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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샴쌍둥이, 따로 떨어져 잠들다
29년간 머리가 붙은 채로 살았던 이란의 샴 쌍둥이 자매가 무덤에 묻혀서야 각자 따로의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사상 최초의 성인 샴 쌍둥이 분리 수술에 도전했다가 숨진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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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래] 藥에 시계를 달았다
서울 서초동에 사는 김병호(63.가명)씨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다. 예전에는 하루에 세번 꼬박꼬박 약을 찾아 먹어야 했으나 요즘은 화이자에서 만든 처방약 덕분에 아침나절 한번으로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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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 쌍둥이 분리수술의 문제점
머리가 붙은 이란 샴 쌍둥이 자매의 분리수술 실패는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분리수술은 원래 성공가능성이 50% 밖에 되지 않았다고 AP, AFP 등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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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이르면 2주후 석방
최근 군부정권에 의해 강제 연금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58)여사는 최소한 2주일 동안은 더 갇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10일 수치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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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경기중 부상으로 병원후송
시카고 커브스의 '젊은 태양' 최희섭(24)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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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여 잘있거라 …"
이라크 전쟁을 승리로 이끈 토미 프랭크스(57.사진) 미국 중부군 사령관이 인기 절정의 순간에 군복을 벗고 36년간의 군생활을 마감한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지난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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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장남, 축구선수들에 갖은 행패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장남 우다이(사진)가 경기에서 진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에게 콘크리트로 만든 공을 맨발로 차도록 하는 등 무자비한 고문을 가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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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전-고구려!] 도우미 선생님들
지난해 12월 6일 막을 올린 '특별기획전 고구려!-평양에서 온 무덤벽화와 유물'이 관람 인원 40만명을 넘기며 재미있고 뜻 있는 전시로 소문을 타고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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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통신] "다친 아이 살려달라" 기자 숙소앞 북적
전쟁의 최대 희생자는 어린이들이다. 이라크전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미군의 폭격으로 두 팔을 잃은 알리 이스마엘 압바스는 겨우 열두살이다. 그의 안타까운 사연이 외신을 타면서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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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식품 '김치' 건강식품으로 통한다.
음식에 관한 한 독일인들은 별로 내세울 게 없다. 돼지고기와 감자, 소시지를 빼면 남는 게 없다. 그래도 영국보다는 낫다고 우기지만 우리 눈이나 입에는 영 시원치가 않다. 이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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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김치
음식에 관한 한 독일인들은 별로 내세울 게 없다. 돼지고기와 감자, 소시지를 빼면 남는 게 없다. 그래도 영국보다는 낫다고 우기지만 우리 눈이나 입에는 영 시원치가 않다. 이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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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美 "이라크 주력軍 공략" 전격 진군
미.영 연합군과 이라크군의 바그다드 대격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연합군은 2일 바그다드 남쪽에 포진한 이라크 최정예 공화국수비대 4개 사단과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지상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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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프리즘] '이레사' 빨리 시판 허용을
폐암 치료제 이레사가 논란을 빚고 있다. 국내 시판 승인을 잠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식의약청의 발표가 최근 있었지만 정식 승인이 내려지려면 1년 가까이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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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어린이 등 수백명 포탄 맞아 死傷"
"움미(엄마) 움미, 아얀(아파요) 아얀." 3일째 계속된 미군의 대규모 공습으로 바그다드 시내에서 어린이 등 민간인들의 비명이 커지고 있다. 민간인 사상자는 수백명에 이른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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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특파원의 바그다드 르포] 시내 곳곳 참호 … 학교선 화생방훈련
'이라크의 입'이 쓰러졌다. 이라크의 외교정책을 총지휘해온 타리크 아지즈 부총리가 12일 아침 누적된 피로로 몸살 증세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다. 사담 후세인 대통령에 이어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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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 "여차하면 가족끼리 탈출"
대(對)이라크 개전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걸프지역에 파견된 미군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라크는 물론, 인접국들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와 쿠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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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회질서 혼란 심각
북한이 최근 서방 문화.풍속의 급속한 유입으로 사회질서 붕괴현상에 직면해 있으며, 지난해 시장경제개혁 도입 이후 연간 6백%에 달하는 물가인상으로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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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회질서 혼란 심각
북한이 최근 서방 문화.풍속의 급속한 유입으로 사회질서 붕괴현상에 직면해 있으며, 지난해 시장경제개혁 도입 이후 연간 6백%에 달하는 물가인상으로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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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서 미국인 잇단 테러
"더 이상 안전지대가 없다." 중동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의 탄식이다. 쿠웨이트·요르단·레바논 등 중동 내 온건·친미국가로 여겨져온 나라들에서조차 미국인들이 잇따라 피격당하면서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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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붙은 샴쌍둥이 분리수술 성공
머리 윗부분이 붙어 있는 한살배기 샴쌍둥이 자매의 분리수술이 5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LA)병원에서 실시됐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해 7월 과테말라 남부의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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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미군 오폭 생존자 '참상 증언'] "결혼식장이 피바다로…"
"마치 도살장 같았다. 주변이 온통 피바다였다." 지난 1일 아프가니스탄 중부 우루즈간주 카카라크 마을에서 민간인 4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군 폭격기의 오폭사고 현장에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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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산업 재편 회오리
세계의 대형 미디어 업체들이 자금난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과도한 기업확장 과정에서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낀 거품이 빠지고 있으며, 자연스레 업계도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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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선심 일방적인 한국편" 팬들 "왜 한국경기만 시비 거나"
심판 판정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탈리아전에 이어 스페인전을 놓고도 스페인 현지 언론과 AFP 등 일부 외신이 심판의 오심을 문제삼았다. 이들이 오심이라고 주장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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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에 그친 응원단 충돌
한국이 지고 있을 때도 그라운드엔 "대~한민국"이 울려퍼졌다. 동점이 되자 이번엔 "필승 코리아"가 메아리쳤다. 10일 6만1천여명을 수용하는 대구 월드컵경기장은 다시 한번 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