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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화는 가짜, 사람은 진짜 ‘디지로그 사물놀이’
무엇이 진짜고 어떤 것이 영상일까. 사물놀이(아날로그)와 홀로그램(디지털)이 만난 ‘디지로그 사물놀이-죽은 나무 꽃 피우기’ 공연이 27~31일 서울 사직동 광화문 아트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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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 죽음 파헤치다, 네덜란드어·한자로
지금껏 조선 영·정조대를 배경으로 한 수많은 역사물이 쏟아졌다. 그런데 그 중 하나로 파묻히기엔 아까운 역사소설 『충신』(문이당·사진)이 출간됐다. 한국인이 한국어로 쓴 작품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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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아야 낮은 것이 보이더라 ③
승선교와 강선루계곡물소리를 들으며 야산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던 길이 승선교로 접어들었을 때 이들은 일제히 “멋있다(wonderful)”는 감탄사를 큰소리로 내었다. 승선교는 선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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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대동아의 신화 ③
내 기억 속의 서당은 기왓골과 허물어진 돌담 틈 사이에 잡초들이 많이 자라 있던 김 학사 댁 집이다. 기와집이래야 반은 허물어져 있고 당집처럼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늘 인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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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옷 그대로는 안 돼, 유럽인에 맞게 다시 디자인해 줘야”
김영신(39·사진)씨는 영국에서 유일한 한국인 예술제본가다. 예술제본(bookbinding)은 책의 보존 기능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근래 생겨난 북아트와 다르다. 한국에서 컴퓨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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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옷 그대로는 안 돼, 유럽인에 맞게 다시 디자인해 줘야”
김영신(39·사진)씨는 영국에서 유일한 한국인 예술제본가다. 예술제본(bookbinding)은 책의 보존 기능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근래 생겨난 북아트와 다르다. 한국에서 컴퓨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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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돋보기’ ① 5만원권의 뒷면
어몽룡(1566∼?)의 ‘월매도’와 이정(1541∼1622)의 ‘풍죽도’가 세로로 들어간 새 5만원권 뒷면.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제공] 올 6월 발행 예정인 5만원권의 도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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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매화에 담긴 뜻은 …
# 매화가 한창이다. 남녘의 섬진강을 따라 매화 물결을 펼쳐낸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은 지난 주말부터 내일까지 ‘매향(梅香)과 시향(詩香)이 섬진강에…’라는 주제로 광양매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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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꽃물 들겠네
갖가지 꽃들이 남녘 산과 들을 수놓기 시작했다.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에 매화가 활짝 핀 지난해의 모습. 이곳에서 22일 ‘동네방네 매화잔치’가 벌어진다. [순천시 제공]전남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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뜰 앞의 매화
산중 집 곳곳에 심은 매화나무 꽃망울이 터지기 직전입니다. 이쯤이면 아랫동네는 분명 매화꽃이 야단법석일 겁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보던 책 집어 던지고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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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18민주묘지에 매화나무 동산 들어선다
국립 5·18민주묘지에 518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진 동산이 들어선다. 5·18민주묘지관리소는 12일 “민주묘지 정문 옆 오월동산 4290㎡에 ‘매화동산’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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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한겨울 빛고을에 매화 피었네
조희룡, 홍매도, 19세기, 종이에 엷은 색, 123.3 X 60.0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홀로 산창에 기대니 밤 기운 차가운데/매화나무 가지 끝에 둥근 달이 걸렸구나/구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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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눈
일 년 중 가장 추운 ‘소한’에서 ‘대한’으로 가는 길목, 희망을 보았습니다. 대문 옆, 돌담 가까이에 심은 매화나무에 꽃눈이 올랐습니다. 어찌 이 혹독한 겨울에 꽃눈을 피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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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 현대무용 ‘한마당’
23일 오후 서울 팔판동 삼호당에서 30여 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대무용가 김남건(右)·이소영씨가 공연을 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몸은 걸어다니는 집이고, 서 있는 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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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식품이야기] 식중독 예방엔 매실 절임 한 알
매화나무 열매인 매실(梅實)이 요즘 제철을 맞았다. 6월 중순∼7월 초순에 채취한 것이 청매(靑梅)다. 아직 덜 익어 과육이 단단하며 색깔이 파랗다. 노랗게 익어 과육이 무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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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이야기] 食前 매실 절임 한 알 여름철 식중독 예방
매화나무 열매인 매실(梅實)이 요즘 제철을 맞았다. 6월 중순∼7월 초순에 채취한 것이 청매(靑梅)다. 아직 덜 익어 과육이 단단하며 색깔이 파랗다. 이와 구분해 노랗게 익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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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급해"
‘망종’(6월 5일)이 지난 지금, 악양골 온 마을 사람들이 매실 따기에 바쁩니다. 매화나무 가지 끝에 매달려 매실을 한 알 한 알 따는 고생은 농사를 지어야만 알 수 있는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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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매화 꽃바람 속으로
보해양조 매실농원의 매화나무. [보해양조 제공]구례군 산동면의 산수유나무. [구례군 제공]하얀 매화가 활짝 피어 있어 화사로운 봄 풍경을 그려내고, 샛노란 산수유 꽃도 꽃망울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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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자원봉사 베스트 울산’ 外
◇울산시는 어려운 가정과 1대1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자원봉사 베스트 울산’ 사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청소와 목욕 등 노력봉사, 진료와 간병 등 의료봉사, 주택수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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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봄꽃 축제
전국 곳곳 봄꽃 축제 봄은 ‘봄’이다 꽃이 있기에… 아닌 눈으로 듣는 교향악. 봄꽃들의 황홀한 연주가 시작될 참이다. 8일 광양 섬진강 매화마을에서 열리는 매화 축제가 신호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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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겨울은 흘러내리고 봄은 거슬러 오르고
지금 섬진강변에 봄이 흐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섬진강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흐르는 강이다. 전북 진안의 데미샘에서 태어난 강은 전남 곡성에서 요천과 합류해 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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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방문 덴마크 여왕 내외 경주·안동 나들이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과 남편인 헨리크 공.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과 남편 헨리크 공이 10일과 11일 경주와 안동을 잇따라 방문한다. 8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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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이 싹틔운 '진경 산수화'의 진수
조선 후기 진경(眞景)산수의 출현에서 완성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대규모 기획전이 13~27일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탄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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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얼음꽃
Canon EOS-1Ds MarkⅡ 100mm f8 1/60 ISO 200남도의 들녘은 어느새 봄입니다. 파릇하게 오른 냉이는 제법 토실토실하게 살이 올랐고, 아지랑이 살포시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