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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아이디어들] 내셔널트러스트 동참 … 전통 가옥 보존 앞장
KT 직원들이 강원도 동강 제장마을의 전통 가옥을 보전하기 위해 허물어진 흙벽을 보수하고 있다. 국내 최대 통신회사인 KT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 보전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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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키우기] 12월 5일
① 국보와 보물의 차이를 설명하세요. ② 숭례문이 국보 1호로 지정된 이유는? ③ 국보 가운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재와 그 이유도 살펴보세요. ④ 북한의 국보는 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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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곁으로" 정치권 감성 정치 바람
"평소에도 5개월 임신부의 배를 가지고 살아가는 박순자였습니다. ^ ^ " 이런 도발적 인사로 홈페이지 방문객들을 맞는 사람은 다름 아닌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입니다. 영국 유학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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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황정민 선수?, 단 두 컷에 키스신 OK!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영화 ‘너는 내 운명’(박진표 감독, 영화사 봄 제작)에 함께 출연한 전도연과 황정민이 단 두 컷만에 키스신 OK를 받아 키스에 관한한 노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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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 '삶의 무늬'는 아름다웠네
▶ 무병장수와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문양을 수놓은 베갯모, 옛 어른이 집안 살림살이를 장만한 정성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돈으로 다 해결하려는 요즈음 우리가 도저히 좇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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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꽃물 드는 섬진강
지금, 겨울을 흘려보낸 섬진강은 꽃을 실어 나르느라 소란하다. 잠에서 갓 깨어난 생명들이 두런거리는 강변은 뽀얀 봄기운에 싸여 풋내가 가득하다. 눈 녹은 물은 골짜기에 남은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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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퇴계 이황의 매화 사랑
매화를 만나러 전라선 열차에 오른다. 천리 길 아득해도 도착은 삽시간이다. 옛 그림에 그려진 '심매행(尋梅行)'은 느려터진 미학이다. 견마잡이를 앞세워 떡 하니 나귀에 올라탄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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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순천 금둔사의 홍매화
늦바람 난 동장군의 기세가 매섭다. 코끝이 찡하도록 찬 공기가 느슨해진 외투 자락을 다시 여미게 한다. 겨우내 소식이 없어 애를 태우게 했던 눈은 요 며칠 새 분풀이라도 하듯 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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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이야기] 2월 21일
'정월 초하루가 지나고… 세월은 달음박질이라도 치듯 봄기운을 향해 마구 달려가는 데 어느덧 사랑 뜰에 있는 옥매화는 싸라기만큼 작은 봉오리를 물더니만 안개 같고 하얀 너울 같이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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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일상에서 건져 올린 펄떡이는 언어
인간과 세상살이에 대한 냉철한 관찰, 관습적 의식의 허위를 꿰뚫는 가차없는 시선, 감정의 사치를 허용하지 않는 염결성의 말들, 박완서의 문학 안에서는 그 모든 게 아주 단단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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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세대 공감하는 작품 기대 外
*** 세대 공감하는 작품 기대 얼마 전 사계절 출판사의 독서감상문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다. 대학 2년생인 딸과 함께 독서 토론도 한 그 모임은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20세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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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그 어떤 사치보다 즐겁다
평소 빡빡한 일상에 쫓겨 독서기회를 놓치는 이들이 많다. 그들에게는 독자의 평가를 거친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선정한 이달의 책’(1월~5월)이 훌륭한 읽을거리가 되겠다.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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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누드' 인터넷 강타
한 인터넷 게시판에 배우 이나영(25)의 전라 누드사진이 공개됐다. 네티즌이 꾸미는 뉴스 사이트 도깨비닷컴(www.dkbnews.com)에서는 '허걱~ 말괄량이 이나영이 누드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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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16. 남양주 여유당(與猶堂)
▶ 다산 정약용이 태어나고 세상을 떠난 여유당(與猶堂). 지금은 신혼부부의 야외 촬영장으로 인기가 있는 팔당 호숫가의 외딴 집으로 남아 있지만 다산 당년에는 그윽한 강마을의 저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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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화가 박태후의 나주 죽설헌
"내가 죽으면 수장을 하라고 할 거예요, 나무 수(樹)자 수장. 몸을 땅에 묻고 그 위에 은행나무를 한 그루 심는 거지요" 숲길을 걸으면서 죽설헌 주인이 말했다. "하필 왜 은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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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풍경] 이유미 국립수목원 연구원
일년 사계 중에 결이 곱기는 봄이 으뜸이다. 탄핵이다 뭐다 해서 인간들의 새된 소리들만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 듯해도 이미 어느 벌판, 어느 골짜기마다 싹이 트고, 꽃들이 벙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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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15. 창덕궁 후원
▶ 창덕궁 후원의 하이라이트인 부용당 연못과 아(亞)자형 정자 부용정. 북쪽 가파른 언덕에는 조선 정조대왕 시대에 인재를 길러내고 개혁정치의 산실 역할을 한 규장각이 자리 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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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독일서 전시할 '한국의 책 100권'
내년 10월 한국을 주빈국(主賓國)으로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한국을 알리는 책으로 특별전시될 책 100권이 지난 8일 선정됐다. 세계 최대 규모인 이 도서전에서는 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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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땅끝 해남, 春色에 물들다
지난주 후반 충청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 때아닌 폭설이 내리고 한겨울 같은 추위가 몰아닥치는 바람에 계절이 잠시 거꾸로 가는 듯했다. 말 그대로 '봄이 왔으나 봄답지 않았다'(春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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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등 100권 한국 홍보책에 뽑혀
내년 10월 한국을 주빈국(主賓國)으로 삼아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특별전시될 한국 책 100권이 뽑혔다.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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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남 교수 수묵화 50년 회고전
남천(南天) 송수남(66.홍익대 동양화과 교수) 하면 떠오르는 그림은 까만 산수다. 검은 먹빛만으로 한국의 풍경을 그린 그를 사람들은 '수묵화 운동의 기수'라고 불렀다.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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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박물관 순례] 9. 전남 승주군 조계산 선암사
7~8년 전 '문화유산의 해'를 맞이하여 중앙일보에서는 각계 인사들에게 '내 마음속의 문화유산 셋'이라는 릴레이 특집을 기획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첫째로 한글, 둘째로 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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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시황] 전반적 하락세…강남·분당은 오름세
아파트 전셋값 하락세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서울 강남과 분당 등은 학군 수요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하락률이 2주전(-0.07%)의 두배가 넘는 0.15%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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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창작실] 현대무용가 안은미
대구 중심에 위치한 시민들의 휴식처 두류산 공원에도 봄기운은 완연하다. 참상을 위무하듯 매화 꽃들 발갛게 눈시울 붉히고, 백목련.자목련도 막 벌어지고 있다. 두류산 공원 양지 바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