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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씻겨줄 깊은 산속 맛집]
불볕더위.찜통더위.열대야…. 밥 한끼 먹는 일도 귀찮을 정도로 더운 한여름을 일컫는 말들이다. 떨어진 식욕을 살리기 위해 시원한 국수나 고단백 영양식도 좋지만 깊은 산속이나 계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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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덕유산 철쭉·반딧불이 축제
요즘 덕유산 일대는 낮과 밤으로 빨갛고 노란 점들이 하나 둘 늘어간다. 이미 산허리를 빨갛게 물들였다 져버린 철쭉은 정상에서 이제야 꽃망울을 터뜨린다. 그런가 하면 아래마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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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 풍경] 숯불구이집 서초골
고기구이집에서 고기를 주문했는데 시뻘겋게 불꽃을 피우고 있는 참나무숯불이 식탁에 오르면 갑자기 긴장된다. 고기는 참나무숯에 구워야 제맛이긴 하지만 숯불구이는 값이 비싸 메뉴판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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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 풍경] 북한강·남한강변 식당
남양주의 팔당댐과 가평의 신청평대교, 그리고 양평의 양근대교를 잇는 삼각지역, 그 곳에 펼쳐진 북한강.남한강 강변도로의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맑은 공기와 눈에 거칠 것없는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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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 풍경] 일산'통나무집'
와인에 빠진(?)삼겹살은 어떤 맛일까. 일산 신도시 저동초등학교 근처에 자리잡은 등나무집(0344-922-4344)은 삼겹살을 와인에 재워 파는 고기구이집이다. 이 식당에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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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 역사의 도시 충주
봄이 무르익는 4월의 충주호. 파란 호숫물은 산 사이를 이리저리 감아 돌고 하얀 유람선도 덩달아 구불구불 호숫길을 헤쳐나간다. 호숫가까지 산들산들 봄바람에 실려오는 물내음도 물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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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풍경] '야채→사리→죽' 칼국수 3코스
요즘 길거리에 흔히 눈에 띄는 음식점이 칼국수집이다. 대부분이 분식점 수준을 넘어 왠만한 전문음식점의 시설과 규모를 갖추고 있다. 칼국수도 고픈 배를 채우라고 멸치국물에 국수만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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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쪽지] 세발낙지 넣고 끓인 수제비 술안주로 그만
◇ 맛집 = 서해안의 7~8월은 세발낙지철로 지금이 제철이다. 태안에서는 옛부터 보리고개를 넘기기 위해 박을 넣고 삶는 수제비에 낙지를 넣어 끓여 먹었다. 수제비국에 넣는 낙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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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 우리정맥] 2. 한북정맥 국망봉
한북정맥은 우리가 그동안 지리책에서 배웠던 광주산맥을 가리킨다. 경기도의 최고봉은 화악산 (경기도가평군북면.1천4백68m). 그러나 한북정맥의 지붕은 국망봉 (경기도포천군이동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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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스키장 주변 맛집 어떤 곳이 있나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시작되면서 스키장 주변의 식당들도 저마다 고객맞이에 분주하다. 지난해 IMF의 영향으로 울상을 지었던 식당들은 스키어들의 홀쭉해진 주머니를 감안, 지난해보다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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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대학로 일식가미 한식집 '옵서예'…뚝배기만두 시원한 국물 맛 일품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선 음식점도 개성이 필요하다. 라이브소극장 앞에 새로 문을 연 '옵서예' 는 미국식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속에서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곳. 초가 모양의 1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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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숭실대 입구 '오가네 생등심'…구수한 곱창전골맛 만끽
요며칠 따스해진 햇볕도 겨울느낌은 감추지 못한다. 뜨끈하고 얼큰한 전골을 사이에 두고 함께 떠먹는 훈훈한 사람의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 숭실대입구 삼거리부근에 위치한 '오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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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독일인이 만드는 '원조'소시지…한남동 '메모리스'
거리마다 독일식 이름을 내건 '호프' 집은 많아도 제대로 독일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집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 점에서 서울한남동의 외인촌, 유엔빌리지 길 건너편에 위치한 '메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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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삼청동 한정식집 '솔뫼마을'
외식산업이 성황이라지만 제대로 격식을 갖춘 한정식집은 찾기가 쉽지 않다. 가격대도 만만치 않아 저녁 한상에 기본 2만~3만원인 곳이 대부분. 하지만 이것저것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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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경북 안동시 무릉역 - 여행쪽지 (2)
▶무릉역=1940년 업무를 시작했다.현재 근무자 10명.5명씩 격일제로 교대근무한다. 서울에서 중앙선 철도를 타고 4시간40분 거리(2백63㎞).승객업무는 취급하지 않지만 하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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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씨,화장품의 모든것 소개한 별책부록
날이 갈수록 따사로워지는 봄기운.'칼라'와'쎄씨'4월호에서도 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거리를 강타한 유행색'블루'의 다양한 연출법이 눈에 띈다.'쎄씨'에는 초보의 눈화장,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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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집 '지리산'
말복(末伏)이 내일모레.후텁지근한 날씨에 지친 입맛을 달래는음식으로 삼계탕 얘기를 빠뜨리고 지나가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지리산」은 주택가 인근이면서도 쏠쏠한 음식점들이 오밀조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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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갤러리-게.새우.바닷가재등 요리 다양
속이 옹골찬 게요리를 배불리 맛보기란 흔치 않다.값도 값이려니와 보관이 제대로 되지 않아 속살이 없어지고 껍데기가 태반인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갑각류(게.바닷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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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청령포 가는 길
비운의 왕 단종이 묻힌 영월을 찾는 길에는 바람에 코스모스가반갑게 손짓하고 곳곳에 가을냄새가 물씬 물씬 풍겨 정겨움을 더해준다. 「충절의 고장」 영월은 칼같은 산들이 얽히고 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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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강변 가볼만한곳 집중탐사
여름에서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드는 입추(立秋)가 지났지만 여전히 후텁지근한 날씨와 따가운 햇살 때문인지 강과 계곡에는 아직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광복절로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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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강상.강하면 308면 지방도
경기도 광주군 강하.강상면의 308번 지방도로는 도로 왼편으로 한강의 합수머리인 양수리에서 여주방향으로 남한강이 흐르고 있어 북한강을 따라 금남리나 문호리를 거치면서 즐기는 강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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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댐~양지말~중미산~문호리
청평에서 양평으로 이어지는 37번 국도는 북한강을 끼고 달리는 호반과 설악~중미산 자연휴양림~양평까지의 산악지형,그리고 다시 양평대교에서 퇴촌면으로 이어지는 남한강변등 다양한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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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도 食後景-식도락 유혹
식도락을 즐기려면 스키장을 찾아라. 최근 스키어의 급증과 함께 각 스키장 주변에 토속음식점들이 잇따라 늘어나 스키장 가는 발길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 용평리조트의 경우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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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입장포도농원,초가을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 시인 李陸史(1905~44)는 포도를 이렇게 읊었다.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