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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골프 다이어리 달라진 미셸 위 ‘나는 이제 즐기고 있다’
2007년 여름의 일이다. 미셸 위의 아버지 위병욱씨에게 “사과를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고 권유했다가 “그런 말 하려면 알은체도 하지 말라”는 핀잔을 들은 적이 있다. 미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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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리비아 민주화, 사회통합에 달렸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빨강·검정·초록의 3색 깃발이 리비아 국기다. 이 세 가지 색깔은 리비아의 3개 행정구역인 키레나이카와 페잔과 트리폴리타니아의 상징이다. 키레나이카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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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덕수 어깨 권택형, 안산공 방망이 잠재웠다
권택형 0-0으로 맞선 2회 초 덕수고 선발투수 권준일이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자 정윤진 감독은 지체 없이 에이스 권택형(18)을 마운드에 올렸다. 2사 1, 2루에 등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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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주적은 리스크 아닌 인플레이션
주적(主敵)은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가장 큰 가상의 적국’을 뜻한다. 미래의 전쟁에 대비해야 하는 군은 항상 ‘주적’의 동향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또 ‘주적’의 움직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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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남조선영도소조’ 정체는?
“외교가 기록과 선례의 무게를 지고 사는 생물임을 감안할 때, 암호명 ‘동해사업’으로 불린 한·중 국교 정상화 교섭은 성과와 함께 아쉬움도 컸다.” 한·중 수교 19주년을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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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잘 던지고 잘 친 심재민, 김응용에게 혼나다
심재민 “넌 투수야. 그 상황에서 스윙을 하면 안 돼. 팔을 풀고 있어야지.” 개성고 1학년 투수 심재민(16)은 2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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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5연패 충격 … 3위로 떨어졌다
KIA가 올 시즌 팀 최다인 5연패에 빠졌다. 마무리 한기주가 무너져 충격은 더욱 컸다. KIA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서 4-5로 역전패했다. 부상자가 돌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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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1991년 쿠데타 진압 … 실권 장악
1996년 6월 록 콘서트에 참석한 보리스 옐친 당시 러시아 대통령이 무대 위에서 댄서들과 춤을 추고 있다. [로스토프 AP=연합뉴스] 1991년 8월 러시아 의회에서 옐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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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 … 살얼음 딛고 16강 오른 제물포·개성
최한결 “아직 잠재력의 절반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가내영 제물포고 감독은 팀 내 오른손 에이스인 최한결(18·3년)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최한결은 16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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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이승엽 연장 10회 끝내기 투런포 外
◆이승엽 연장 10회 끝내기 투런포 이승엽(35·오릭스)이 14일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9회 대타로 출전한 뒤 2-2로 맞선 연장 10회 말 2사 1루에서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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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10m 허들 전초전, 로블레스가 올리버보다 빨랐다
쿠바의 다이론 로블레스(맨앞)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허들 110m 예선에서 전력질주하고 있다. 12초87의 세계기록 보유자인 로블레스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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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보다 한국 더 사랑한 헐버트 서거 때 이승만이 미국 유족에게 보낸 전보 첫 공개
이승만 대통령 내외가 헐버트 박사의 서거 소식을 가족에게 알린 영문 전보 원문. 미국인으로서, 대한제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맞선 호머 헐버트(1863~1949·사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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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동점포 이어 역전 끝내기포, 이호준의 날
이호준 이호준(35·SK)이 끝내기 홈런으로 팀을 구했다. 이호준은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9회 말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쐈다. SK는 이호준의 홈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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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투타 핵 빠진 KIA, 나지완이 해결사
나지완 KIA가 악재를 딛고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나지완(26)이 좌월 만루포를 터뜨리며 오른팔을 번쩍 들어올리는 순간, 승부가 결정됐다. 2위 KIA의 3연패 탈출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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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주름살 펴준 전준우 한방
전준우 프로야구 롯데의 톱타자 전준우(25)가 팀에 후반기 첫 승을 안겼다. 전준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 4-4로 맞선 7회 말 1사 2루에서 송은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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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2안타 2타점 … 후반기 깔끔한 출발
이승엽 이승엽(35·오릭스 버펄로스)이 후반기 시작과 함께 매서운 타격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엽은 26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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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가장 빛난 별 이병규, 새차 몰고 집에 가다
올스타전 MVP에 선정된 후 부상으로 받은 승용차 앞에 서 있는 LG 이병규. [임현동 기자] 프로야구 LG의 외야수 이병규(37·배번 9)가 ‘별 중의 별’로 빛났다. 이병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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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30년] 재밌는 올스타전 역사
프로야구 원년(1982년) 홈런왕 김봉연(해태·이하 당시 소속팀)은 올스타전에서는 ‘병살타왕’이다. 84년 올스타전 3차전에서 두 차례 병살타를 쳐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 병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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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4위가 보일락 말락
두산 상대로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린 홍성흔. 4강을 향한 롯데의 추격이 거세다. 롯데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19안타를 몰아치는 타선 집중력에 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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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의 세상탐사] 중국이 한국을 우습게 보는 이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관진 국방장관(오른쪽)이 15일 오후 베이징 ‘8·1 청사’(국방부)에서 열린 한·중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가운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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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을 우습게 보는 이유
중국군 총참모장 천빙더(陳炳德·진병덕·70) 상장(上將·대장 격)은 입지전적 인물이다. 장쑤(江蘇)성 난퉁(南通)에서 공장 노동자로 일하다 19세 때 육군 사병으로 입대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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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3안타·1타점, 3할8푼3리 … 이용규를 누가 막으랴
치고 뛰고 타점까지 올렸다. KIA 이용규(26)가 톱타자 중 톱타자다운 활약을 선보이며 승리를 불렀다. 이용규는 13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 경기에서 5타수 3안타·1타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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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이대호, 제일 먼저 100안타 … 롯데, 한화 상대로 20안타
이대호 프로야구 롯데의 이대호(29)가 올 시즌 8개 구단 타자들 중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역대 열 번째 8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도 달성했다. 이대호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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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승 올린 윤석민 “하늘도 내 편”
윤석민 프로야구 KIA 에이스 윤석민(25)이 가장 먼저 두 자릿수 승수를 채우며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윤석민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