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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깊은 한국의 차
『차는 멋의 생활가운데 한 극치입니다. 그것은 기호나 취미를 넘어서 바로 무한한 멋과 마음의 조화를 기리게 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차에 대한 희귀한 저서인『한국의 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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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패션」남 주름잡는|「디자이너」소냐·리킬
지금 「프랑스」에서는「소냐·리킬」이라는 여류 「디자이너」가 세계의 「패션」계를 온통 주름잡고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리킬」은 섬뜩하도록 마름 몸매에 붉은 머리를 기른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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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스타 「조지·베스트」|재기 노려 맹훈련|「스캔들」로 1군서 쫓겨나|4년만에 심기일전 미국서 훈련|미구단 입단교섭도 실패로 끝나
○…가장 규칙을 존중하는 영국축구계에서 방자한 「매너」로 역설적인 인기를 모았던 「그라운드」의 「무법자」「악동」인 천재선수 「조지·베스트」 그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부터 2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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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고독하게 살다간 시인
8일 새벽 61세를 일기로 별세한 시인 장만영씨는 시에 대해 누구보다 순수한 애정을 가진, 그러나 평생을 고독하게 살다간 문인이었다. 황해도 백천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장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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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잘 입는 남성 이인 미·소인 가장 멋없어
세계에서 가장 옷 잘 입는 남성들은 「이탈리아」인이고 가장 멋없이 입는 남성들은 미국인과 소련인이라고. 최근 「프랑스」의 남성 「패션·디자이너」들이 선정한 멋쟁이 남성들의 순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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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장이가 너무많다
요즘은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속에서 밤 낮이 짜증스럽기만 하다. 몸에 걸친 옷들도 다 벗어버리고만 싶은 심정이다. 몸「컨디션」이 좋지않으니 눈마저 텁텁하고 흐려져 몇년 전에 마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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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6·25를 생각한다
문인형 이제는 25년 전인 과거의 기억으로 잊어버려야 할 6·25의 경험이 이토록 생생함은 거듭되는 회상에서 온 중첩효과 때문일까? 아마 최근 북이 전쟁준비에 광분한다는 보도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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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성…"치안행정을 서민위주로".|장일훈 치안본부장
치안감으로 승진한지 불과 10개월만에 3명의 선배치안감을 앞질러 경찰총수인 치안본부장 직의 관운을 얻게 된 장 치안 총감은 사교적이고 온화한 성격. 경찰내부에서는 능력도 있고 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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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잠드십시오 박진 선생님|유한철(평론가)
박진 선생님, 막은 내렸읍니다. 홀홀히 떠나셨지만 마지막 밤에는 젊은 연극인들이 모두 모여 선생님의 떠나심을 슬퍼했읍니다. 선생님이 우리나라 연극사의 산 증인인 것쯤은 다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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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원에 환조작업 한창
창경원에 환조작업이 한창이다. 관람객을 위해 그 동안 가두어 왔던 여름새를 풀어주고 겨울새를 잡아들이는 것. 창경원 당국은 지난10일 꾀꼬리 진홍가슴 등 30여 마리의 여름새를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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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촌, 베스트·드레서로 뽑혀
『북으로부터 무력위협은 없다』『한국은 유일 합법정부가 아니다』는 등 잇단 대한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기무라 일본 외상이 일본 남성 패션협회에 의해 74년도의 정·경 분야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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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화라양 유화전을 계획
지난해 서해방송 10대 가수상을 받으면서 가요계에「데뷔」,「당신은 멋장이」「아 미워도」등 20여곡을 취입 발표한 신인가수 배화라양(23)이 틈틈이 그려온 소품들을 모아『배화라 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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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번주연 『멋장이』
◇MBC-TV「주말의명화」 (토·밤10시30분)에서는 『멋장이』 (How to steal a million)를 방영한다. 「오드리·헵번」「피터·오툴」「휴·그리피스」주연, 「월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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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나라의 멋쟁이 서강대 연극회 공연
서강대 연극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매일 하오7시)대학극장에서「존·밀링턴·싱그」원작의『서쪽 나라의 멋 장이』를 공연한다. 연출·무대장치·연기 등「스탭」과 연기 진은 모두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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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과 고독속에 그린 수덕사풍경
40여년전 한국 화단을 누볐던 최초의 여류화가 정월 나혜석여사가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 『용봉산을 바라보며』 가 충남 예산군덕산면북문리 고의화씨 (68침) 에 의해 간수돼 있음이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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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본사 박동순 특파원 중동 취재낙수|검은「베일」의 여인들
「아랍」여인이라면 얼핏 떠오르는 것은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검은 천으로 둘러 남성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검은「베일」에 가려진 여인』들일게다. 그러나『아랍』지역에 휘몰아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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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량 행적기 (10)|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국인들의 원한
김옥균이 소립원에서 풀려 나와 다시 북해도로 전배 된 것은 l888년. 소립원 유배 기간 약 2년에 비해 북해도는 1년 반 정도였으며 행동도 비교적 자유스러워 삽보로에만 머무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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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종로 YMCA의 항일 운동 (33)|전택부
1921년 이승만이 신흥우에게 『의리의 지팡이』를 준 이후 국내에서는 흥업 구락부가 조직됐다. 포면상으로는 물산 장려 운동인 것처럼 ①돈을 모아 부를 이룩하자 ②국내의 물산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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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년간의 남성패션
미국의 남성전문잡지 「에스콰이어」는 올 10월 창간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간의 남성「모드」를 훑어보는 특집을 냈다. 비록 여성들처럼 획기적이고 혁명적인 변화를 겪지는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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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실용을 겸한 어린이 침대
어린이들일수록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한다. 놀고 잠자고 장난감을 쌓아두고 옷과 책들을 모두 곁에 두어야하기 때문에 어린이 방은 특히 공간의 이용에 머리를 써야 한다. 미국의 한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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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골동품 비화 40년 (8)
전회에서 배성관 가게를 얘기하던 길에 이「호리꾼」을 잠깐 언급했다. 우선 고려자기만 보아도 9할이 토중에서 나온 것이니 특출한 전세품을 제쳐놓고는 모두 땅속을 뒤져 개낸 것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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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중계 실」
애청자들의 엽서신청과 전화로 엮어지는「가요중계 실」의 DJ 이미숙 양은 한양대 영문과출신의 TBC 아나운서·「가요중계 실」에서는 DJ로 참신한 맛을 풍겨 준다. 13일의「게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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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남성의상「카디건 스웨터」
모직으로 만든 윗저고리 대신, 앞을 쭉 티 놓은「카디건·스웨터」가 최근 뉴욕에서 새로운 남성 모드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1940년∼50년대의 남성복장을 연상시키는 이「카디건·스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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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에 미국「패션」계에 보타이 유행
30년대 유행의 보타이가 40여 년만에 복고, 미국남성「패션」계를 풍미하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넥타이 총 수요량의 1%만을 차지하던「보타이」가 금년 들어 8∼10%로 갑자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