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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숲 요런 체험, 조런 놀이
숲이 부르는 계절이다. 숲의 소리와 색깔,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났다는 탈출감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또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는 인체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삼림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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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창녕 우포늪
늪의 이미지는 음침하다. 한번 디디면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과 같은 느낌이다. 더운 피를 가진 동물들이 싫어하는 아나콘다와 독거미.식인 물고기 같이 끈끈하면서도 날카로운 온갖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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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가덕·거제의 대구
겨울철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가덕.거제 대구가 올 겨울 풍어를 이루면서 경남 진해만 일대 어촌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대구 판매장과 대구 탕.횟집마다 가덕.거제 대구의 맛을 보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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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을 달린다] 인제대
▶ 인제대 환경생태 실험실에서 환경공학부 권오섭 교수(가운데)가 학생들과 수질분석 실험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사망.실종 65명,이재민 1만1802가구(3만6721명), 재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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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미스터리] 1. 강남 매미, 왜 강북보다 시끄럽나
환경이나 자연 현상을 깊이있게 짚어보는'환경 미스터리'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생태계 파괴나 기상 이변, 동식물 행태 등을 둘러싼 궁금증을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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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틴틴] '나무도감' 外
나무도감 도토리 기획, 이제호 외 그림, 318쪽, 5만원 한강에서 만나는 새와 물고기 유정칠 외 지음, 지성사, 127쪽, 8000원 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 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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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복구공사 환경파괴 논란
환경단체가 대구 신천의 수해복구 공사에 대해 '반환경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환경단체는 특히 이 공사와 관련, 감사원 감사를 청구키로 했다. 대구.경북 녹색연합.환경련 등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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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해 현장 가보니] "장마 코 앞인데 아직도 공사 중"
▶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반천리 반천교 수해복구 현장. 지난해 태풍 ‘매미’로 상판 일부가 떨어져나가 새 다리를 건설하고 있으나 공정이 20%에 머물고 있다. 23일께부터 장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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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되찾은 난지도] 下. 거룩한 '합일' … 생명은 이렇게 계속된다
난지도에 사랑노래가 울려 퍼진다. 짝을 찾은 배추흰나비와 등줄실잠자리가 행복한 비행을 즐긴다. 노린재 한 쌍은 꽃침대 위에 '생명 자리'를 폈다. 풀잎에 몸을 숨긴 무당벌레도 짝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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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떠나자, 식물원·수목원으로
민들레.튤립.철쭉.할미꽃.금낭화.앵초.매발톱.꽃잔디…. 봄에 피는 이들 꽃 중 대강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을 꼽아보시라. 절반 이상을 떠올렸다면, 당신은 꽃을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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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임하댐 5개월째 발전 중단
안동 임하댐이 지난해 9월 태풍 '매미'이후 흙탕물이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환경 훼손과 정수 애로 등을 이유로 방류가 중단되면서 발전과 취수가 멈췄다. 실태=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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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뉴스 브리핑] 12월 26일
*** 지역 경제 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가 충북 증평군(1972년 설립)에서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해 26일 문을 연다. 금산읍 하옥리 1천1백60평의 터에 연면적 5백94평으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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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브리핑] 11월 5일
*** 자치 행정 부산시는 대한보청기상사로부터 기증받은 보청기 5백대를 65세 노인 5백명에게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듣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소리 찾아주기'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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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밀양 '긴늪 송림' 태풍복구 막연
하늘로 치솟아 있어야 할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폭격을 맞은 듯 부러져 있다. 뿌리 채 뽑혀 쓰러진 소나무들도 늘려있다. 비스듬히 누어 있는 소나무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태풍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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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낙동강 상류 안동 영호대교 ~ 하회마을 29㎞
낙동강이 지나는 경북지역 시.군 수계관리 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낙동강수계탐사단은 지난 10일 강 상류인 안동 영호대교에서 하회마을까지 물길 29㎞를 탐사했다. 경북도와 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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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수해 마산 매립지] 下. 대책
태풍 '매미'가 지나간 뒤 마산만을 더 이상 '내 고향 남쪽바다'로 기억하는 마산시민들은 드물다. 많은 사람들이 18명의 생명과 수 천 억원대의 재산을 앗아간 마산만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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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복원"
태풍 매미가 휩쓸고 지나간 뒤 폐허로 변해버린 대구 신천을 이번 기회에 자연친화형 하천으로 되살리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콘크리트 옹벽으로 자연스런 물길을 막고 더 많은 시민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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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매미' 쓰레기 언제 다 치울지 막막
태풍 '매미'로 강원도 동해안에 떠내려온 쓰레기 처리가 지연되면서 백사장 및 수중 생태계 오염과 그물 손상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4일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에 따르면 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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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기후의 반란
장마가 끝난 뒤에도 하루 걸러 비가 쏟아지더니 끝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매미'가 내습해 남부지방에 막대한 피해를 냈다. 태풍이야 불가항력이라지만 아열대기후를 연상시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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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피서지] 길동 자연 생태공원
"여기 밤색 털이 난 버섯은 털가죽버섯이고, 가장자리가 검은 건 먹물버섯, 이쪽 나무 아래 있는 건 여러분이 집에서 반찬으로 많이 먹는 싸리버섯이에요." 나무둥치에 둥그렇게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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梨大 자연사박물관 기획전 '벌레들의 행성'
식물.곤충.무척추 동물.척추 동물 등의 표본 5천종 20만점을 갖춘 이 박물관은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일선 교사 등 연간 6만명이 찾는다. 타대학 생물학과 전공자들도 교과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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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우리꽃 보러 오세요~"
"소담스런 우리꽃 보러 오세요~" 만물이 생동하는 싱그러운 봄. 그 기운을 생생하게 느껴보려면 교외로 떠나야 하겠지만 주말 가족나들이는 왠지 번거롭다. 그렇다면 이곳에서 봄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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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아이와 함께 하는 자연학습
"죽어 있는 콘크리트 더미 속에서 지내는 아이와 숲의 생명을 느끼며 사는 아이, 누가 더 행복할까요." 생태교육연구소 '숲(www.ecoedu.net)' 남효창 소장이 질문을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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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들풀숲에 핀 아름다움을 아느냐
"니들이 야생화 멋을 알아?" 고려 인종 때 문신 정습명(鄭襲明)이 '패랭이꽃(石竹花)'이란 시를 통해 세상을 향해 쏘아붙인 호령이다. '세상 사람 모두들 모란꽃 붉음만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