 오페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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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멘 모타의 알마’ 안무가 호아킨 마르셀로 인터뷰
‘카르멘 모타의 알마’에서 호아킨 마르셀로가 만든 안무의 한 장면.내한공연의 볼거리는 비단 해당 가수, 해당 안무가의 무대에서 그치지 않는다. 더욱 눈 여겨 볼 것은 그들 무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