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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은 안 보이지만 … 매주 경로당 찾아 안마 봉사하는 시각장애 대학생
신중호씨가 지난달 22일 부산의 한 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에게 안마를 해드리고 있다.“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안마를 해드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 부산 동명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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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20년째 운영
구본무(사진 왼쪽) LG 회장이 이달 초 열린 ‘LG 글로벌 챌린저’ 발대식에서 대학생 대표 2명에게 성공적인 활동을 기원하는 의미로 엠블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LG] LG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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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텐트 친 중학생 82명
“바다의 거센 물살을 잘 이용한 거야. 전략이 뛰어났던 거지.”(서울 광장중2 유현희) “그보단 병사들 을 하나로 모으는 뛰어난 뭔가가 있었어.”(전북 정읍 배영중1 정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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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덕성여대에 시각장애인 전용 '풋살구장' 기증
거스 히딩크(68·사진)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덕성여대에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구장’을 24일 기증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드림필드 풋살구장은 한국에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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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판 도가니' 교육부가 다시 징계
‘부산판 도가니 사건’으로 불리는 부산맹학교 장애 여학생 성추행 사건 관련자들에게 부산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이 솜방망이 처분을 내리자 교육부가 제동을 걸었다. 징계 수위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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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상대 성범죄 교사 사안 가벼워도 퇴출
교육부·서울시교육청이 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는 일단 교단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성범죄 연루 교사의 절반 이상이 여전히 학교에 남아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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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 시각장애인에겐 또 다른 가족
23일 서울 을지로 삼성화재 사옥에서 열린 안내견 기증식에서 새로 안내견을 기증 받은 시각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에버랜드] 올해 대구대 특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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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의 이름으로 릴레이 기부 레이스
6600만원을 기부한 경주마 ‘지금이순간’이 8일 장미꽃다발로 만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목에 걸었다. [사진 한국마사회]태어난 지 백일 무렵부터 시각장애를 갖게 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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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음의 눈으로 두는 바둑
시각장애인, 국회의원,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들이 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랑재에 모여 바둑행사를 가졌다. ‘희망’ ‘미래’ ‘봉사’ ‘소망’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나눠 단체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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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조금 불편할 뿐" … 시각장애 고3 수능 열공
[대전광역시 맹학교, 2013. 10] “첫째 날은 친절과 겸손, 우정으로 내 삶을 가치 있게 해준 사람들을 볼 겁니다. 둘째 날엔 밤이 낮으로 바뀌는 기적을 보고 싶습니다.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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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서울맹학교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100주년
성시윤사회부문 기자 “새들에게도 다리가 있어요?” 1999년 3월 서울 종로구 신교동 서울맹학교의 교실이었다. 조류보호단체가 국내 첫 점자 도감을 제작해 이 학교에 전달한 날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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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읽은 점자책 덕에 꿈 이뤘다'는 말 듣고파
육근해 대표가 롤러 앞에서 점자책을 인쇄하고 있다. “일일이 책을 만들어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그의 왼손 검지엔 며칠 전 책을 만들다 기계에 찍힌 상처가 나 있었다.‘쿵쾅쿵쾅,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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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처, 장애인 날 맞이해 점자 의약품 사용집 발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4월 20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시각장애인이 읽고 들을 수 있는 점자와 음성출력코드가 삽입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집(III)’을 발간․배포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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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각장애 판사 만난 맹학교 아이들 '법관 희망' 봤다
한빛맹학교 학생들이 24일 시각장애인 최영 판사가 근무하는 서울 북부지방법원을 방문해 301호 형사법정 판사석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판사가 꿈이라는 이건열군,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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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시각장애인을 위한 첫 촉각만화책 선보여
보건복지부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첫 촉각만화책을 선보인다. 복지부는 21일부터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도 그림과 대화 말풍선으로 구성된 만화책(카툰)을 접할 수 있게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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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벌어 한 학기 등록금 냈어요…지금은 그 시간에 ‘열공’ 중이죠
손후락씨는 “장학금이 확대돼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자격 요건이나 신청 기간 등 적극적으로 찾아보라”고 조언했다. [장진영 기자] 대입 시즌이다. 올해도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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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두드립니다, 볼 수 없는 세상을 엽니다
14일 대전맹학교에서 사물놀이패 ‘하늘소리’ 단원들이 이화순 교장(왼쪽 다섯째), 이만희 교사(오른쪽 둘째)와 함께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둥둥 둥둥 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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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장애우들에게 세상 보여줄 것
김동현“저는 눈이 보이지 않지만, 다른 이에게 세상을 보여주는 눈 역할을 합니다.” 1급 시각장애인으로 올 초부터 SK그룹의 사회적 기업 ‘행복한웹앤미디어’에서 일하는 김동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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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화, 특수도서 5000권 무료 배포
한화그룹은 점자책과 큰 글자 책 같은 특수도서 5000여 권을 제작해 서울 신교동 서울맹학교 등 전국 50개 기관과 200여 명의 시각장애 아동에게 배포한다. 한화는 이와 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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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우는 사진 못 찍는다? TV 광고로 편견 깼죠
오혜원 앞이 보이지 않는 아이들은 카메라를 귀에 가져다 댔다. 소리를 듣고 피부로 느끼며 사진을 찍는 모습들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렸다. 16~1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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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장님 코끼리 만지기’ 편견 뒤집은 시각장애 소년의 도전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이야, 별세계다!’ 전시장에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다. 20일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컨벤션 홀. 프리미엄급 아트 페어(미술 견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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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딛고 교사 꿈 이룬 강신혜씨
시신경 위축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강신혜씨. 하지만 끊임없는 도전으로 올해 국어교사의 꿈을 이뤄냈다. 창북중 입학식이 열렸던 지난 2일, 제자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과 마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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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강영우 전 백악관 차관보 췌장암으로 68세 타계
‘눈 먼 새의 노래’는 마지막도 아름다웠다. 시각장애인으로 미국 백악관 차관보까지 올랐던 강영우(사진) 박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타계했다. 68세. 강 박사는 지난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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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암보다 무서운 건 포기 !
정진홍논설위원 # 그제 68세를 일기로 유명(幽明)을 달리한 전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위원(차관보급) 강영우 박사의 삶은 한 편의 드라마다. 그는 열네 살 때 눈을 다쳐 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