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험생 P군에게 주는 편지|노계원
친애하는 P군. 네가 자살을 기도했다는 소식이 내게준 충격이 네 부모님의 심정에야 비길수 없겠지만 참으로 엄청난 것이었다. 흉허물 없이 가까운 친구사이인지라 터놓고 네 소식을 전하
-
'88대입결전 카운트다운(18)|배치기준표마다 격차많다|성대 법학과등은 최고 8점 차이|상위권4점·중위권은 6점 가감
입시를 앞두고 각 사설평가 기관이 제작해 배포하고 있는 배치기준표는 참고자료로만 확용하고 최종적인 진로 결정은 각 고교의 진학담당교사의 조언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이번
-
'88대입결전 카운트다운(15)
원서접수후 남은 20여일 동안의 성적향상 기대에 집착한 과신 상향지원은 경계해야한다. 큰 폭의 성적상승을 기대했다가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일선고교의 진학상담결과 뜻밖에
-
대입 상향지원 "러시"|"20점쯤 높여가자"…진학지도 어려움
88대입 지원판도에 상향지원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7일부터 시작되는 원서접수를 이틀 앞두고 일선고교는 25일부터 원서작성을 위한 본격진학상담에 착수했으나 수험생들이 선지원에 따
-
88대입결전 카운트다운(14)|앞으로 4주 슬기롭게 활용하라|먼저 자신의 전국등위 파악한 다음 대학·학과선택|새 참고서 금물…교과서 정독을|신설학과·신방·유전공학·한의예과 강세
88학년도 전기대 입시 원서교부가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지원대학과 학과를 정하고 오는 30일 하오5시까지 원서를낸 뒤 12월22일의 고사에 대비하는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원서접
-
중위권 진학지도에 "고심"
1주일 앞으로 다가온 88학년도 대입원서접수 (27∼30일) 를 앞두고 수험생·학부모·지도교사들이 지원대학 및 학과선택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중위권에서 이같은 현상이 심한 편이며
-
(10)배치기준표는 참고용으로
사설 모의고사기관마다 만들어 내놓고 있는 대입 배치 기준표는 그런대로 전국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학과 선호도를 반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선택을 완전히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
(8)K고의 진학지도 사례-점수보다 석차로 배치
고교측의 진학지도 역시 제도의 변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됐다. 선지원에 따른 지원판도의 변화로 지난해의 배치 기준표가 쓸모없게 된데다 배치표가 마련되더라도 학생들의 득점을 예상으로
-
88 대입결전 카운트다운|"담임과 상담하라"
안전합격과 후회없는 입학을 위해 이번 입시에서는 특히 담임교사와의 상담이 중요하다. 점수를 알고 지원하는 선시험과는 달리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이 없이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하는
-
대학보다 학과찾아 몰린다
오는 23일 (전기) 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88학년도 대학입시는 「선지원」에 따라 수험생들이 명문대 보다는 인기학과에 몰리고, 서울보다는 지방대학에 선호도를 보이는 한편, 여학
-
낟선 「선지원후시험」앞으로 100일|방황하는 고3진학지도
고3교실에 비상이 걸렸다. 대학입시(12월22일)는 1백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대학진학을 결정할수 있는 전국적인 평가 척도가 없기 때문이다. 8년만에 다시 시행하는「선지원·후시험」
-
대입 앞으로 100일 「합격작전」은 이렇게…
오는 12월22일 실시되는 88학년도 전기대 입시가 꼭 1백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임시는 「선지원- 후시험」으로 치러지는 첫 시험인데다 주관식 문제 출제, 가중치 적용, 선택과
-
지금 학교에서는…>38<
고교생이 입학하자마자 「시험병」을 앓는다. 3학년때 걸리는 「고3병」과 달리 오래 앓고 치유도 어렵다. 올들어 부쩍 늘었다. 대입제도가 바뀌어 대학별입시로되면서 1학년때부터 시험에
-
고3년생 주관식점수 낮다|객관식보다 16%|상위권은 오르고 하위권은 떨어져
새 입시제도에 따라 내년에 첫 주관식시험을 치러야 될 고3생들의 주관식 문항 정답률이 객관식에 비해 16%나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학생들이 주관식 문항 적응에 큰 어려움을 겪고
-
(6) "엄마가 내 인생 살아줄거야"
『우리 앞집부부는 중2짜리아들 성적이 시원찮다고 대판 싸우더니 부인이 직접 가르치겠다며 영어·수학을 배우러 다닌대요.』 『요새 「엄마과외」가 유행이라더니…. 고등학교까지도 가르칠수
-
300점 이상 2천6, 7백명 예상|학력 고사 득점·대입 지원 전망-좌담회
87학년도 대학 입학 학력 고사가 20일 끝났다.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에서 받은 자기 점수가 전체 학생들과 비교해 어느 정도의 수준이며 과연 어느 대학을 갈 수 있을까를 생각할 때
-
(13)|불안·초조해 말고 차분히 마무리를…
87대입학력고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이 갖가지 예측에 불안해 하고 있다. 고사를 눈앞에 둔 수험생들의 이 같은 불안에 일선교사들은 『모두가 똑같은 조건으로 불안할 필요
-
(2)고득점자 늘어난다
87학년도 대학입시는 모집인원이 3천5백명쯤 줄어드는데 반해 지원자는 1만9천여명이나 늘어 경쟁이 전례없이 치열해진다. 또 올해 처음 학력고사과목이 축소되고 배점이 조정된데 따른
-
성적나쁘다 비관 재수여학생 자살
26일하오10시쯤 서울잠실3동 잠실주공아파트453동511호 변재철씨(48·상업)집 건넌방에서 변씨의 장녀 정혜양(19·재수생)이 성적이 나빠 좋은 대학에 지망하지 못할 것을 비관,
-
성적 떨어져 비관 중3생 목매 자살
6일 하오 1시 30분쯤 서울 불광동 292의 60 정채경씨(39·사업)집 목욕탕에서 정씨의 장남 인호군(14·연천중 3년)이 성적이 떨어진 것을 비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할머
-
중3년생 투신자살
7일 상오 7시30분쯤 서울 도곡동 우성아파트12동 1502호 최상현씨(51·변리사) 집 베란다에서 최씨의 둘째아들 지성군 (14·Y중 3년)이 40여m 아래 화단으로 뛰어내려 스
-
정원없이 마구뽑는 대입학원
대학입시 학원들이 정원을 어기고 수강생을 초과모집하고 있다. 수강생 초과모집 현상은 이름난 대입학원일수록 더욱 심해 보통 정원의 2∼3배, 심지어 10배까지 초과모집한곳도 있다.
-
대입 눈치작전 이제 그만|학부모·지도교사에게 들어본다
사상 유례 없는 눈치작전과 편법이 난무한 가운데 86학년도 대학입시가 13일 논술고사를 치르고 모두 끝났다. 시행 6년째. 더욱 심화되어만 가는 혼란과 북새통은 언제까지 계속될것인
-
(끝)8백~1천자…볼펜·수성펜으로 써야
인문·자연·예체능계열로 나눠 실시한다. 교무처장 최동규교수는 『문제의 타당성·신뢰성·객관성을 고려, 5∼7명의 출제의원이 출제한다』고 밝혔다. 최교수는 학년초 1학년 신입생 2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