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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를 위한 선물
감동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바로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때 나온다. ‘주부’ ‘아내’ ‘어머니’란 이름을 가진 소중한 사람에게는 가사노동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혹은 살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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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 실에 미친 우즈 "2초 내 당신 죽일수 있다" 섬뜩
[김회룡 기자]“타이거 우즈를 알면 알수록 여러 가지 극단이 뭉쳐 있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됐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 있다. 그러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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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 새삼 일깨우다
서너 번의 봄비에 벚꽃들은 다 졌지만, 봄꽃들은 땅에 내려앉은 모습조차 아름답다. 물기 머금은 땅에 속속들이 박혀 있는 흰 꽃잎들을 밟는 일은 떠나가는 화려한 봄날에의 아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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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17세기 일본 방랑시인 ‘바쇼’를 따라서 (상) 동북해안
마쓰시마(松島)는 일본 3대 절경이자 동북 해안 최고의 절경이다. 바쇼도 이 바다를 보기 위해 방랑에 나섰지만 막상 이 앞에서는 시를 쓰지 못했다. 그날 일기에 “잠이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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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2초내 당신 죽일수 있다' 농담에 섬뜩"
[김회룡 기자]“타이거 우즈를 알면 알수록 여러 가지 극단이 뭉쳐 있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됐다. 그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 있다. 그러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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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4.근심 없는 나무들⑥
시간은 틀림없는 독극물이랍니다. 시간은 틀린 것을 마멸시키고 진실을 빛나게 하지요.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기는 세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지만 나는 눈 시퍼렇게 뜨고서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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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야기 ⑥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의 뉴칼레도니아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봤을 것이다. 일 년 내내 열심히 일하다가 잠깐 어느 계곡에서 하루를 보내더라도 물가나 계곡 같은 데서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상상의 공간으로 순간이동을 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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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서 찾았다, 봄철 맛집 열두 곳
해마다 춘궁기를 겪던 시절 봄나물은 그나마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고마운 먹거리였다. 봄 바다가 키워낸 갯것은 한 해를 시작할 자양분이었다. 이제 보릿고개는 옛말이 됐지만 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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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서울의 분수 10
도심 속 오아시스 분수(噴水). 중력을 거스르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시원해진다. 분수는 고대 서양에서 정원이나 궁전 디자인에 중요한 요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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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BEST] 4060 다시 세상으로 ⑦ 보나젬 대표 박유경씨
결혼하느라 석사논문 제출을 앞두고 공부를 접었다. 두 아들을 키우면서 교수의 꿈도 점점 멀어져 갔다. 결혼 18년 차, 마흔둘의 나이에 그녀가 새롭게 선택한 길은 보석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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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사찰 전각에 깃든 불교 사상
신준봉 기자벚꽃길이 숨막히는 지리산 쌍계사, 동백꽃의 아름다움이 사무치는 전북 고창 선운사, 매화로 유명한 전남 순천 선암사…. 지천으로 꽃이 피는 계절이다 보니 꽃 좋은 절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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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2일] 강화도
꽃을 보고 어찌 들뜨지 않으랴. 강화도 고려 궁지에 핀 들꽃(노란 꽃다지와 하얀 냉이꽃)들을 보는 순간 기자들의 춘심도 만개했다. 시선을 붙들고, 발걸음을 붙잡더니 마음까지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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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4.근심 없는 나무들⑤
우리가 몹시 미워하는 어떤 것이 있다고 쳐요. 그것만 사라져주면 천국이 될 거라고 믿죠. 정말 그것이 사라지면 천국이 될까요? 문제는 저마다 사라지기를 바라는 게 제각각이라는 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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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거세도, 습기 차도 걱정 없어요
밀레의 모델 엄태웅(왼쪽)과 고아라.후각을 자극하는 봄꽃 향기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오색컬러가 마음을 설레게 하는 4월이다. 한들한들 봄바람에 한시도 가만있기 힘들다면 봄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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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롭게 리노베이션한 클럽메드 푸켓
클럽메드 푸켓 리조트의 아름다운 디자인 속으로,,, -푸켓 리조트 3박 5일 일정, 성인 최저 125만 원부터- 전 세계 가장 아름다운 지역, 80여 개의 리조트에서 휴가 서비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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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여행 가이드] 바다 위 파라다이스
코스타 클래시카의 자매선인 로만티카호는 선내 시설과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해 주로 원거리 항해일정에 배정된다. 크루즈 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선내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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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멀미가 심한데, 크루즈 여행 괜찮을까요?
한진관광 스타크루즈 버고호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크루즈 여행. 하지만 아직까지 크루즈 여행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금부터 크루즈 여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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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구두·밍크코트 즐긴 헬렌켈러 "결혼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헬렌 켈러는 미국 앨라배마주에 있는 시골 농가에서 태어나 전 세계 장애인의 교육과 권익을 위해 평생 헌신했다.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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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사회주의자 … 파시즘·인종차별·불평등에 반대
헬렌 켈러는 미국 앨라배마주에 있는 시골 농가에서 태어나 전 세계 장애인의 교육과 권익을 위해 평생 헌신했다.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1835~1910)은 이런 말을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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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벌교 태백산맥 문학기행 길
1 봄비에 촉촉히 젖은 제석산 자락. 대나무 울타리가 둘러쳐진 아담한 소화의 집 뒤로 현 부자네 별장과 제각이 으리으리하게 버티고 있다. 한때 일대에 터널을 이뤘다는 벚나무가 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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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경, 6살배기 딸과 사는 제주도 집 공개
방송인 허수경(45)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제주도 자택을 소개하며 수준급의 인테리어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허수경은 12일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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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가족과 함께 가는 일본 온천여행
일본은 가깝고 문화도 비슷해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은 일본 온천의 모습.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면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고민된다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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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김훈, 대지진 1년 후쿠시마를 가다
센다이에서 후쿠시마로 가는 바닷가에 망가진 어선들이 휩쓸려 있다. 그 너머 바다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고요하다. [사진=이병률(시인·여행작가)] 소설가 김훈(63)씨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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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담백한 아날로그 감성 … 버스커버스커 1집 일냈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에서 준우승한 뒤 최근 정식 데뷔한 버스커버스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사진 찍는 건 아직도 부끄럽다”고 했다. 왼쪽부터 김형태(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