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또는 위안을 찾아서
요즘 서울의 한 소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는 모노 드라마 『담배피우는 여자』는 가슴이 에이도록 쓸쓸한 여자들의 이야기다.일상의 허무속에 살고 있는 극중 화자(話者)인 「나(孫淑 扮)」
-
여자가 남자를 버리고 싶을때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작가 다리오 포와 프랑카 라임 부부가공동집필한 작품.원제는 Female Part.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이 극은 종교.사회.남성우월주의의 전통 아래에서 여성
-
어린이TV '송이야 놀자'진행 이주희
『송-이 언니 좀 바꿔주세-요.』 케이블 어린이TV(채널17)의 미취학 아동 대상 프로그램 『송이야 놀자』(매일 오전10시) 진행자 이주희(24.사진)는 전화로 자신을 찾는 아이들
-
그 남자의 젊고 특별한 여자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공연해온 극단 봉원패의 두번째 여성주의 무대. 『여자는…』의 작가 주찬옥의 두번째 작품으로 『여자는…』가 가족사를 중심으로 여성의 삶을 그렸다면 이 작
-
대구 대백예술극장,.늙은 창녀의 노래' 공연
양희경씨의 모노드라마 『늙은 창녀의 노래』가 15,16일 이틀간(오후3,6시)대구 대백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늙은 창녀의노래』는 작가 송기원씨가 작품소재를 찾아 전국을 떠돌다 목포
-
소극장 운동의 산실 '실험극장' 폐관위기 딛고 새출발
실험극장이 공연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3월 김동훈 대표의 타계로 좌초위기를 겪으며 활동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실험극장은 최근 윤호진(48.한국연출가협회 회장.에이콤 대표)씨를
-
모노드라마 "즐거운 이혼"
이혼을 주제로 한 토크쇼 형식의 모노드라마가 공연돼 화제다. 이영란(중앙대.상명대 강사)씨의 모노드라마 『즐거운 이혼』(이헌 작.연출)은 제목부터 느낌이 심상찮다. 섣불리 이혼을
-
21일 타계한 연극인 김동훈씨
한국 소극장 연극운동에 열정을 바쳤던 연극인 김동훈(57)씨.척박한 한국 연극풍토에 평생을 걸었던 그가 21일 연극발전에대한 나머지 꿈을 후진들에게 남긴 채 눈을 감았다.『연극인은
-
.늙은 창녀의 노래' 지방공연
…양희경 모노드라마 『늙은 창녀의 노래』(송기원 작.김태수 연출)가 4월30일 공연을 끝으로 서울공연을 마무리하고 5~7월 3개월간 부산.대전.대구등 12개도시 지방순회공연에 들어
-
KBS2 일일극 "며느리 삼국지" 방영
매서운 겨울바람이 뺨을 사정없이 때리는 25일 오후 경복궁. 연못이 꽁꽁 언 경회루에는 영하9도의 추위속에 한복.기모노. 치파오(중국 전통의상)를 차려입은 세명의 여배우가 나란히
-
96년 첫 월례비평회 개최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대표 이재명)은 27일 오후2시 대학로 카페극장 굿누리에서 올해 첫 월례 비평회를 갖는다. 번역 및 평론가 오세곤씨가 강강술래소극장에서 공연중인 『슬
-
『러브레터』등 인기연극 來1월까지 연장 공연
한양레퍼토리의 『러브레터』등 관객들이 몰리는 인기 연극들이 당초 일정을 연기,연말 혹은 96년 1월까지 공연한다. 동작없이 남녀 배우가 편지만 읽는 단조로운 형식의 연기에도 불구하
-
이싹회 25일 대안교육 行事
…「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회의」와 이싹회는 25일 오후3시 서강대 이냐시오관에서 다양한 대안교육 프로그램 소개 행사를 갖는다. 교육시민회의 「따로 또 같이 만드는 학교」,
-
정신대할머니 무대서 한풀이-"노을에와서 노을에지다"출연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을 폭로한 김학순(74)할머니가 극단 빛누리의 연극『노을에 와서 노을에지다』(하종오 작.홍민우 연출)에 출연해 화제. 〈사진〉 연극배우 허길자의 모노드라마로 꾸
-
늙은 창녀의 노래
송기원의 소설을 연극화한 작품이다.송씨는 전국의 뒷골목을 돌아다니며「뒷골목 인생」들을 취재하다 목포에서 한 노창(老娼)을만난다.하룻밤 노창과 술을 마시면서 그녀의 굴곡진 삶을 듣는
-
양희경씨 '늙은 창녀…'에 출연
…TV와 라디오를 통해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양희경(사진)이 본격 연극무대에 오른다. 30일부터 11월19일까지 대학로극장에서 모노드라마 『늙은 창녀의 노래』에 출연하는
-
중앙은행의 시스템과 책임
25년전 이야기 한토막.1970년5월1일자로 한국은행 총재에임명된 김성환(金星煥)씨가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다음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린다는「피스톨」박종규(朴鐘圭)경호실장 방
-
仁川 서구청장등 상대 尹石花씨 1億 손배訴
○…연극『덕혜옹주(德惠翁主)』등으로 인기 절정에 오른 연극배우 윤석화(尹石花)씨는 29일『공연 사기로 인해 명예를 훼손 당했다』며 인천광역시 서구청장과 코리아방송문화이벤트 대표 金
-
연극배우 김성녀씨-억척성격 팔방미인
팔방미인의 「팔방」도 모자라 구방,십방의 재능을 보여 온 김성녀(金星女.46). 8남매의 맏며느리인 그가 12일 호암아트홀에서 국내 초연되는뮤지컬 『7인의 신부』에서도 맏며느리로
-
非뮤지컬 정통극"키다리 세여인" 브로드웨이서 인기폭발
뮤지컬이 판치는 뉴욕 브로드웨이에 정통연극 한편이 인기리에 공연돼 화제다.웃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심각하고 무거운 이야기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극작가 에드워드 올비의
-
제24회 삼성문예상 심사평-희곡부문
많은 응모작 중에서 최종심사에까지 오른 작품은 『그날의 축제(祝祭)』(윤영은),『되돌아 오는 江』(김경익),『자장 노래』(김봉희),『모노드라마/쑈』(여승현),『이이제이(以夷制夷)』
-
일인극 "콘트라베이스" 명계남 연기력 볼만
한탕주의.상업주의가 판치는 대학로 연극가에 불혹을 넘긴 30년지기 「연극쟁이」 두 사람이 모여 조용한 혁명을 준비중이다.그것은 저질 상업극에 몰려 질식 직전인 순수 연극을 지키는
-
다시 서는 방
여성문제에 대한 심도깊은 접근으로 지난해 숱한 화제를 뿌리며공연됐던 이영란 모노드라마 『자기만의 방』의 후속편.『자기만의…』이 여성문제에 대한 구조적인 모순을 절규하는 몸짓과 큰
-
모노드라마 "11월의 왈츠" 박정자
내얘기예요.어쩌면 우리시대 중년주부들의 얘기일 수도 있고요.』실험극장의 명배우 시리즈 2탄『11월의 왈츠』(이충걸 작.장두이 연출)에 출연중인 박정자(52)씨. 20세 연하남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