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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곽상도 부자 불구속 기소…아들 50억 퇴직금 다시 법정으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강백신)가 31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곽 전 의원의 아들 곽병채 씨에게 퇴직금 등의 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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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한민국은 지금도 국가건설 중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대한민국 정부수립 7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웬 국가건설이냐고 묻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국가건설은 지금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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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소유주 정체 묻힌다"…대장동·위례서 써먹은 '특금신탁'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증권사 특정금전신탁이 '부패세력의 차명 투자'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권사를 '명목상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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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이미 총리 됐다"···'밀실 총재' 만든 日파벌정치의 세계
"막이 오르기도 전에 극이 끝났다!" 지난 2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의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중계하던 TV아사히 해설위원은 이렇게 논평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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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인자 최용해 위태위태···자칫 코로나 희생양될 처지"
북한의 경제난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될 경우, 명목상 국가수반인 최용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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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세균 감염 우려해 김정은 서명할 만년필까지 소독
━ 남북 정상회담에 돌출변수가 된 메르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 발생으로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3년 전 창궐로 186명이 감염되고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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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국판 FBI’ 만들어질까 중대범죄는 ‘공수처’가 전담 경찰은 ‘독립 수사청’ 신설 가능성
검찰 개혁의 한 축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함께 경찰의 수사시스템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3월 16일 충남 아산 경찰대대강당에서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의 합동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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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중국 비약적 발전 원동력은 ‘현능주의’
차이나 모델대니얼 A. 벨 지음김기협 옮김, 서해문집431쪽, 1만9500원 1인 1표 선거는 정치 지도자를 뽑는 최선의 방법일까? 그렇게 선출됐던 한 지도자는 왜 촛불 시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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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차이나 모델
『차이나모델』 차이나 모델 대니얼 A. 벨 지음, 김기협 옮김, 서해문집, 431쪽, 1만9500원 유상철 논설위원 you.sangchul@joongang.co.kr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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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외노동자 하루 16시간 일하고 월급은 120달러"
자료 아산정책연구원북한 해외노동자들이 심각한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으며,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쓰일 가능성이 있는 현금 운반책으로 이용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산정책연구원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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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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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패구조, 어디서부터 잘못됐나-②] 錢 대통령 줄줄이… 민나 도로보오?
지정학적 원인그럼 왜 한국인은 하멜의 표현처럼 거짓말을 잘하는 민족이 되었을까? 지정학적인 데서 그 원인을 찾는 이도 있다. 역사적으로 고대의 중심이었던 중국 대륙에서 무엇이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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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쩡칭훙 건재 … 타협의 ‘삼두정치’ 체제로
중국 공산당 17차 당대회 폐막식이 2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거행됐다.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준 장쩌민(오른쪽) 전 국가주석이 퇴장에 앞서 후진타오 주석과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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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중수부 폐지론 흘러나오자 "무력화 음모"
정부 일각에서 대검 중앙수사부의 기능을 사실상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검찰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14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대통령 직속 기구인 부패방지위원회 산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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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그들을 떠나 보내라
한나라당 최병렬체제가 출범하자마자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진보파 의원들이 탈당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崔대표는 이들에게 개혁을 할테니 기다려달라고 만류하고 있다. 나는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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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정치 해체하라
"처음에는 신중하고 끝에 가서 태만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니 바라건대 끝까지 신중하기를 처음같이 하여라(愼終如始)." 조선 초 한시대를 호령했던 정치가 한명회(韓明澮)가 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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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작은 정치' 해야 사회갈등 풀려
제 5공화국 시절부터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작은 정부'는 개혁 슬로건의 단골메뉴였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개혁안 대부분이 그렇듯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개혁안도 한국 문제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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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말뿐인 부패방지법
반부패기본법안이 임시국회 법사위에서 심의 한번 되지 않은 채 헛돈다. 선거법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15일로 예정됐던 임시국회 회기가 18일까지 연기됐지만 반부패기본법의 본회의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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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립대 매코맥교수 著'일본,허울뿐…' 번역출간
"20세기 후반의 일본은 어떻게 보더라도 위기다. 제 아무리 부유하고 명목상 강력한 것처럼 보여도 제 국경을 벗어나서는 별로 신뢰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제 일본이 개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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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인사 청문회 해야 할 이유
새 정부 연립여당이 될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국정공백이 우려된다며 첫 조각 (組閣) 때는 인사청문회를 예외적으로 거치지 말자고 한다. 참으로 옹색한 논리다. 원활한 국정수행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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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김대중총재 비자금 폭로정국에 등돌린 민심
신한국당이 김대중 (金大中) 총재의 비자금설을 폭로한 이후의 민심동향이 매우 놀랄 만하다. 신한국당은 명목상 부패정치인 척결을 내세웠으나 내막적으로는 선두를 달려가고 있는 金총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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跛行性 바로잡을 계기로
결국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됐다.이로써 盧씨는헌정사에서 파렴치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최초의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고 범법자로 구속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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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야 좌담(전환과 왜곡 5·16유산 재조명:2)
◎힘의 지배… 합리·도덕·경제성 상실/소수 인치… 국회 제도적 장식품 전락/정통성 시비속 공작·보복정치 활개/정책부재로 독재반독재 구도일관/경제·사회성장 발목만 잡은 정치/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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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의 「2남3녀」
◎3녀는 곁에 붙어 보청기 역할/장애자 장남 “특권악용” 구설수/큰딸 화가로 입신,둘째딸은 차관급 관료 최근까지 정치지도자들의 사생활 공개가 금기시되던 중국에서 「황제」로 군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