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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철펜으로 꾸역꾸역…난 오늘도 그린다

━ 세 번째 펜화 개인전 여는 안충기 작가 나무야 나무야, 30.5x45.5㎝, 종이에 먹펜(2023) “꾸역꾸역. 격이 떨어지고 비루한 느낌이지만 나는 이 말이 좋다.

중앙선데이

2024.03.16 00:01
벗 잃은 슬픔 그대로 담았다···이건희가 기증한 겸재의 걸작

국보 제 216호. 정선 필 인왕제색도(鄭敾筆仁王霽色圖). 조선 후기 화가인 겸재 정선(1676~1759)이 비온 뒤의 인왕산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크기는 가로 138.2㎝,

중앙일보

2021.04.28 15:42
글씨가 곧 그림…서예, 현대미술이 되다

━ 국립현대미술관 최초의 서예전 가보니 ‘글씨와 그림은 한뿌리다(書畵同源)’. 원나라 문인화가 조맹부의 이 말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개관 51년 만에 처음으로 서

중앙선데이

2020.04.11 00:20
[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21 - 그리스도교는 영성의 종교인가, 욕망의 종교인가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누구든지청하는 이는 받고,찾는 이는 얻고,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중앙일보

2016.07.06 00:01
"악! 더러워" 엄청난 식욕 감소 효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는 순간 입맛을 잃게 만드는 음식이 등장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이 음식은 무섭기까지 하다. 우리가 흔히 먹는 노란색의 오므라이스가 아니다. 오징어 먹물

온라인 중앙일보

2012.12.10 10:30
2003년 안철수 "최태원에게 기회 줘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003년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구속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구명 활동에 나섰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안 원장은 2003년 4월

중앙일보

2012.07.31 00:55
벚꽃눈 흩날리던 날, 중원 ‘삼각코스’로 떠나다

1 상하이는 현대 중국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로 꼽힌다. 땅거미가 질 무렵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가로지르는 상하이 시민들. 아시아 금융허브로 불리는 푸둥(浦東)지구의 휘황찬란한 고

온라인 중앙일보

2012.04.30 00:12
벚꽃눈 흩날리던 날, 중원 ‘삼각코스’로 떠나다

1 상하이는 현대 중국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로 꼽힌다. 땅거미가 질 무렵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가로지르는 상하이 시민들. 아시아 금융허브로 불리는 푸둥(浦東)지구의 휘황찬란한 고

중앙선데이

2012.04.29 00:42
[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1. 청산별곡 (11)

진도에서 밤을 만난 상선은 부두에 정박했다. “지밀 대사님, 내일 아침에 출항할 거니까 배에서 내려 객관에서 묵어도 됩니다.” 가네야마 강수가 우리 선실로 내려와 일렀다. 날이

중앙일보

2011.07.16 01:36
[중앙 시조 백일장] 3월 수상작

장원 와불　　　　-인은주 한잠을 자고난 후 연해진 몸의 빛깔 꿈인 양 구도인 양 한 생이 잠잠한데 아사삭 공양마저도 봄비처럼 푸르다 햇빛을 먹고 자라 하늘로만 향하는지 허물을 벗자

중앙일보

2011.03.30 00:07
[BOOK] 시골로 간 ‘도시 먹물’의 엉뚱함 넘치는 농부 도전기

굿바이, 스바루 덕 파인 지음, 김선형 옮김 사계절, 252쪽, 1만2000원 웃기는 환경운동 책이다. 여기서 ‘웃긴다’는 것은 하찮다는 뜻이 아니다. 말 그대로 우스운, 그러니까

중앙일보

2009.09.05 01:49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리씨니’

원재료의 맛 살린 깔끔한 요리로 미식가 인기몰이 한국인 입맛에 맞춘 정통 이탈리아 요리의 향연 색다른 데이트나 가족 외식 장소로 드라마나 영화속 맛집이 인기다. 이탈리아 현지의 맛

