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3백82억 들여 인천·수원 등을 서울위성 도시로 확충
경기도의 올해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30·2%가는 4천37억원. 그러나 높은 물가고 등을 감안, 신규사업은 될수록 억제하고 계속사업을 앞당겨 마무리 짓는 방향으로 살림을 꾸려나가
-
사건현장…그후|아물어 가는 탄촌의 「검은 상처」(사북사태)
탄촌-검은 상처는 아물고 있었다. 공포와 광란이 4일간의 낮과 밤을 짓눌렀던 「4·21 사북사태」-. 노조와 회사에 대해 쌓였던 불만이 끝내 살인과 집단난동을 불렀던 강원도 정선군
-
일 규탄 물결 계속 번져
▲전국농지개량조합대표 5백여명은 5일 상오 농협 강당에서 일본의 내정간섭규탄궐기대회를 갖고 「스즈끼」일본수상의 망언과 일본언론의 편향적 보도경향 등을 78만 조합원의 이름으로 규탄
-
각급관서에 여론 청취반|서내무 전국 지방장관회의서 지시 월동대책 만전을|「지시행정」대신「지원행정」펴도록
내무부는 7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두환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방장관·시장·군수·구청장·경찰서장 회의를 열고 80년대 지방행정의 중요시책방향을 시달했다. 서정화 내무
-
초중고 시험 줄여라 이문교 중압감 덜게 한학기 1번만|빌딩이나 아파트 빌어 미니학교 설립 구상
이수연 문교부장관은 11일 초·중·고교생들의 시험에 대한 지나친 부담감과 불안감을 덜도록 각급 학교는 실정에 따라 시험을 한 학기에 1∼2번만 치르고 매월 실시하는 월말고사는 될수
-
마음은 고향을 향해…미담2제
홀몸으로 세 아들을 대학까지 가르친 할머니가 고희를 맞아 아들들의 효성을 모아 1천만원 기금의 장학회를 설립했다. 19세에 고향을 떠나 각고 끝에 자수성가한 재일동포는 애틋한 망향
-
돌풍에 집 2백 채 파손
【부산】경남도내에서는 23일 낮 삼천포시·진양군·의령군 등지에 돌풍이 몰아쳐 3개 마을 가옥 2백27채가 전파 또는 반파돼 2억원대의 재산피해를 내고 주민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산사태로 39명 집단 참사 두 곳서
중부지방 폭우피해는 충북보은군에서만 66명이 사망하고 36명이 실종해 24일 현재 전체 인명피해는 사망 1백13명, 실종 60명으로 사망·실종자만 1백73명이나 되고 부상자 83명
-
한여름을 개구쟁이들과… 농촌탁아소의 무보수 보모들
개구장이들과 씨름하면서 한여름을 보낸다. 뙤약볕이 쨍쨍한 동네앞 빈터. 앙증맞게 하늘대는 고사리손들에 둘러싸여 「깡총」「깡총」 토끼흉내를 낸다. 『새싹을 돌보며 보내는 하루하루가
-
제구실못하는 농번기탁아소
농번기 농촌부녀자들의 일손을 덜고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농촌탁아소가재구실을 못하고있다. 자체예산이 없는데다가 당국의 지원마저 형식에 그쳐 대부분의 탁아소가 어린이들을 위한시설이
-
삼다의 섬에「범죄없는 마을」이…|남제주군 성산면 난산리
○…전국적으로 범죄가 늘고 있는 추세속에 삼다 (바람·돌·여자)의 섬 제주에「범죄없는 마을」이 나타나 온도민의 축복을 받으며 마을 잔치가 벌어졌다. 제주도 동쪽끝에 있는 남제주군성
-
알차게·힘차게·정답게…새싹맞을 채비 한창|9회 전국소년체전 열리는 춘천·원주
「알차게·힙차게·정답게」-춘천호반 상공에 「애드벌룬」이 두둥실 떠올랐다. 제9회 전국소년체전 개최지인 강원도 춘천과 원주시가엔 벌써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온의얼의 강원종합경기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부 18∼21일 세종 회관서 공연
지난해 11월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의 제1부 공연으로 극계와 연극「팬」의 관심을 함께 모았던 연극『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사진)가 18∼21일(하오 2시·6시30분)의 제2부 공
-
충북보은 내북면 산성리 부녀회원들|조화만들어 외화를 번다
계절을 잊은 갖가지 꽃송이가 신의 조화처럼 피어난다. 우산화·삼지화·해바라기·「클로버」…앙징스런 고양이·나비도 나래를 편다. 충북보은읍에서 청주쪽으로 4km, 보은군내북면 산성일구
-
「변태유치원」시정급하다|입학시즌맞아 알아본 전국 유치원 운영실태
유치원의 졸업·입학「시즌」이 시작됐다. 어린이들의 취학전 지도가 학부모들 사이에 관심을 끌기 시작하면서 유치원수도 늘어나 전국에는 공인유치원만도 7백94개에 원생수는 5만8천명에
-
석달전에 부동산업자 ″안테나〃에 걸린|강남 공용청사부지 선정|땅물색·승인과정서 정보 새
서울강남땅값이 뛰고 있다. 과천정부종합청사로가는길목. 서초동967, 속칭 「꽃마을」일대 반포대로변 땅값이 지난해 평당50만원선에서 올들어 l백50만원으로 3배나 치솟았다. 상가가
-
"새마을 운동을 계속 추진|최대통령「자영마을」뽑아 집중육성"
최규하 대통령은 28일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꾸준히 드높이고 농촌과 도시 공장과 학교에서 새마을운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고 밝히고『농촌 새마을운동에 있어서는 주민들 스
-
전국 도서전 13일 개막
전국에서 74개 출판사가 참여할 이번 전시회가 내건 표어는 『책의 힘은 문화의 힘, 나라의 힘』모두 2만 여종 4만 여권의 책들이 선보일 예정인데 특히 이번 전시회는「세계 어리이의
-
초중고생 선도 위해 지역 유지 참여키로
문교부는 23일 초·중·고교생들의 교내외 생활 지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2학기부터 지역 중요 인사 중심으로 도시에서는 「생활 지도 협의회」, 농촌에서는 「마을 교사제」
-
진관내동 만6천평 등 취락 단지 조성 끝내
통일로변 취락 단지 조성 사업이 14일 마무리됐다. 지난 3월초 착공된 이 주택 건설 사업은 총 사업비 25억9천만원을 들여 진관내동에 1만6천5백평의 주택 단지를 조성, 대지 5
-
실의와 허기 속…따뜻한 손길이 아쉽다
수마로 졸지에 집을 잃은 수재민들은 뙤약볕 아래서 앞으로의 생활을 걱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수재민들은 임시수용소에 수용돼 구호양곡을 받고있지만 밥을 지을 땔감이 없는 데다 식수도
-
미아6동 마을 금고회관 신축 16일 착공
미아6동 새마을금고회관 신축공사가 16일 미아6동 645의132에서 착공됐다. 이 공사는 총 공사비4천4백50만 원을 들여 대지55평에 연건평 33평의 지하1층, 지상2층의 건물을
-
"생활의 과학화 적극추진"
전 국민의 과학화운동 촉진대회가 10일 상오 세종문화회관에서 최종완 과학기술처장관· 정상천 서울시장·과학기술자·각급 학교장·새마을지도자·각계 대표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
-
「아마추어」가 재현한 강령탈춤
『유세차 기미년 음력5월20일 유시, 이곳 전수회관에서 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제1회전수 발표 공연을 갖게됨에 이르러…오방지신과 석관동 터줏대감이 동시에 감응하시와 이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