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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만난 사람들]3.내가 맛본 북한음식
북한의 보통사람들은 무얼 먹고 살까. 정말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것처럼 북한사람들은 모두 궁핍의 절정에서 허덕이고 있는 것일까. 출발 전부터 그 한 가지가 몹시 궁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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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독일인이 만드는 '원조'소시지…한남동 '메모리스'
거리마다 독일식 이름을 내건 '호프' 집은 많아도 제대로 독일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집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 점에서 서울한남동의 외인촌, 유엔빌리지 길 건너편에 위치한 '메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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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장고 음식 잘넣어야 '싱싱'
냉장고는 만능고가 아니다.되는대로 사들여 아무 생각없이 채워나가다간 쓰는 것보다 버리는 게 많아지기 십상.더구나 최근 들어 대형 냉장고가 일반화되다 보니 어느 구석에 뭐가 들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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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덮밥 - 서울 잠원동 백희술씨
살림하는 주부치고'그릇 욕심'없는 주부가 없다.딱이 필요해서라기보다 언제 어디서든 예쁜 그릇이나 컵들을 발견하면 반사적으로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지 않곤 못배긴다.가격표를 보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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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샤브샤브' 담백한 맛 갈수록 인기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는 기름진 고기를 피하려다보니 다양한 해물요리들이 각광받고 있다.매운탕이나 양념찜.철판구 이외에도 자극적이지 않게 조리한 담박한 요리들이 최근들어 특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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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죽나무튀각-주부 이춘자씨
육식을 금할 뿐 아니라 한국맛의 대표적인 양념처럼 돼있는 마늘도 오신채(마늘.파.부추.달래.홍거)라 하여 피하는 것이 불가의 음식.도대체 어떻게 맛을 낼까 싶지만 일단 먹어 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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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키토리 전문음식점 야키토리혼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으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이번 주부터 「세계의 미각산책」코너를 마련했다.찾아가 볼 만한 세계의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편집자註] 나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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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초밥-주부 裵鈴子씨
훈훈히 스쳐가는 바람결에 기지개를 켜며 움트는 봄기운이 완연하다. 베란다의 활짝 핀 철쭉과 유채마냥 이름모를 노란 꽃에서이 집 주부의 「젊은 센스」를 느끼게 하는 배영자(裵鈴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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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포기 2천3백원으로 내려
○…배추와 무 값이 이번주들어 큰폭의 내림세로 돌아섰다.배추는 출하지역이 한강이남지역인 경기남부까지 확산되면서 서울 가락동도매시장에는 지난주보다 반입량이 38%나 늘어나 하루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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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절약1박2일 휴가비4만5천 원
이번 여름에 우리 집은7월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가까운 양평에 다녀왔다. 어디론가 멀리 훌쩍 다녀오고도 싶었지만 불볕더위를 더욱 까증스럽게 하는바가지 요금, 차량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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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의 아침 식사 죽 음식을 권한다.
몸이 나른해지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아침 식사를 거르고 출근하는 샐러리맨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영양학자 요리 전문가들은 아침부터 집중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각종 직무에 시달려야 하는 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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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채소로 겨울 식탁을
푸르고 신선한 겨울식탁을 마련하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60년대 말 등장하기 시작한「비닐·하우스」재배가 완전히 자리를 잡았고, 그동안 증산에 힘입은 식품저장법 등이 차차 발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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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겨울엔 양성식품이 좋다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자연의 모든 현상을 음양의 원리로 설명하려는 접근방법이 전해진다. 이 세상의 모든 것에 음과 양의 성격을 붙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여전히 현대의학으로부터 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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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김장
김장작업은 고역이기도 하고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주부들이『아유, 금년 김장은 또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할 때, 손끝은 벌써 노란 통배추의 통통한 촉감을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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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는 이렇게|윤서석
아침식사는 남편의 건강과 출세에 영향을 미친다. 아침식사를 간단하고 소홀하게 하는 것이 문화 생활이라고 착각하던 시대는 지났다. 영양학자들은 아침식사의 소중함을 주장한다. 단백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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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맛 향수
○…지난 추석에 월나에 있는 화랑의 후예들은 고국에서 정성껏 보내준 많은 반찬들을 맛있게 먹었다. 그중에서 특히 김치란놈은 수월찮이 각개인에게 분배 되어졌다. 때마다 많은량의 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