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길 속 그 이야기 강진 다산 유배길
오늘은 전남 강진에 있는 다산 유배길을 걷는다. 길에 붙은 이름 그대로 다산 정약용(1762∼1836)의 유배 시절을 되짚는 길이다. 오로지 한 인물만의 자취를 좇아 난 트레일은
-
임금을 묻은 다음 날, 노론은 역사를 되돌리기 시작했다
다산 초당 정약용이 18년간 유배 생활을 한 전남 강진의 만덕산 기슭에 있다. 정약용의 일가는 정조 사후에 사형당하거나 유배를 당해 폐족 신세가 된다. 사진가 권태균 최근 정조가
-
50가지 곡물·산야초 발효 효소식 인기
오래된 저혈압으로 컨디션이 자주 다운됐던 김지혜(48·주부·서울 창동)씨는 비만이었던 친구로부터 “효소식을 한 뒤 10㎏ 이상 체중이 줄고 시름시름 아픈 곳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
4대 종교 성지 잇는 순례길
사단법인 한국순례문화연구원이 전주·완주·익산·진안 등에 있는 천주교·원불교·기독교·불교 등 4대 종교의 성지를 잇는 180㎞의 순례 코스를 엮어냈다. 4대 종단은 이달 말까지 주요
-
88가지 식물·해초 발효 효소식 인기
효소식은 체내에 쌓인 각종 독소를 배출시켜 몸을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먹고 며칠 지나면 방귀가 “뿡뿡” 나오고 변이 노란색으로 변한다. 변비가 사라지고 까만 숙변이 나오기도 한다.
-
④ 다산학의 산실, 다산초당
다산의 푸른 고독에 젖다 백련사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다산초당’이다. 백련사와도 멀지 않다. 동백숲길을 지나 백련사에 다다를 때쯤, 왼쪽으로 뚫려진 조그마한 길이 있
-
③ 백련사와 동백숲길
- 붉게 물든 꽃길, 마음에 피는 홍조 강진에는 붉은 동백숲과 푸른 차밭이 어우러져 유난히 아름다운 정취를 자랑하는 만덕산이 있다. 만덕산은 예로부터 야생 차나무가 많아 다산(茶山
-
[이만훈전문기자의사람그리고세상] 훈민정음해례본 처음 완각한 서각 장인 김성씨
옛 선비들이 시·서·화와 더불어 문화의 한 장르로 여기던 서각은 집중력의 예술이다. 삼매경에 빠져 있던 김성씨가 모처럼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김씨가 5개월 작
-
시인의 눈으로 온금동을 쓰다듬다
가난한 선원들이 모여 사는 목포 온금동에는 조금새끼라는 말이 있지요. 조금 물때에 밴 새끼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이 말이 어떻게 생겨났냐고요? 아시다시피 조금은 바닷물이 조금밖에
-
[부고] 고광순씨(전 고창군수)별세 外
▶고광순씨(전 고창군수)별세, 고일(고려대 교수)·용(한양대 신경외과 교수)·현씨(치과 원장)부친상=28일 낮 12시 서울 한양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2290-9453
-
[week&바캉스] 향기에 젖은 낮… 가락에 취한 밤 '남도'
남도 여행은 바캉스라기보다는 답사에 가깝다. 빼어난 풍광, 곳곳에 자리잡은 문화유산,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목포.해남.진도.보성 등 남도의 곳곳은 제각기 독특한 문화
-
지리산 빈 암자 佛心까지 詩에 녹여
"남들 출근할 때/섬진강 청둥오리 떼와 더불어/물수제비를 날린다/남들 머리 싸매고 일할 때/낮잠을 자다 지겨우면/선유동 계곡에 들어가 탁족을 한다/(중략)/일하는 것이 곧 죄일 때
-
[가볼만한 배낭코스 4곳]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마저 훌쩍 가버리더니 어느새 세밑 눈발로 대지가 하얗게 물들었다. 부드러운 산줄기, 옹기종기 모인 민가, 거기에 피오르는 흰 연기가 한데 어울러진
-
중앙시조 지상 백일장…입선 '능소화' '다산초당'
판소리 길 달리고 북장단 곧추들 제 골 깊은 산새 소리 구름을 오르더니 숫처녀 비색 저고리 웃고름을 풀었다 이충식 〈부산신평2동신익강변1차아파트107동410호〉 온 세상 휩쓸다 온
-
아이디어 하나로 미국시장 파고든 소규모 영농회사 '만덕산'
농촌 영농단지의 소규모 영농회사가 아이디어 하나로 미국 시장을 파고들었다. 화제의 영농회사는 전북진안군성수면중길리 농공단지에 있는 영농법인 만덕산(대표 鄭정자). 원불교 산하단체인
-
전통정원 나들이 - 소박미 가득한 사색의 공간
꽃그림이 그려진 토담 아래 볕뉘를 받으며 서있는 늙은 소나무.정자에 앉아 멀리 시선을 던지면 화려하지 않은 연못과 자연스럽게 쌓인 석축이 볼수록 정겨운 한국의 전통정원. 봄이 오는
-
신정식,전북진안서 겨울수련회
◇申廷植 국선도 교수회장(한양대사무처장)은 23일부터 25일까지 전북진안군 만덕산 원불교훈련원에서 회원들과 함께 겨울 수련회를 갖는다.
-
3월 입선-다산초당
만덕산 초막도 해마다 나를 닮아 산 속에 사는 법을 아는지 오래구나 유난히 맑게 개인 날 굽어보는 탐진만 양길섭〈광주시북구운암동 금호타운5동1205호〉
-
온천휴양 유황.탄산泉등 전국50여곳 훈훈한 유혹
민족의 명절인 설날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올해는 특히 나흘간의 황금연휴로 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나들이 계획에 분주하다. 겨울철 가족끼리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로는 온
-
경남 마금산.충북 단양.전북 죽림.경북 불국사 온천여행
마금산온천(경남창원군북면)은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면서도 아직 개발의 손길을 타지 않아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온천명소다.1920년 일본인 의사에 의해 개발됐는데 소금기를 함유
-
만덕1터널 보수공사-부산 동래구청.북구청
부산 동래구청과 북구청은 만덕로의 만덕제1터널(8백20m) 누수 보수공사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이 터널의 차량통행을 전면통제하고 48.110.111.200번등 4
-
康津 다산초당 영랑생가
역사책 속에 상당한 무게로 자리잡은 茶山 丁若鏞. 그 유명한 『목민심서』의 저자요,한민족의 스승으로 손꼽히는 정약용의 유배지였던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을 찾아나서면서 어려웠던 한시대
-
입선작-불일폭포.우리집.겨울나무.보길도
지리산 천년 가락 물살로 추스르며 잡목림 수풀 사이 고지위를누비다가 심연을 내리꽂는 槍 무지개를 피운다. 서 희 자 〈서울구로구시흥본동873의40〉 추락한 시간만큼 또렷한 흔적 없
-
다산 당
1, 기민 조선시를 쓰라 백성들이 문다 저 갓 패어난 보리 이삭처럼 핏기 마른 머리칼을 세우고 꺼이꺼이 부황난 봄을 백성들이 울고 간다 무엇으로 때울꺼나 아홉 고을 물이 흘러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