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우리말 바루기] 피부가 꺼매질까? 꺼메질까?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햇볕도 따가워 잠시만 피부를 노출해도 까맣게 그을리기 일쑤다. 이처럼 피부가 까맣게 변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지만 햇볕이 너무 강해 까매진 부분이 쓰

    중앙일보

    2023.08.10 00:02

  • [우리말 바루기] ‘깡총깡총’ 뛰는 토끼는 없다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다. 토끼는 귀여운 외모로 인해 친근함을 주어서인지 동화와 동요에 단골로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산토끼 토끼야, 어디로 가느냐. 깡총깡총 뛰

    중앙일보

    2023.01.05 00:02

  • [우리말 바루기] ‘오륙월’인가 ‘오뉴월’인가?

    봄꽃이 핀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5월도 하순으로 들어서고 6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뉴월 더위”라고 했던가? 벌써 30도가 넘는 지역이 있을 정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중앙일보

    2022.05.19 00:03

  • 문파 아닙니다, '뮨파' 입니다…윤석열 택한 이들의 정체

    문파 아닙니다, '뮨파' 입니다…윤석열 택한 이들의 정체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을 지지했던 친문(親文) 유권자들이 만든 '뮨파'란 신조어가 17일 현재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 '문' 자음(ㅁ)과 윤

    중앙일보

    2022.03.18 00:20

  • [우리말 바루기] ‘오뚝한 코’가 된 사연

    “오뚝한 코에 눈매가 매섭다.” “코가 우뚝하고 눈매가 날카롭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와 마주쳐 몽타주를 만드는 데 참여했던 버스기사와 안내원은 그의 생김새를 이렇게 기억했

    중앙일보

    2019.09.26 00:05

  • 미국 학자 “세종, 이미 600년 전 여성까지 글 읽게 한 업적”

    미국 학자 “세종, 이미 600년 전 여성까지 글 읽게 한 업적”

     ━  즉위 600년 다시 보는 세종    “신 등이 엎디어 보옵건대, 언문(諺文)을 제작하신 것이 지극히 신묘하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지혜를 운전하심이 천고에 뛰어나시오나….”

    중앙일보

    2018.10.09 00:02

  • [우리말 바루기] ‘육월’일까, ‘유월’일까?

    봄꽃이 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의 시작이라는 6월로 들어섰다.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음력으로도 ‘오뉴월 더위에는 염소 뿔이 물러 빠

    중앙일보

    2017.06.01 01:00

  • [우리말 바루기] 덩그라니(?) 놓여 있다니?

    연말이 되면 화려한 식사나 파티, 북적거리는 거리, 신나는 캐럴, 특별한 데이트 등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연말을 앞두고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에 우울함을 느끼는 이가 많다고 한다

    중앙일보

    2015.12.08 00:21

  • [우리말 바루기] 새까메진(?) 피부

    여름의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휴가철 야외 활동으로 인한 후유증을 토로하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꺼메진/꺼매진 피부가 화끈거리고 아프다” “여기저기 가메지고/가매지고 허물이 벗겨지

    중앙일보

    2015.08.25 00:06

  • [우리말 바루기] 오뉴월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고 했건만 때아닌 독감(메르스)으로 너도나도 마스크 차림이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 우리 속담이 있긴 하지만 낙타가

    중앙일보

    2015.06.09 00:29

  • 백순화 교수와 떠나는 천안 이야기여행 ⑫

    백순화 교수와 떠나는 천안 이야기여행 ⑫

    1 누리성 골동품 전시장.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월, 백순화 백석대 교수와 천안이야기여행을 떠나기 시작해 어느덧 봄 꽃이 만개한 5월이 됐다. 그동안 천안지역 곳곳을

    중앙일보

    2013.05.03 03:40

  • [우리말 바루기] 뽀로통/쀼루퉁

    못마땅해 얼굴에 성난 빛이 나타난 경우 “입술을 삐쭉이는 뾰로퉁한 모습이 정말 귀엽다” “좀 서운하다 싶으면 금세 뾰루퉁해지는 게 아이 같다”처럼 ‘뾰로퉁하다’ 또는 ‘뾰루퉁하다

    중앙일보

    2011.02.18 00:04

  • [우리말 바루기] 덩그라니(?) 남겨진 기분

    가을이 되면 울적해지고 쓸쓸한 기분이 든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다. “가을을 타는지 괜스레 덩그라니 홀로 남겨진 기분이야” “덩그라니 빈집에 들어설 때면 더 외롭고 적적해” 등의

    중앙일보

    2010.10.01 00:27

  • [우리말 바루기] 그리 맞장구치는 게 맞아?

