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최현묵

    나오는 사람들 맹골영감 인실네 고물상 김씨 하천폐수가 흐르는 도시 변두리, 쓰레기 하치장 옆, 맹골영감과 인실네가 사는 움막과 그 앞뜰, 도시 반대편으로 색이 흐려져 분명치 않으나

    중앙일보

    1988.01.08 00:00

  • 두일인남녀 줄곧 어둡고 굳은 표정

    『오랜 승무원생활을 통해 거의 정확히 승객의 국적을 알수 있는데 한국근로자들 틈에서 기내에 들어선 남자노인과 20대 여인은 인사성이 없는 좀 이상한 일본인이라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중앙일보

    1987.12.02 00:00

  • 1노 3김 유권자들에게 멋있게 보이자

    노태우 측면 얼굴 부드러워…날카로운 눈 순화를 김영삼 특유의 은발유지…동안이라 유약한 인상 김대중 웃을 때 반달모양 눈 일품…둔탁한볼 약점 김종필 얼굴윤곽 등 살려야…나이보다 늙어

    중앙일보

    1987.11.13 00:00

  • 오늘에 재현한다|궁중 무용복

    국립국악원은 국악현대화 작업의 하나로 철저한 고증에 의한 전통공연의상 제작사업에 들어가 그 첫번째 발표공연을 11일 하오3시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갖는다. 궁중무용 무복 재현발표회가

    중앙일보

    1987.11.06 00:00

  • 겨울채비는 이렇게

    김장이 바뀌고 있다. 김장은 겨울식탁의 터줏대감으로 「반식량」으로 여겨왔으나 핵가족화, 식생활의 변화등으로 점차 소량화되면서 이제는 다양한 맛을 즐기는 「맛김치」로 변하고 있는 것

    중앙일보

    1987.11.05 00:00

  • "우리말도 많이 잊은 것 같다"|2년동안 독방서 하루한번배식|석방된사실 제네바와서야 실감

    【제네바=홍성호 특파원】도재승서기관은 3일 귀국에앞서 1,2일을 스위스 제네바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1일하오 3시20분(현지시간)에는 파리주재 특파원들과 제네바주재 한국대표부 관저에

    중앙일보

    1987.11.02 00:00

  • "축제분위기로 손님끌자" 유세장마다 「쇼」만발

    청중들 "기발한 아이디어 볼만" 사물놀이·농악·합창단·연예인 공연에 선전 노래가 뒤엉킨 「소리」와 「그림」의 홍수. 대통령선거 50여일을 앞두고 4인4당 대권 경쟁이 열기를 떠면서

    중앙일보

    1987.10.31 00:00

  • 영구 머리염색 부작용 〃조심〃

    머리염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갈색 또는 황갈색으로 염색, 멋을 부린 여성들을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가 하면 새치를 감추기 위해 검은 물을 들인 남성들도 심심치않게 눈에

    중앙일보

    1987.10.22 00:00

  • 오대양사 용인공장서 약물복용후 목졸린채

    1백70억원의 사채를 빌어쓰고 잠적했던 대전시가수원동 민속공예품 제작업체인(주)오대양 여사장 박순자씨(48·대전시대흥동326의26)와 박씨의 3자녀, (주)오대양의 사무직원·공장종

    중앙일보

    1987.08.31 00:00

  • "한열아 우리 광주로 가자…"|학생경호대 질서유지에 앞장|이한열군이 떠나던 날 교문 나서는데 1시간

    ◇영결식=영결식장인 연세대교정에는 이른 아침부터 각 대학 학생과 시민· 재야단체회원· 정치인등 2만5천여명이 몰려들어 본관앞에서 교문에 이르는 백양노의 절반쯤을 메운채 고이한열군을

    중앙일보

    1987.07.09 00:00

  • 뇌속 이물질은 최루탄 파편|과학수사연 이군 사인 최종확인|「SY44』뇌관의 조각|학생장 예정바꿔 민주국민장으로

    연세대생 이한열군 (20· 경영2) 은 경찰이 쏜 SY-44최루탄 뇌관파편을 머리에 맞아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검찰은 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 실시한 이군뇌속 2개의

    중앙일보

    1987.07.07 00:00

  • 발뺌하는 고문 경관들

    5명의 피고인들은 서로 죄를 떠넘기기에 바빴고 그때마다 방청석에서는 고함과 야유와 욕설이 뒤범벅 됐다. 국가 공권력을 대표한다는 검찰도 실체적 진실 발견에는 별 뜻이 없는 것 같았

    중앙일보

    1987.06.18 00:00

  • 지금학교에서는…(45)|국교생 "글짓기가 지겨워요"

