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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구획정리에 착수
서울시는 오는15일을 기해 시내 영등포구동작동·서초동·양재동·반포동·잠원동·방배동등 6개동 일부지역에대해 도시건설토지구획정리사업에착수, 이날부터 대상지역에대한 지목변경행정을 동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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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중앙일보 칼라의 눈(101)|칠궁
1989년 정월. 숙종은 드디어 궁인 장씨를 희빈으로 삼을 것을 선언했다. 초혼의 금비를 나이 30에 사별하고 민비(인현왕후)와 재혼한지 6개월. 왕은 후사가 초조해서만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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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47)
사회 김경동(서울여대 교수·사회학) 최경렬(대한 토목학회 이사·도시 계획) 손정목(공무원 교육원 교수·도시 계획) 윤정섭(서울대 공대 교수·건축학) (39)군대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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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계획에 걸린 중요건물|철거준비 통고
서울시는 20일 내년안에 시내 도심지간선도로의 길폭을 80미터로 모두 확장키로하고 지금까지 철거못하고있는 관공서와 민간주요건물 소유주에게 철거준비를 하라고 통고했다. 철거대상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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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창천하
서울 창신동의 적선지대가 경찰에 의해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20일 이후엔 적선업자(?)를 모두 검거한다. 이런 경고장에 의해 그들이 「잠적」할지 「근절」될지는 의문이다.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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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위 청사 기공
서울시 교육위원회 청사가 8일 기공됐다. 13층으로 된 새 청사는 서대문구 서소문동 현 교육연구소를 철거하고 새로 짓는데 총예산 2억7천만 원이다. 우선 6천만원로 건물철거,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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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2백91개소에 개수 령
서울시경은 장마에 대비, 수난구조대책본부 (위원장 채원식 시경국장)를 두고 경찰관 2천8백38명, 소방관 2백24명, 의용 소방대원 5백 명으로 구조요원을 편성했다. 시경은 ①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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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완료지시
서울시는 장마수해대책을 15일까지 모두 끝내도록 관하에 시달하고 다음과 같이 위험지구에 대한 응급조치를 하기로 했다. ▲하수도=1백4개소의 A급 지역에 대해 토사의 유출을 막고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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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 모자라 구조 늦어질 듯
【대구】속보=청구대학 본관 도괴로 매몰된 인부(경찰 추산 4명·목격자 추산 30명) 구조작업은 중장비의 부족으로 지지부진, 인명을 건지기 어려운 상태에 놓여있다. 동대구 경찰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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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에 새 판자촌
무허가 건물을 양성화해 준다는 김 서울시장의 선거선심이 겹쳐 요즘 시내 일원 특히 동대문구 창신동 일대에 무허가 건물이 공공연히 들어서고 있으나 신규 무허가 건물은 양성화 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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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의 한 표 행사
8일은 앞으로 4년간 국정을 맡을 1백31명의 지역구 대표와 44명의 전국구 대표를 뽑는 국회의원 선거의 날-.1천4백71만7천22명의 유권자들은 이 날 상오 7시부터 하오 5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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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은 6월까지 철거 전역안전진단
서울시는 우기를 앞둔 수방 대책의 하나로 시내전역의 위험건물 축대 하천 등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 위험물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오는 6월말까지 철거키로 했다. 서울시가 지난 4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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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칫거리 판자촌이 표밭으로
『1년에 한번씩 선거했으면 좋겠다』했다. 『선거만 하면 「가난」은 「선심」으로, 「낙망」은 「푸짐한 공약」으로 어느 정도 충족되기 때문에 바람직하다』고 어느 중학교교사는 씁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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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선거, 내일투표
제6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섰다. 1천3백93만5천93명의 전국 유권자들은 3일 상오 7시부터 하오 5시까지 전국 곳곳에 마련된 7천8백63개의 투표소에서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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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선 변경」이 으뜸
지난 1월 이후 10일까지 1백일동안에 시민의 방에 접수된 각종진정 건의 항의 제보 등은 모두 4백47건인데 이중 도시계획선의 변경을 호소하는 것과 무허가 건물철거에 관한 것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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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내무 피소
【대구】7일 대구시 시장 북로 55 서경선(77·고물상)씨는 엄민영 내무부 장관을 위증 혐의로 대구지검에 고소했다. 서씨는 작년가을 시내 남산동 168 가옥 5동(건평 120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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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 인상 꺼려 현수막 철거|한쪽서만 달고 보니 싱거워...
28일 대통령 후보의 선전 현수막을 일제히 내걸었던 공화당은 하룻만에 이를 모두 철거했다. 이유는 『공화당이 독주한다는 인상을 줄 것 같기 때문』이라고. 공화당은 선거일 공고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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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서울」, 공원용지 점점 줄어
푸른 서울을 가꾸자고 「1억 그루 나무심기운동」등 거창한 구호를 내건 서울시가 현존1백34개 공원 2백97만평 가운데 약15%에 해당하는 35만평 내지 40만평을 해제, 택지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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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 건설 사유재산 침해 빈번
서울시의 「돌격건설」 때문에 시민의 사유재산이 부당하게 침해당하는 경우가 많아 요즘 이를 시정해 달라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각종 건설공사로 철거하는 토지 및 건물보상금 지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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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성동구(상)
성동구청은 올해 안에 관내의 하수도를 완전 정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청계천 복개공사를 재개하는 한편 관내에 있는 벌거숭이 산에 1천만 그루의 「아카시아」를 심어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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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없이 강제 철거
2억8천7백12만6천4백원의 적지 않은 사유재산이 20일 새벽 돌격이란 구호를 색인 노란「헬멧」을 쓴 중구청 소속 건설대원들에 의해 한푼의 보상비도 받지 못하고 소유주의 양해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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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개 공사 일제 기공
67년을 「돌격의 해」로 설정한 서울시는 5일 상오 청계로 6가에서 신설동까지의 청계천 복개 등 86곳에서 도로확장 및 포장 입체 교차로공사를 일제히 기공한다. 1백55억 예산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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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강제절거항의|남대문상인들 농성
10일상오 서울남대문시장자유극장뒤편의 2백여노점상인들은 시장측의 강제철거에 반항,옥신각신하면서 상오10시부터 안좌 「데모」에 들어갔다. 이들은 모두 점포의허가를 갖고있는 상인들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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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화환에 한문 쓰다니…
9일 5백20돌을 맞은 한글날 기념식이 거행되던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화환에 쓰인 한자 때문에 한 때 소란이 벌어졌다. 이날 식장 뒤쪽에 앉아 있던 방수원(63·세계 노장성우회사무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