중앙일보

2008.11.11 10:36
[겨울방학독서가이드] 감상문 작성해 '진짜 내 책'으로 만들어야

지난 여름방학이 시작될 무렵, 고1인 소민이는 한 학기 동안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벅차 책 한 권을 제대로 읽을 수 없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소민이는 학교 도서관

중앙일보

2006.12.12 16:29
[자연의학이 뜬다] 갱년기 증상 치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에센. 탄광이 많은 이곳의 에센대학 부속병원 통합의학센터를 찾은 것은 지난해 12월 중순이다. 이곳의 게오크 슈판(내과)박사는

중앙일보

2004.04.08 17:58
[자연의학이 뜬다] 8. 갱년기 증상 치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200㎞ 떨어진 에센. 탄광이 많은 이곳의 에센대학 부속병원 통합의학센터를 찾은 것은 지난해 12월 중순이다. 이곳의 게오크 슈판(내과)박사는

중앙일보

2004.04.08 16:17
[문화] 자전극 '길' 출연 배우 백성희

▶ 연극인생 60년을 무대에 올리는 백성희씨. 오른쪽은 작품마다 주연으로 발탁됐던 30대 시절 모습. 원로 연극배우 백성희(79)는 '살아있는 역사'다. 1972년 마흔일곱살 때

중앙일보

2004.03.28 18:00
[틴틴/키즈] 홍길동이 돌아왔소이다

'홍길동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목은? 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라며 한탄하는 '호부호형' 대목이다. 그 부분이 가장 감명 깊기 때문일까, 아니면 문학적 표

중앙일보

2003.12.19 17:27
자연요법으로 갱년기 날린다

갱년기 환자로 진단받은 주부 L(50) 씨는 담당의사로부터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을 복용하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이를 따르지 않았다. 자궁암.유방암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여

중앙일보

2003.03.25 13:21
[4050 건강] 자연요법으로 갱년기 날린다

갱년기 환자로 진단받은 주부 L(50) 씨는 담당의사로부터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을 복용하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이를 따르지 않았다. 자궁암.유방암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중앙일보

2003.03.24 15:18
[미술] 한국화가 박병춘 초대전

한국화가 박병춘(38)씨는 16년째 산수를 그리러 강원도를 오르내렸다. 단단한 석회암으로 뭉친 정선의 산은 가장 한국적인 풍모를 지닌 풍경으로 화가의 마음을 쳤고, 울진의 불영계곡

중앙일보

2003.03.13 15:09
[행복한책읽기선정2002올해의책]운치 묻어나는 쉽게 풀어쓴 古典

전국 국어교사 모임은 중·고등학생들에게 고전 원본의 읽는 맛을 알리고 싶어 『국어시간에 고전읽기』란 시리즈를 냈다. 그 첫째권이 '운영전'의 원본을 쉽고 재미있는 어투로 재구성한

중앙일보

2002.12.21 00:00
손가락에 잘못 떨어진 먹물 한방울

중앙일보 출판팀은 10월 5일부터 26일까지 북섹션에서 소개했던 책을 다시 엄선해 11월 추천도서 12권을 골랐습니다. 인문사회·문학, 어린이·청소년 등 각 분야와 연령층을 아우

중앙일보

2002.11.09 00:00
어린이책 부진 속 『사금파리…』돋보여

'행복한 책읽기 11월 추천도서' 12종을 선정하는 제5차 서평자문위원회가 4일 오후 4시 중앙일보에서 열렸다. '행복한 책읽기 추천도서'는 전국 1백45개 서점 특별매대에서 독

중앙일보

2002.11.09 00:00
감동주는 고전 명품 '일품요리식' 전달을

학생들에게 고전 작품을 읽혀야 한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혼자 중얼거렸다. 고전이라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요즘 책들을 찾아 읽히기도 힘들고 바쁜데…. 그런데 얼마

중앙일보

2002.10.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