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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내부에? "뒷돈 45억 챙겼다" 몰락 앞둔 아베파 스캔들 전말
일본 자민당 최대파벌 '아베파'의 정치자금 스캔들이 일본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12일 일본 언론들은 "아베파가 챙긴 '뒷돈' 규모가 5억엔(약 45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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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년 전 천황제 파시즘, 한·일 파트너십에 아직도 걸림돌
━ 이태진의 근현대사 특강 〈2〉 요시다 쇼인의 초상화. [사진 이태진] 임진왜란 때 뒷정리가 되지 않아 300년 뒤 청일전쟁이 일어났다는 말이 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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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野 헌정 첫 시정연설 보이콧…이재용 삼성 회장 취임(24~29일)
10월 마지막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북한 방사포 #북핵 #북 탄도미사일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이재명 #유동규 #대장동 #윤석열 시정연설 #민주당 보이콧 #김범수ㆍ이해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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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파' 수장으로 컴백하는 아베..."기시다 인사에 노발대발"
2020년 9월 총리직에서 물러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11일 자민당 최대파벌인 호소다(細田)파 회장으로 취임하며 정치 무대 전면에 나선다. 퇴임 후 1년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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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아닌 ‘보신’ 자민당…힘 센 자만 따르는 국민도 문제
━ 전 아사히신문 기자의 ‘일본 뚫어보기’ 7월 말부터 쭉 일본에 있다. 여름휴가라고 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부분 집에서 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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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양국 합의한 내용 착실한 이행이 중요
김성룡 기자 지난 5월 24일 오후 일본 도쿄 중의원 의원회관. 한·일의원연맹의 카운터파트인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 40여 명이 유흥수(78) 주일본 한국대사를 초청해 고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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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밤의 총리’ 와타나베, 오자와 뺀 대연정 그림 그린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오른쪽) 재임 당시 열린 한 만찬에 참석한 와타나베 쓰네오 요미우리그룹 회장(왼쪽). 정치부 말단기자로 시작한 월급쟁이 회장인 그는 ‘밤의 총리’라 불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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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거혁명 … 54년 만에 정권교체
일본 제1 야당인 민주당이 30일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당인 자민당에 압승했다. 민주당 당사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가 당선자 이름 옆에 장미꽃을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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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프리즘] 일본 지방선거 ‘정당 실종’ … 무소속 22곳 전승
일본 도쿄에서 북서부 방향으로 300㎞가량 떨어진 도야마(富山)시. 모리 마사시(森雅志·56) 시장은 19일 실시된 시장 선거에서 4년 임기의 재선에 성공하자 “앞으로도 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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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불법 정치자금 의혹 일본 자민당까지 불똥 튀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일본 민주당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집권 자민당으로 확산될까.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도쿄지검 특수부가 문제의 니시마쓰(西松)건설 측 정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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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잘못 없다” 정면돌파 선언
일본 민주당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표가 4일 도쿄 당사에서 비서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일본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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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아닌 협치의 시대 … 소통이 중요”
26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린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주최 국제학술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원장 김동노)이 26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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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파벌정치 사실상 와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단칼 승부수에 자민당의 50년 파벌정치가 사실상 막을 내리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의 출신 파벌인 모리파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파벌이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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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다나카 前외상
지난해 8월 비서관의 급여유용 의혹사건에 연루돼 의원직을 자진사퇴한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59) 전 외상이 1년3개월 만에 권토중래에 성공했다. 선친인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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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우향우' 파장 전문가 대담]
황국사관(皇國史觀)에 입각한 일본의 역사교과서의 문부과학성 검정 통과로 빚어진 한.일 양국의 갈등이 다음주에 있을 우리 정부의 종합대책 발표를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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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리총리 불신임안 부결
[도쿄=남윤호 특파원]20일 밤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된 모리 요시로(森喜朗)내각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 표결이 결국 부결됐다. 모리 총리의 조기퇴진을 요구하며 야당의 불신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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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리총리 불신임안 부결
[도쿄=남윤호 특파원]20일 밤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된 모리 요시로(森喜朗)내각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 표결이 결국 부결됐다. 모리 총리의 조기퇴진을 요구하며 야당의 불신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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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내분 심화
일본 집권 자민당이 뒤숭숭하다. 당내 2위인 가토(加藤)파 회장이자 비주류 좌장격인 가토 고이치(加藤紘一)전 간사장이 '내각 타도' 의 칼을 빼들었기 때문이다. 가토는 9일 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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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일 국교 정상화 재조명"
북한과 일본간 수교 교섭이 진행 중인 요즘 일본 학계에선 1972년 중.일 국교 정상화 재조명이 활발하다. 섣부른 평면 비교는 경계하면서도 중.일 수교과정과 당시 교섭상황이 던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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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연립여당 패배 배경]
일본 정국에 파란이 예상된다. 개표결과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보수당의 안정 다수 확보를 장담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자민당의 의석수도 승패의 분기점으로 잡은 2백2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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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직선제' 다시 불거져
일본에서 총리 직선제 도입론이 처음 제기된 것은 반세기가 넘는다. 총리를 국회가 아닌 국민의 손으로 뽑아 권한과 리더십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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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낙선운동 본격화…시민단체 명단발표
총선을 한달 보름 앞둔 일본에서도 '바꿔' 열풍이 불고 있다. 10일 일본 정계는 명암이 엇갈렸다. 집권 자민당은 발칵 뒤집힌 데 반해 야당은 가뿐한 표정이었다. 시민단체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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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못받는 일본의 새 총리
지난 1일 저녁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는 몹시 지친 모습이었다. 홋카이도(北海道) 의 화산 폭발로 며칠간 격무에 시달렸던 그는 그날도 연립 정당인 자유당의 변덕스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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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도마오른 日총리 밀실 추대
"이 자리의 모리 요시로(森喜朗)로 합시다. " 5일 출범한 모리 정권의 산실은 호텔방이었다. 일본 언론에 소개된 경위는 이렇다. 지난 2일 오후 10시 도쿄(東京) 아카사카 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