    맞장구는 대화의 윤활유가 되지만 적절하지 못한 맞장구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특히 “맞어 맞어. 나도 그래”처럼 맞장구치는 일은 삼가야 한다. 상대의 말이 옳다·

    중앙일보

    2009.06.30 00:07

  • [BOOK 깊이 읽기] CEO들의 지적 갈증 풀어준 명강의들

    [BOOK 깊이 읽기] CEO들의 지적 갈증 풀어준 명강의들

    CEO인문학 고승철 지음, 책만드는집 435쪽, 1만5000원 이 책은 지난해 서울대학교 인문대에서 개설한 제2기 ‘최고지도자 인문학 과정’에서 나왔던 강의를 소개한 것이다. 현

    중앙일보

    2009.05.02 00:52

  • 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세 살 때 버릇 여든까지 ④

    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세 살 때 버릇 여든까지 ④

     이비인후(耳鼻咽喉)과 병원에 가서 “이가 아파서 왔는데요”라고 말해 보라. 간호사는 틀림없이 “여기 치과 아녜요”라고 할 것이다. 간판에는 귀를 이(耳)라고 써놓았는데 말이다.

    중앙일보

    2009.04.24 02:17

  • [우리말바루기]‘허구헌’(?) 날 새벽이야

    회사 업무 특성상 야근이 잦아 밤 늦게 귀가하는 일이 흔하다. 게다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이라도 한잔 하는 날이면 아내에게 ‘허구헌’ 날 새벽에 들어오느냐고 핀잔을 듣기 일쑤

    중앙일보

    2008.06.13 00:12

  • [우리말바루기] 육월? 유월?

    다음 중 틀린 말을 고르시오. ㉠유월 ㉡오뉴월 ㉢초팔일 ㉣시월 봄의 여왕이라는 5월도 어느덧 지나고 여름의 문턱인 6월로 들어섰다. ‘6월’을 어떻게 발음할까. ‘육월’ ‘유월’

    중앙일보

    2008.06.02 00:29

  • [우리말바루기] 하늘은 온종일 ‘뿌옜다’

    소한이자 새해 첫 일요일인 지난 6일 서울의 하늘은 온종일 뿌연 안개로 뒤덮였다. 며칠째 시계가 흐린 탓에 병원마다 천식이나 감기 환자로 북새통을 이뤘다. “택시는 뿌연 연기를 일

    중앙일보

    2008.01.15 18:47

  • [우리말바루기] 땀이 '송글송글'(?)

    불한당(不汗黨).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땀이 나지 않는 무리라는 뜻이다. '땀'은 날씨가 덥거나 몸에서 열이 날 때 분비되는 것이지만 몸과 마음을 다해 애쓰는 걸 비유적으로 이르기

    중앙일보

    2007.06.18 19:05

  • [우리말바루기] 육월/유월

    어느덧 유월도 중순을 넘어 여름으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벌써 한낮의 기온은 30도를 웃돌고 있다. 음력으로도 '오뉴월 더위에는 염소 뿔이 물러 빠진다'는 오뉴월로 접어들었다. '

    중앙일보

    2007.06.17 18:00

  • [우리말바루기] 마음이 아퍼(?)

    가슴을 파고드는 바람과 흩날리는 낙엽…. 지나간 아픈 사랑, 슬픈 사랑을 되새기기엔 가을이란 계절이 제격이다. "못 다한 사랑 때문에 마음이 아퍼"와 "마음이 아파" 두 표현 중

    중앙일보

    2006.10.23 18:49

  •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 대중문화의 겉과 속3(강준만 지음, 인물과 사상사, 396쪽, 1만원)=강준만 전북대 신방과 교수의 대중문화비평서 시리즈 세번째. TV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중앙일보

    2006.01.27 17:51

  • 우리말 바루기 523. 깡총깡총/부주(?)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총깡총'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산 너머 고개를 나 혼자 넘어서/ 토실토실 알밤을 주워서 올 테야'.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부를 줄 아는

    중앙일보

    2005.08.02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