    5월중순 서울 M국민학교 5학년교실. 50명의 어린이들이 원고지를 앞에 놓고 무엇이 잘 안된다는 듯 끙끙대고 있었다. 연필을 손가락에 걸어 돌리거나 머리를 긁적 거리고, 어떤 학생

    중앙일보

    1987.06.15 00:00

  • 대황하 제4부(3)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일 NHK취재…본사 독점연재

    고도 낙양의 남쪽 14km지점에 돈황·운강과 함께 중국3대굴의 하나인 용문석굴이 있다. 낙양시가지를 벗어나 최근 완공된 현대식 낙하대교를 지난후 20여리를 달리자 포플러 가로수길이

    중앙일보

    1987.06.04 00:00

  • 또범인들모습감추느라부산

    ○…조경위등 범인 5명이 현장검증을 위해 교도소 버스를 타고 서울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 도착한 것은 24일 상오6시30분쯤. 범인들이 탄 호송버스는 창문 안쪽을 푸른색으로 칠해

    중앙일보

    1987.05.25 00:00

  • 5월은 햇차의 계절 정성을 달인다|요즈음 첫물이 가장 고급

    □ 5월은 햇차가 선보이는 시기. 다향으로 불리는 전남보성을 위시하여 해남·??·영암·장성 등지의 다산지에서는 요즘 차잎 따기가 한창이다. 차중에서 가장 고급으로 치는 것은 이달

    중앙일보

    1987.05.18 00:00

  • 봄을 위한 엑세서리 패션…머리 장식 리번

    세계적으로 87년 봄과 가을을 의한 액세서리 패션으로 가장 인기 있는 소품이 머리 장식용 리번. 어린 소녀에서부터 성인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빛깔과 소재, 다양한 모양의 리번

    중앙일보

    1987.03.19 00:00

  • (87새봄패션)낭만적 복고풍에 전통미강조

    단순함 속에 우아함이 넘치는 몸에 붙는(bo-dy fit)여성다운 스타일, 치마에 풍성하게 주름읕 넣어 페티코트를 받쳐입는 50년대 복고풍의 낭만적인 실루엣, 이 두종류가 87년

    중앙일보

    1987.02.24 00:00

  • 함석헌 인터뷰·재산증식법 (여성중앙)|명문대 수석졸업자 현황추적 (여성동아)

    연예기사, 수기위주로 일관해오던 여성지가 이달들어 새로운 변모를 보여줘 주목을 끈다.재산증식의 한방법으로 증권을 소개하는 기사가 갑자기 늘어난것.『여성중앙』은 「87재산증식총정보」

    중앙일보

    1987.02.03 00:00

  • 국적 있는 교육|김영심

    엊저녁 아이의 그림일기는 친구들과 노는 내용이었다. 그증 유난히 오랫동안 공들여 그린 한 인물은 흰레이스의 핑크드레스를 입힌 노랑머리였다. 바로「나」란다. 『그런데 머리색깔이 왜

    중앙일보

    1987.01.26 00:00

  • (13) 백두산 - 여명(제1장) - 하늘과 대지(13)

    하호 마을과 다른 곳이 있다구요. 모두 다 똑같이 사는 동네가 정말 이 세상에 있어요? 여자 아이는 덕이의 말이 믿어지지 않았는지 그의 말을 되풀이 하여 물었다. 덕이는 아이가 울

    중앙일보

    1987.01.24 00:00

  • "부끄러운짓을 왜 해"

    「삐거덕」-. 육중한 철문이 열렸다. 검은색 엑셀승용차와 베스타·봉고등 차량 3대가「신길산업」정문을 빠져나왔다. 터지는 보도진의 카메라 플래시, 벌떼처럼 덤벼 이를 막는 전경들.

    중앙일보

    1987.01.20 00:00

  • 스트레스로부터 아름다움 지킨다|\외지, 손상된 피부 모발 미용법 소개|눈 붓거나 검은색 돌땐 찬찜필

    기름기가 도는 피부, 윤기없는 머리카락, 창백한 얼굴…. 흔히 겪게되는 이런 미용문제들이 사실은 스트레스에서 기인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끈다. 근착 미여성지 『레이디스 홈

    중앙일보

    1987.01.12 00:00

  • 신춘『중앙문예』희곡 당선작>폭설|정미경

    여인(20대) 사내(30대) 노파(90세 가량 노망기 약간) 허술한 산촌살림을 말해주는 방. 무대 좌측으로는 부엌으로 통하는 쪽문이 하나 나 있고 우측으로는 바깥으로 통하는 여닫

    중앙일보

    1987.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