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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작품 같은 손맛 밥상…두 요리선생이 연 한식당 ‘수작반상’
한 요리교실에서 사람들을 가르치다가 음식점을 연 박소진(왼쪽)·이호경씨.두 요리선생이 음식점 사업에 직접 뛰어들었다. ‘메뉴 개발 컨설턴트’, ’밥으로 소통하는 밥티스트’라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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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금메달 받으세요" 박인비 금빛 입국 현장
박인비가 자신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인 할아버지 박병준 씨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줬다. [JTBC골프]‘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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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김상곤 “광주 정신 계승” … 이종걸 “전략적 선택을”
13일 광주에서 더민주 당 대표 후보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김상곤·추미애·이종걸 후보(왼쪽부터)는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성운 기자 “제가 진정한 광주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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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김경희 이사장, ‘70주년 그림 와인’에 담은 학교사랑
김경희 이사장 [사진 건국대]서양화가인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이 올해 창학 85주년·개교 70주년을 맞아 직접 그린 학교 풍경화를 라벨로 부착한 와인을 건국대학교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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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6)
소현세자와 봉림대군(효종) 일행이 인질로 끌려간 지 5년 만인 인조 19년(1641) 2월 4일 심양(沈陽)의 조선관(朝鮮館)에서 태어난 아이가 현종이었다. 『현종실록』은 현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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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30년 별거후 황혼이혼소송 70대 남편에 이혼 불허"
30년간 별거하다가 ‘황혼 이혼’ 소송을 낸 70대 남편에게 대법원이 “이혼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지난 9월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는 배우자의 이혼 청구는 받아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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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0년 만에 열린 하회마을 류성룡 종손 길사
“창해가 고합니다. 제가 봉사손(奉祀孫·제사를 모시는 자손)이 되었습니다.”30일 오전 11시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충효당. 『징비록』을 쓴 서애 류성룡(1542∼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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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마음은 미래를 바라니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 되리니- 푸시킨(1799~1837),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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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57% "결혼 전 동거 괜찮다"
부모의 노후는 가족 중에서 누가 돌봐야 할까. 청소년(13~24세) 5명 중 4명(80.1%)은 ‘모든 자녀’라고 대답했다. 2년 새 ‘장남과 맏며느리가 맡아야 한다’는 응답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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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에 선보인 한식 … 할랄 식품 구하느라 애먹었죠
제7차 세계물포럼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의 오찬 요리를 맡은 조귀분씨. 그는 “우리 전통 음식의 맛과 멋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 조귀분]“전통 한식을 세계 정상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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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잘 쓰면 보석인데 … 대독·방탄 총리 많아 무용론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녹취록 공개 등 예상 외의 변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0일 청문회에 출석한 이 후보가 다양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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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독·방탄…이런 총리 소용 있나 vs 대통령 쓰기 따라 보석될 수도
"이 정부 총리는 정말 빵점이다."(김광웅 초대 중앙인사위원장) "국무총리라는 자리 자체가 행정부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정두언 의원) 이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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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점과 콤플렉스, 우정으로 극복하다
옛날 독일의 한 마을에는 ‘이 부부가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살 수 있을까’를 시험하는 마을공동체의 통과의례가 있었다. 곧 부부가 될 남녀에게 ‘나무 잘라내기 미션’을 던져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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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28〉 경주 교동 법주집
사랑방에 들어가 앉긴 했으나 교동 법주댁 안주인 서정애씨는 취재를 사양했다. “바로 곁에 큰집이 붙어있는데 경주 최부자집 내력은 내가 아닌 주손에게 들어야한다” “법주는 대량생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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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한정식
모임이 많은 연말입니다. 프렌치,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좋지만 우리 전통이 담긴 한정식집은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할 두 집 모두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메뉴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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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삼성 창업주 27주기 추모식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1910~87·사진) 선대회장의 27주기 추모식이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입원 중인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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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삼성 창업주 추모식 진행…제사에서 범삼성 '2·3세간 화합' 주목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27주기 추모식이 19일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주재로 열렸다. 이 부회장은 입원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대신해 올해 처음으로 추모식을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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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맛집 '밖에서 집밥'
고봉으로 눌러 담은 밥, 양은냄비에 질펀하게 담아내는 찌개 대신 잡곡을 섞어 지은 밥과 제철 재료를 사용해 끓인 국, 세련된 레시피로 완성한 밑반찬이 1인용 쟁반에 정갈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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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은발의 패셔니스타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거리에 60~80대 패셔니스타들이 떴다. 왼쪽부터 62세 민주현, 72세 김귀선, 61세 윤경숙, 74세 안경희, 74세 서추자, 84세 지채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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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묵은 '청년기' 고택 … 6·25때 3사단장실로 써 총탄 흔적이
성암재의 사랑채 툇마루에 앉은 주인 내외(강춘기·손희정)가 다정히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오른편으로 보이는 한옥은 국가 지정 중요민속 문화재인 만산고택으로 춘기씨의 6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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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엔 국적이 없다
“한국 남자와 사랑에 빠졌는데 결혼해도 될지 고민이에요.” 중국인 후배는 한숨을 쉬었다. 남자 친구가 결혼하며 한국에 들어가서 살자고 하는데, 후배가 본 한국 드라마의 시어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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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배달 나선 종가 맏며느리, 작년에 18억 어치 팔았어요
꽃배달 전문업체인 플라워라인의 강은주 대표는 “발로 뛰어 맺은 인연이 가장 큰 사업 재산”이라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꽃배달 전문업체 플라워라인 강은주(50) 대표의 첫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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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486의 도전
‘386세대’는 30대, 80년대 학번, 60년대생을 말한다. 이제 386세대는 486(일부는 586)세대가 됐다. 이 세대의 정계 진출 루트는 주로 민주당이었다. 그간 민주당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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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 남기고 싶은 메시지
● 참 스승께 보내는 감사 메시지 "아주대 의대 박명철 선생님, 소문으로 이미 대단한 분이란 걸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지난 1년 직간접으로 접해 보니 상상 이상입니다. 사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