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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판화전 갖는 정완규양
『「다이내믹」한 구성과 대담한 선을 항상 추구하지만 하다보면 섬세한 쪽으로 흐르는 느낌이예요.』 「로마」국립미술「아카데미」(대학)서 본격적인「그래픽」미술을 공부하고 돌아온 판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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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성 화백 초대전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7일부터 7월6일까지 출판문화회관 개관 기념으로 동 회관 전시장에서 재불 이항성 화백 초대전을 열고 있다. 이항성 화백(56)은 l957년이래 목판화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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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딱지 본 5백점 전시
개화기의 저작·출판 개 황을 말 해 주는 딱지 본(일명 얘기책) 전시회가 열려 학계와 일반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딱지 본은 연 활자가 우리나라에 처음 수입되어 찍어낸 책들로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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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코펜하겐」의 한국학 교수 신휘동씨 (끝)
「칼박」 박사가 한국에서 갖고 온 도자기와 서적 등을 정리하던 무렵 신휘동씨는 왕립 도서관 동양과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덴마크」의 동양학 관계 인사들과 접촉할 수 있는 좋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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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도에 미술관 건립|교포화가 전화황씨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교오또」에 혼자 힘으로 미술관 두개를 세운 한국인이 있다. 미술관이라지 만 거창한 건물은 아니고「아틀리에」곁에 마련된 조촐한 전시실. 거기에 전시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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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민속촌에 바란다
용인군 기전면 일대에 민속 문화의 보존과 관광 사업을 목적으로 한 민속촌이 지난 10월에 개관을 보았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민속박물관이나 민속촌 건립에 지대한 관심과 상당한 노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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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크기를 통일
서울시는 14일 두부크기를 통일시키고 용기를 목판에서「폴리에틸렌」으로 바꾸도록 했다. 시 보사 국은 시내 두부공장 1백21곳에서 제조되는 두부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지역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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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금귀고리 출토
【경주】길이 14㎝나 되는 크고 화려한 순금의 태광 이식 1쌍이 11일 경주98호 고분에서 출토됐다. 국보 90호의 금귀고리처럼 태환 거죽에 누금 세공의 무늬가 가득하고 많은 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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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그래픽·아티스트」 「모리츠·에셔」의 회화세계
모호성이 우리시대 예술의 상징이라면 72년 사망한 「네덜란드」의 「그래픽·아티스트」 「모리츠·에셔」는 적절한 시각언어를 사용하여 모호성의 표현에 성공을 거둔 화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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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집에 강도
【속초】10일하오10시15분쯤속초시동명동산92 춘천지법 속초지원장 윤상목판사관사에 식칼을 든 복면청년1명이 들어가 윤판사와 부인·아들등 가족을 전선으로 묶고 현금5천원, 팔목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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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의 완형의상 발견
【대전】한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랜 고려시대 옷이 완전한 형태로 보전된 채 발견 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재관리국 홍사준 전문위원 등 충남지방문화재 위원 5명은 지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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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지가 선정한 73년 도서『베스트』18
「뉴스위크」지는 73년을 통해 가장 걸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사진집·화집 등 주로 시각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도서 18권을「베스트」로 선정, 최근호에 발표했다. 『아무리 책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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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쇄 문화전시회 개막
한국 인쇄 문화 특별전시회가 지난4일 서독 「마인츠」시「구텐베르크」 박물관에서 개막되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쇄 문화박물관인 「구텐베르크」박물관은 서양에서 활자를 최초로 발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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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판화전 4∼10일 신문회관서
불교판화전이 4일부터 10일까지 신문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범종사가 주최한 이 불교판화전에는 1백인50의 불교를 내용으로 하는 목판화가 출품되어 우리나라 불교판화의 우수한 특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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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활자 추정 틀림없다
11월2일자 모 조간에 차주환·김원용 두 박사의 의견을 인용한 보도가 있었다. 그런데 도서의 정확한 확인 판정은 실물을 직접 보고 난 다음이어야 하는 것이며, 그것을 단정하려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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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진보대전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인쇄물은 일본의 백만탑 다라니경으로 되어 있다. 770년에 나온 것이다. 이것이 활자판인지, 정판인지, 또는 목판인지, 금속판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구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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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식되는 고려금속활자본-『고문진보대전』공개 계기로 살펴본 「최고의 기원」
손보기박사(연세대박물관장)가 30일 고려중기간 『고문진보대전』을 공개함으로써 고려금속활자 인쇄본에 관한 보다 새로운 인식이 다시 제기되었다. 손 박사는 30일 하오 연세대 동방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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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승 개인전
서예가 원곡 김기승씨의 14회 개인전이 23일∼28일 신세계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출품은 60점인데 기독교 성서의 귀절을 국한문으로 쓰고 「완당 세한도화제」 「목판 반야바라밀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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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받치는 망향…외로운 행진
<「흥남철수」의 동지 함남대표단 17명 【부산=체전취재반】단복의 흥남철수를 겪은 함남도민들이 부산체전에서 열매를 맺었다. 젊음의 힘찬 행진이 구덕산 줄기의 지축을 흔든 부산체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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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2천여 도서 전시
독일 도서를 통한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주제로 한 독일 도서 대 전시회가 3일∼14일 국립공보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밖에 특별 전으로 「책에 관한 책」 전시회는 4일∼14일 「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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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금속활자 기원 더 소급될 수 있다"
고려 금속활자의 기원은 종래 생각돼 오던 것보다 좀더 소급될 수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려대 중앙도서관 사서 윤병태씨는 최근 간행된 『도협월보』 14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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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포
고기나 생선·조개류를 얇게 떠서 양념해서 말려 만드는 포는 우리 가정의 안주로 많이 쓰이는 저장 음식이다. 좋은 재료를 깔끔한 솜씨로 얼마큼 보기 좋고 맛있게 마련하여 간수하느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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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과정
우리 음식에서의 과정류는 일상적인 후식, 혹은 간식용으로는 일부 상류층 가정의 경우일 뿐 일반에게는 명절·제사를 위한 별식이다. 그러나 재로의 다양함이나 만드는 과정의 치밀함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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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초상화는 가짜
2백년 전에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던 조자용씨 소유 이충무공 목판 초상화는 근래에 만들어진 것임이 밝혀졌다. 10일 이 초상화를 감정한 최순우씨 (국립 박물관 학예 연구 실장)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