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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강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인터넷 명예훼손, 금전 보상도 받을 수 있죠”
“외부기관 제재가 없어도 방송 사업자들이 자율적인 심의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진강(66·사진) 위원장의 말이다. 이 위원장은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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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상파 평가 2년 연속 꼴찌
MBC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방송평가에서도 지상파 방송(TV) 4개 채널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1일 공개한 ‘2009년 방송평가’ 결과에서다. 평가 결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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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
국회에서 ‘막장 드라마’ 논란이 벌어졌다. 9일 국회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다.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은 ‘밥줘’(MBC), ‘아내의 유혹’(SBS) 등 공중파에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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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3년 tvN의 재미있는 변신 이끈 PD 출신 송창의 대표
tvN 송창의 대표는 “방송의 경쟁력은 역시 새로운 발상에 있다”고 말했다. [tvN 제공]일주일에 시청률 1~2%대 프로그램이 5개. 지상파에선 ‘망조’라 하겠지만, 케이블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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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하나 찍기’에서 얼굴 성형으로 … 복수극의 진화
SBS가 월·화 밤 9시대에 파격 편성한 ‘천사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손정현)이 본격 복수극에 돌입한다. 남주인공 신현우가 성형수술을 통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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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불륜·패륜·배신·복수 … 이게 영부인 브루니의 본모습 ?
심각하지 않아 주스틴 레비 지음 이희정 옮김, 꾸리에 224쪽, 1만1000원 저명한 철학자이자 재력가인 아버지와 ‘보그’ 잡지 표지를 장식했던 미모의 모델 출신 어머니를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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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 - 막말 연예인, 다음 주 징계조치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KBS·방송문화진흥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이른바 ‘막장 드라마’ ‘막말 방송’등이 도마에 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한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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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남편 유준상과 위기, 한차례 있었다” 고백
출산 5개월만에 복귀한 억척 아줌마 역으로 복귀하는 홍은희가 실제 결혼 생활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홍은희는 MBC 일일드라마 ‘밥줘’(극본 서영명 / 연출 이대영 이상엽)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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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드라마·막말방송 제동 건다
지상파 TV의 ‘막장드라마’와 ‘막말방송’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19일부터 막장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의 막말방송에 대한 무기한 중점 심의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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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읽기] 그리스 신화가 인간적? 천만의 말씀
그리스 귀신 죽이기 박홍규 지음 생각의나무, 280쪽, 1만2000원 그리스 신화가 위험하다. 신화를 국민교양이랍시고 열심히 읽는 것보다는 차라리 막장 드라마를 봐라. 책의 저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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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란 ‘수렁’서 빠져나와 나를 찾는 게 불륜?
사랑은 없다 로라 키프니스 지음, 김성 옮김 지식의 날개, 280쪽, 1만2000원 빛나던 사랑의 맹세를 헌신짝처럼 내던진 채 욕망에 충실해 제도와 관습을 짓밟고 불 같은 사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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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화제작들 ‘선덕여왕’ 피해가기
제작비 200억원의 첩보액션극 ‘아이리스’(KBS2)가 이름값을 할 것인가. ‘막장드라마’ 논란을 일으켰던 김순옥 작가의 신작 ‘천사의 유혹(SBS)’은 밤 9시대 시청자를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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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드라마로는 안 된다, 휴먼스토리가 새 흥행코드 될 것
유진룡 을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는 송병준 그룹에이트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등이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한국문화콘텐츠산업협회 제공] “불륜·외도 등 왜곡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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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의 클래식 상담실]Q '막장 오페라’가 많은 까닭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늘의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①약혼녀의 동생을 사랑하게 된 남자, 조카의 애인을 사랑하는 고모 ②각각 다른 바다에서 사고를 당하고 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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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의 클래식 상담실]Q '막장 오페라’가 많은 까닭
오늘의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①약혼녀의 동생을 사랑하게 된 남자, 조카의 애인을 사랑하는 고모 ②각각 다른 바다에서 사고를 당하고 똑같은 무인도에 도착하게 된 자매 ③애인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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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공영방송 이사 정당 추천제 문제 있다
언론이 집착해야 할 것이 있다면 뭐니 뭐니 해도 사실(fact)이다. 좋은 언론이라면 사실을 사실대로 알려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인간은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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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을 만든 작가, 악의 화신을 그리다
일본에서 데즈카 오사무(1928~89)를 ‘만화의 신(神)’으로 추앙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그의 만화는 단순히 말초적 재미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귀엽고 예쁜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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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이 얼굴로 멜로가 되겠어요? 지질함 통하는 거죠”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맏아들 송진풍 역으로 출연 중인 손현주. “드라마를 시작할 때마다 ‘대박 난다’는 자기 최면을 거는데 이번엔 제대로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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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발견] 케이블 휴먼다큐 ‘해바라기’ 모금액도 시청률도 깜짝
방송가에 ‘막장’의 유령이 출몰하는 요즘, 사람 냄새 풀풀 풍기는 휴먼 다큐멘터리가 따스한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케이블 채널 ‘MBC 드라마넷’의 다큐 시리즈 ‘해바라기’(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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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가 헌재와 검찰의 하부기관인가
국회가 막장 드라마를 닮아가고 있다. 코흘리개들이 골목놀이 하듯 외부세력까지 끌어들여 국회 본회의장을 차지하려고 몸싸움을 벌이고, TV 앞에서 초등학생도 하지 않을 투표 방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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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빼고, 완성도는 곱하고 막장 밀어낸 착한 드라마의 성공 공식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찬란한 유산’의 주연 연기자들. 왼쪽부터 문채원·배수빈·한효주·이승기. [중앙포토] SBS-TV 주말 특별기획 ‘찬란한 유산’ (극본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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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유산’의 성공 공식
관련기사 스타는 빼고, 완성도는 곱하고 막장 밀어낸 착한 드라마의 성공 공식 시청률 40%를 넘기며 큰 인기를 누린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오늘 막을 내린다. 훈훈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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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빼고, 완성도는 곱하고 막장 밀어낸 착한 드라마의 성공 공식
‘찬란한 유산’의 주연 연기자들. 왼쪽부터 문채원·배수빈·한효주·이승기. [중앙포토] SBS-TV 주말 특별기획 ‘찬란한 유산’ (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이 2009년 최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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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다큐는 조작, 예능은 표절, 드라마는 막장 … 대한민국 방송 그들은
요즘 여의도 방송가에 괴물이 득실댄다. 방송의 공공성과 윤리성을 삼켜버리는 이 괴물에겐 세 단어 이름표가 달려 있다. 조작·표절·막장이다. 가장 최근에 출현한 건 ‘조작 괴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