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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년동안 무조건 돈많이 벌고…내놓겠다!"
프리챌 전제완 사장은 영락없는 옆집 아저씨다. 서른 여덟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져 버린 듬성듬성한 머리, 사람 좋아 보이는 털털한 웃음. 중간중간 섞어 쓰는 걸쭉한 농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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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꽃이] '삼국연의 역사기행' 外
■ 인문.사회과학 ◇ 삼국연의 역사기행(전인초 등 지음, 학고재, 1만원) 〓중국 소설을 전공한 학자들이 실존인물이었던 유비.관우.장비.제갈량.조조의 고향 등을 답사, 역사적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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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꽃이] '삼국연의 역사기행' 外
◇ 삼국연의 역사기행(전인초 등 지음, 학고재, 1만원)〓중국 소설을 전공한 학자들이 실존인물이었던 유비.관우.장비.제갈량.조조의 고향 등을 답사, 역사적 교훈을 되새긴다.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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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바람따라] 관룡사와 용선대
피안으로 가는 배, 반야용선(般若龍船)을 찾아가는 길이다.늦가을 산을 마지막까지 물들이고 있는 것은 뜻밖에도 이깔나무(낙엽송)다.눈썹같이 작은 잎들이 저토록 화려한 금빛을 뿜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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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비판에서 생활풍습까지 그려낸 만화가
만화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은 지하철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물론이고, 나이가 지긋한 어른들까지도 만화책을 읽는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잖습니까.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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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치료
활기차고 만물이 힘차게 자라나는 여름입니다. 금년은 어느 해 보다도 더운 것 같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건강한 여름을 지내고 계십니까? 여름에는 젊은이들 못지 않게 노인 분들도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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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추석연휴 읽을 만한 책들
명절은 실은 기다릴 때가 좋은 법이다. 추석 전에야 마음 널널하게 연휴를 기다리지만, 막상 연휴가 끝날 즈음이면 해놓은 일도 없이 지나가버린 공휴일에 아쉬움을 느꼈던 경험은 누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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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읽을 만한 책들]
명절은 실은 기다릴 때가 좋은 법이다. 추석 전에야 마음 널널하게 연휴를 기다리지만, 막상 연휴가 끝날 즈음이면 해놓은 일도 없이 지나가버린 공휴일에 아쉬움을 느꼈던 경험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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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광장]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 外
◇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최영옥 지음.문예마당.1만3천원)〓음악 칼럼니스트가 쓴 클래식 음악 입문서.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는 원리를 재미있게 소개. 클래식 음악 CD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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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광장]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 外
◇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최영옥 지음.문예마당.1만3천원)〓음악 칼럼니스트가 쓴 클래식 음악 입문서. 클래식과 친해질 수 있는 원리를 재미있게 소개. 클래식 음악 CD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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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이 진짜 바꾸어야 할 것들
16대 국회가 시작되었다. 많은 한국인들은 선거풍토를 개탄하지만 선거 후가 훨씬 중요하다. 변해야 할 것은 '선거 이후' 다. 일본 정부 입장을 떠나 한 개인의 소감을 말해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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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격전지…재대결] 서울 중구
지난 총선 때 TV앵커 출신의 정치신인(朴成範)이 4선의 야당 선대위원장(鄭大哲)을 꺾어 파란을 일으켰던 곳. 그후 여야가 바뀌어 수성(守城)과 고토(故土) 회복의 맞대결이 치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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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작가는 역시 김수현
타이틀에 올라오는 작가 이름 석자... 자신의 이름값만으로 안방극장의 채널을 고정시킬 수 있는 작가는 과연 누구일까.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OnTV Spot Su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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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목욕탕을 엿본다-KBS1 '역사스페셜'
'궁중의 은밀한 곳' . 그 중 침실은 '왕과 비' 등 사극을 통해서 심심찮게 드러난 적이 있지만 목욕탕이 공개된 적은 아직 없었다. 지금까지 사대부의 가옥은 물론 그 어느 궁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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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목욕탕을 엿본다
'궁중의 은밀한 곳'. 그 중 침실은 〈왕과 비〉 등 사극을 통해서 심심찮게 드러난 적이 있지만 목욕탕이 공개된 적은 아직 없었다. 지금까지 사대부의 가옥은 물론 그 어느 궁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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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말말말] 독설·험담 쏟아진 정가
◇ 내각제.합당론 등 공동정권〓공동정권 내부에서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계속됐다.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의 '무릎 담판' 과 김종필(金鍾泌.JP)총리의 '몽니(심술)' 가 맞붙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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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르포]통독의 후유증 한 세대 넘길 것
이 글은 고려대 독문학과 이기식 교수와 독일인 여교수인 K.슈람 교수가 지난 7월말부터 2주 동안 베를린 장벽 붕괴 10년에 접어든 옛 동독지역을 돌아보고 공동집필한 글이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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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대중운동가로 변신한 시인 박노해씨
“세계의 해는 중천에 떠 있는데 우리는 이제 일출을 맞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내부 개혁속도와 세계 변화속도간의 시간차 싸움을 하고 있어요.” 사노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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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지상낙원'의 서비스
일본 니가타(新潟)현 에치고 유자와(越後湯澤)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소설 '설국(雪國)' 의 배경이 된 마을이다. 온천장 한 료칸(旅館)을 무대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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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토지문학관' 개관한 소설가 박경리씨
" '토지' 는 격동하는 근대사의 풍랑 속에서도 민족의 혼을 잃지 않고 지금의 삶의 토대를 일궈온 우리 민족의 대장정, 바로 그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지난 9일 토지문화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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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달걀 깨지않곤 오믈렛 못만들어'外
▷ "경제라는 나무는 매우 예민한 나무여서 안정된 토양에서만 자란다. " - 박상천 법무장관, 사회가 안정돼야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며. ▷ "달걀을 깨지 않고는 오믈렛을 만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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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뒤러 '나체와 수치의 역사'
독일 브레맨 대학에서 문화사와 민속학을 강의하는 한스 페터 뒤러 교수의 '나체와 수치의 역사' 는 제목이 보여주듯 무척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까치刊) .동서양을 넘나들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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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어의 문화읽기…"서태지…" "브리티시…" "짬뽕…" 젊고 신선한 해석
20.30대 젊은층은 문화를 집단적으로, 수동적으로 감상하기만 했던 기성세대와 다르다. 각자 개성있는 입맛을 갖고 문화를 골라 즐길 줄 안다. 그리고 좋아하는 장르속에 흠뻑 빠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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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통신]배우 이경영 결혼식 外
*배우 이경영이 슈퍼탤런트출신의 임세미씨와 2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의 프리마호텔 웨딩홀 (02 - 549 - 9011)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한양대 연극영화과 선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