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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에 1당 뺏기면 국정마비" 커지는 비례민주당 불가피론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6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의 비례정당 창당 시도에 대해 "위성정당이 아닌 위장정당"이라며 "선거법 개정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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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대선? 이낙연·황교안 종로서 맞붙을까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강원도 고성군 산불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치 1번지’ 종로가 주목받고 있다. 종로 현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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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탈호남용, 황교안 인적쇄신용···종로 빅매치 성사되나
2016년 총선 서울 종로구에서 당선된 정세균 당선자가 14일 숭인동 등 지역구에서 유세차를 타고 "제가 잘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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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강남좌파' 원조···개혁가 조광조, 불공정 입시로 몰락했다
정암 조광조 적려 유허비. 전남 화순 능주 조광조 유배지의 영정. [중앙포토] ━ [유성운의 역사정치] “조광조 등을 보건대, 서로 붕당을 맺고서 저희에게 붙는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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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문재인 정부 정책은 국민 생존에 도움이 되는가
정재홍 콘텐트제작에디터·논설위원 한국 역사에서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하고 명분론에 사로잡혀 정책을 펴다 엄청난 희생을 치렀던 일들이 종종 있었다. 조선 인조 때의 정묘호란·병자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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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영화와 달리 내뺀 김상헌···文에겐 최명길이 필요하다
영화 '남한산성'의 한 장면 병자호란을 다룬 영화 ‘남한산성’에서 가장 돋보이는 두 인물은 최명길과 김상헌입니다. 두 사람은 각기 주화파(主和派)와 척화파(斥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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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전쟁과 평화의 문제에선 당리당략보다 국익이 우선
━ 한반도 평화와 초당 외교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한반도 평화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한국과 미국을 압박할 목적으로 북한이 ‘전가(傳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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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아우성 커지자 대기업 후려치는 김상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공정위는 최저임금 상승으로 늘어나는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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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팽팽한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29일 누가 웃을까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앞. [중앙포토]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안을 두고 주요 이해관계자 의견이 계속 엇갈리고 있다. 지배구조 개편의 첫 번째 절차인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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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전가의 보도 야권 연대 … 6·13 지방선거서도 이뤄질까
━ 최상연의 정치 속으로 안철수 서울시장 도전 가시권 정치권 시계는 100일 남짓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에 맞춰져 있다. 내 고장 일꾼을 뽑는다는 게 본래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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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안보에 필요한 나라와 손 잡아라
참 어려운 한 해였다. 대통령을 탄핵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으로 핵무기를 완성했다.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도 발사했다. 한반도 안보 지형이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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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대 논란' 만절필동(萬折必東) 새긴 가평 조종암 르포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 조종암. 전익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저자세 외교' 논란과 노영민 주중대사의 '사대 외교' 논란이 겹치면서 경기도 가평의 조종암(朝宗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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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만절필동(萬折必東), 진짜 뜻은?
■ 「 가평군 하면 대보리산에 소재한 조종암(朝宗巖)에 새겨진 만절필동 재조번방(萬折必東, 再造藩邦) [사진=다음 블로그] 경기도 가평군 하면 대보리 산176-1에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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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한산성' 본 정치인들의 제각기 다른 해석
김훈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남한산성'.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이틀 만에관객 수 100만을 돌파하며 흥행하는 가운데 이를 본 정치인들이 각기 다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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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남한산성' 보고..."군주 무능하면 피해는 백성의 몫"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남한산성 영화 포스타, 박원순 서울시장. [중앙포토] 지난 3일 극장가에 개봉해 추석 연휴 기록적인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영화 '남한산성'에 정치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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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환궁 땐 다시 포로, 경운궁은 고종 ‘제2 망명지’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왜 경운궁으로 이차했을까 아관망명 이후 3개월여가 지난 1896년 5~6월 러시아는 ‘외교 전쟁’으로 뜨거웠다. 니콜라이 2세(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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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세금 절반 넘게 줄인 왕건, 과거제 되살린 이성계 … 부·권력 대물림에 개혁의 칼
■●공부의 신 한마디 「현재의 정치·경제·사회 이슈를 역사 속 사례와 비교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큰별쌤’ 최태성 EBS 강사의 ‘역사 NIE’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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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출자 금지, 기업 분할 … “기업들 고용·투자 위축 우려”
━ [대선 D-16] 대선 후보들의 기업정책 분석 이번 5·9 대선의 특징은 뚜렷한 경제 이슈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2007년만 하더라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7·4·7(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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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완주할까, 안철수·홍준표와 합칠까, 29일 투표용지 인쇄 시점이 분수령 될 듯
━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막판 변수 되나 수직 상승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도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범보수권 후보 단일화와 연대 성사 여부가 대선 정국의 뜨거운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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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김영란법 공청회가 허전했던 이유
박재현논설위원김영란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생각보다 컸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중에 개최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공청회에 참석하면서 든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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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42)
예림서원김종직은 훈구 공신들에 맞서는 사림이란 신진 정치세력을 최초로 형성했다. 김종직을 배향하고 있는 예림서원. 경남 밀양에 있다. 사진가 권태균 ? 성종 즉위 초는 공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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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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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40)
성종 어진 열두 살에 왕위에 오른 성종은 공신집단보다 왕권이 미약한 현실을 인정하고 학문을 연마하며 때를 기다렸다. 우승우 화백 세조가 말년에 공신들을 견제하기 위해 등용한 종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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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사직상소에 비친 조선 선비의 경세관’⑧] 목숨 걸고 전장 누빈 자의 충정
일러스트:김회룡 aseokim@joongang.co.kr1598년, 조선의 온 산하를 피로 물들였던 7년 전쟁도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었다. 침략의 원흉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자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