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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북한에도 할 말은 해야 하는 민주당
채병건정치국제부문 차장 북한이 지난 25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의 담화라는 형식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참 거칠게도 비난했다. 어찌 이런 표현까지 만들어냈나 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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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려면 … 집에 여자 데려가 나쁜짓 하라”는 판사
“피고인 똑바로 앉아. 여기가 어디라고 몸을 비비 꼬고 비스듬히 앉아 있나.”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한 변호사는 지난해 수도권 한 법원에서 진행된 재판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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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상처뿐인 노다의 진검승부
서승욱도쿄 특파원 무지하게 자존심이 상했던 모양이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 얘기다. 전격적인 중의원 해산 방침을 밝힌 1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총재와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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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재인·안철수, 국민을 먼저 생각하라
[특집] '18대 대통령 선거' 바로가기 ▶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짙은 안개가 2012년 대선 정국을 휩싸고 있다. 문재인·안철수 후보 사이에 진행되던 단일화 협상이 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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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수사지휘권은 특권이 아니다
권석천논설위원 “나랑 자꾸 라이벌 관계를 가지려고 하지 마.” 스폰서 검사와 스폰서 형사의 뒷거래를 다룬 영화 ‘부당거래’에서 검사가 형사에게 던진 경고다. 공교롭게도 이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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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걸스레 먹는 내가, 나도 싫단다
정말 당혹스러운 일이다. 하필 그 사람 앞에서 주책없이 꼬르륵 소리가 울리다니. 손님이 별로 없어 고즈넉하기까지 한 로맨틱한 카페에서, 그 소리는 마치 천둥처럼 요란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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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분노 처리 기술
주철환JTBC 대PD 1000만을 넘긴 영화라면 뭔가 다르겠지. 그래서 시간을 쪼갠다. 일종의 부화뇌동이다. 한편으로 궁금한 것도 있다. 왜 관객들이 지갑을 열었을까. ‘광해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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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우리는 사랑하는 법을 너무 모른다
올 어바웃 러브 벨 훅스 지음, 이영기 옮김 책읽는수요일, 304쪽 1만5000원 요즘 TV에 부부 관계나 부모·자녀 갈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부쩍 늘었다. 사(私)적 영역으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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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자연재해 앞에선 모두 평등하다고 ?
편혜영의 ‘블랙아웃’은 심리적 재난에 대한 이야기다. 그는 “현대인은 재난에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재난에 오히려 무덤덤하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불안의 근원은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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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같고 입냄새나" 의사남편 독설, 결국…
사랑의 조건 중 외모가 차지하는 부분은 얼마나 될까요. 중앙선데이에서 22일자로 보도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소개를 통해 재혼한 부부가 ‘몸매’ 때문에 트러블이 생겨 끝내 법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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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몸매" 남편 독설들은 아내, 결국…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사랑의 조건 중 외모가 차지하는 부분은 얼마나 될까요. 결혼정보회사 소개를 통해 재혼한 부부가 ‘몸매’ 때문에 트러블이 생겨 끝내 법정으로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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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몸매”…남편, 아내 가슴에 비수를 꽂다
사랑의 조건 중 외모가 차지하는 부분은 얼마나 될까요. 결혼정보회사 소개를 통해 재혼한 부부가 ‘몸매’ 때문에 트러블이 생겨 끝내 법정으로 갔습니다. 아내의 몸매가 마음에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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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지옥의 소리' 알고 보니 女전도사 소행
[사진=유투브 캡처] 탤런트 고(故) 최진실씨가 지옥에 있다고 울부짖는 음성파일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 음성파일은 경기 모 교회의 여성 전도사가 녹음한 것으로 드러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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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GDP 세계의 1.7% 불과 … 성장 더 필요
신제윤 차관“세계 속 한국은 아직 1.7%에 불과하다.”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할 정도로 ‘잘나가는’ 한국,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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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가시 돋힌(?) 말 마세요
악성댓글은 어떤 대상에 대해 모욕감과 정신적 충격을 주고 개인의 생명을 앗아 가는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터넷상에서는 서로 얼굴을 마주 보지 않고 이야기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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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나는 꼼수다
엄을순문화미래 이프 대표 오래전, ‘○○사진 연구회’ 모임일 거다. 작품전을 위해 모인 자리. 보통 때는 점심에 만나 헤어졌었는데 그날은 저녁식사와 함께 술까지 곁들이게 됐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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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트렌드] 올 가장 유망한 투자처는 주식, 코스피 지금이 저점…2100까지 본다
여름 휴양지가 아니라면 유럽은 관심 밖이었다. 요즘은 아니다. 경력 20년이 넘는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내 평생 그리스 의회에 여당 의석이 많은지 아닌지를 따질 줄 알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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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나온 ‘힙합계 엄친아’ 버벌진트, 예능도 접수?
힙합가수·성우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버벌진트.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요즘 이 남자, 잘 나간다. 지난해 여름 발매한 4집 앨범 ‘고 이지(Go easy)’로 힙합 매니어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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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한스 블릭스 전 IAEA 사무총장
“지금 글로벌 핵 이슈는 ‘제2의 혼수상태 10년(second decade of coma)’에 접어든 것 같다.” 한스 블릭스(83)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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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다문화 가정 아이들 만나니, 금세 오래 만난 친구처럼 되네요
교육과학기술부 통계에 따르면 초·중·고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자녀는 3만1788명(2010년 기준)입니다. 현재의 증가세가 지속되면 2020년에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20%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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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정동영 충돌 … ‘10·26 보선 내전’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왼쪽)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오른쪽)를 쳐다보고 있다. 가운데는 박주선 최고위원. [뉴시스] 곽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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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많이 만들어야 ‘통일 뒤의 통일’ 가능해진다
슈미트-괴델리츠 이사장은 ‘실향민’ 출신이다. 땅부자였던 그의 집안은 재산을 동독 정부에 몰수당하고 서독으로 이주했다. 통일 후 그는 고향으로 돌아가 동·서 화합 운동을 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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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교과서 속 이야기 신문에도 있네요] Ⅳ. 밝고 건전한 인터넷 세상
인터넷 실명제가 도마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우리나라 최대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네이트(www.nate.com)의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사건 발생이 계기가 됐다. 인터넷 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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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교과서 속 이야기 신문에도 있네요] 중1 도덕(미래엔컬처그룹) Ⅱ. 예절과 도덕
현대는 정보화시대다.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의 생산과 전달이 주로 컴퓨터 안에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 속 사이버 세상은 현실 공간 못지않게 우리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