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축제가 끝난 거리, 타락한 언어들이 뒹군다
━ 새로운 언어를 찾아서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4월은 이상한 달, 사람들은 거짓말로 4월을 시작한다. 너나 할 것 없이 앞다투어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
[김정기의 소통카페] 요지경 같은 공천
김정기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공식적인 집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로마의 키케로는 역사상 가장 말을 많이 한 말의 전문가였다. 원로원과 법정에서 신변의 위험을 무릅쓰고
-
[LIVE] 방미 귀국 尹, "한미동맹은 미래에 넘길 값진 유산"...바이든 "공통의 신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위해 24일 출국, 30일 귀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선
-
[선데이 칼럼] 외교·안보·국방만이라도 신사협정을
한경환 총괄 에디터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막말’ 논란에 이어 한·미·일 연합훈련을 둘러싼 ‘친일’ 공방으로 온 나라가 난리를 치고 있다. 특히 정치권은 연일 죽고살기식의 진흙
-
"개·돼지" 발언 세진 유승민…당내선 반발도 나와
“이 나라를 위해서 제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꼭 하겠습니다. 할 말이 있으면 꼭 하겠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지난 달 29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
-
尹 지지율 다시 24%…"해외 순방, 국익에 도움 안 됐다" 54%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점이었던 두 달 전 24% 수준으로 다시 주저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최근 ‘비속어 논란’이 불거진 해외 순방 등
-
조희연 '민주당과 선거전략 논의' 의혹에 "캠프와 무관" 선긋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자의 측근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들과 만나 선거 전략을 논의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 측에서 "당사자의 개인행동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조 후보
-
[e글중심] 교통공사 장애인 시위 문건 논란 "장애인 공감 필요" "시민 권리 침해"
장애인 이동권 보장 시위가 진행된 5호선 공덕역.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지하철 시위에 대해 작성한 ‘사회적 약자와의 여론전 맞서기’란 제
-
[김성탁의 시선] 이재명·윤석열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부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경기도지사)·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뉴스1] ━ 각각 대장동 의혹, 실언·미신 논란 대선을 5개
-
두달 안남은 국민의힘 경선…‘본·토·검’ 누굴 베고 누굴 살릴까
왼쪽부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 나갈 후
-
윤석열·홍준표 2강 구도 ‘검증 싸움’이 판세 가른다
━ [SPECIAL REPORT] 추석 이후 세상 - 대선 레이스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내년 3·9 대선이 17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
‘보수의 심장’ 표심 잡자, 윤석열·홍준표 ‘TK 공성전’
정치권에서 흔히 대구·경북(TK)을 ‘보수의 심장’이라고 부른다.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곳이기 때문이다. 2018년 지방선거 때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
TK 지지율이 심상찮다…윤석열·홍준표 동시출격 '주말 혈투'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정치권에서 흔히 대구·경북(TK)을 ‘보수의 심장’이라고 부른다.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곳
-
황교익 "한국은 미개한 사회…누구 지지한다 하면 인격 짓밟아"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일간스포츠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돼 '보은 인사' 논란에 휩싸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19일 "한국에서는 누구 지지한다고 발언만 해도 그 사람의 생
-
홍준표, 이재명에 "쌍욕하는 사람이 막말한다고…웃기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쌍욕 하는 사람이 막말한다고 얘기하는 건 더 웃기다"고 말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오종택 기자 30일 홍 의원은 초선의원
-
[월간중앙] ‘혁신하는 젊은 보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젊은이들 참여하는 정치 영역 만들어내는 데 힘쓸 것… 할당제는 여성의 성취 축소시켜” ■ “영남 몰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마지막… 앞으로 지역 아닌 세대·계층 구도가 좌우할
-
[LIVE 업데이트] 이준석 "윤석열 국민의힘에 입당하지않을 가능성 낮다"
1985년생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1일 국민의힘 대표가 됐다. 세대교체와 인적쇄신론을 제기한 이준석 돌풍은 대세가 돼 독주하다 결승선에 안착했다. 36세 제1야당 이준석 새
-
“안철수와 악연 맞다” 이준석의 돌직구 정치
여의도 정치판에는 소속 정당이 엮인 민감한 이슈에는 명확한 입장 발표를 삼간다는 불문율이 있다. 그런데 최근 국민의힘 대표 경선에서 바람을 일으킨 이준석 후보는 이런 불문율을 비
-
"朴 탄핵 정당, 安과 악연" 여의도 불문율 깬 이준석 돌직구 왜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준석 당대표 후보자가 2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여의도 정
-
중도층 투표 안하면 유리하다? 與의 '막말 난타전' 셈법
“내곡동 땅 있는 거 뻔히 알고 있었으면서 거짓말하는 후보 쓰레기입니까, 아닙니까?”(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27일) “수십억에 달하는 도쿄의 최고급 아파트를 구입하고, 일본
-
진중권, 야권에 “좌파·빨갱이 빼고 말하는 법부터 배워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5일 보수 인사 모임 ‘마포포럼’ 에서 ‘싸움의 기술, 여당을 이기는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시사포커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5
-
진중권 "저들이 종북좌파? 그냥 잡것"…보수인사 웃음 터졌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5일 보수 원외모임을 찾아 정부‧여당을 향해 “종북좌파가 아닌 그냥 ‘잡것’”이라고 비판했다. “왜 아직도 저들에게 ‘빨갱이’ 딱지를 붙이나. 지피지기
-
[이정재 칼럼니스트의 눈] “트럼피즘이란 세균이 포퓰리즘의 얼굴로 지구를 덮고 있다”
━ 포퓰리즘을 쏘다 ⑨ 도널드 트럼프 이정재 칼럼니스트의 눈 포퓰리즘을 쏘다 “왜 21세기까지 우리는 파시즘을 다시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단도직입적으로 한 가지 이유를 대
-
[월간중앙] 김종인 "국민들, 민주당이 또 정권 잡을까 불안해해”
■ “통합당,약자와 동행하는 정당 되면 국민 인식이 달라진다” ■ “자유민주체제 지키되, 시대 변화 맞게 ‘실용 보수’로 인식 전환 필요” ■ “레임덕은 국민으로부터 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