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코트

차량의 물결·유해장난감·위험한 놀이터… 공해·불안의 환경에서 어린이를 보호하자|윤석중

『밖에 나가 놀지 못하겠니?』 아이들이 집안에서 떠들 때 어머니가 버럭 지르는 소리다. 『아이구, 무슨 놈의 방학이 이렇게 길담….』 아이들 등쌀에 방학을 저주하는 어른들의 짜증

개막 6개월 전…뮌헨 5륜 준비 완료

6개월 앞으로 박두한「뮌헨·올림픽」의 준비상황은 거의 완벽하다. 각종 시설도 대부분 완공단계, 이제는 어떻게 하면 선수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느냐가 현안문제로 남아 있다. 「

대화 거들 「동물교환외교」

중공을 방문한 「닉슨」대통령은 모택동과의 『대화』와 주은내와의 『교섭』이외에도 또 하나의 『교환』으로 방문을 장식할 듯 하다. 미국과 중공은 각기 진귀한 동물을 선물로 상대방에 줄

(271)(14)권영준

형무소이야기를 하며 꼭 빼어놓을 수 없는 게 수감자들의 성 처리 문제라고 생각된다. 솔직이 말해서 이 문제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이면서도 이제껏 아무런 대책 없이 가장 소홀

운전사의 아내

육거리 앞 PP백화점에 들어갔다. 남편 여름「잠바」를 고르며 숙은 연방 조잘댔다. 그런 그의 모습은 학창시절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조금 후 조잘대던 숙은 「라디오」에서 정규방

(38) 현장 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황금을 낚는 참치 잡이|아비잔 (아이버리코스트) 홍사덕 순회 특파원

(3) 남위 16도21분. 동경 1도7분. 「나폴레옹」이 최후를 맞았던 「세인트헬레나」도에서 정동방으로 7백km 해상. 바다와 하늘이 칠흑속에 엉겨붙은, 잔뜩 찌푸린 날씨이다. 갑

한자리에 모인 여류들의 애장품

월간 「동서 문화」사가 주최하는 한국 여류 취미 「컬렉션」전이 18일∼23일 신세계 백화점 4층 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 교수, 화가, 「디자이너」등 각 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군복·천인 침 만들기 등으로 허송세월

고교시절은 인생 행로에서 가장 부담 없이 자기발전을 꾀할 수 있는 황금시대라고도 할 수 있거늘 우리는 불행하게도 일제 말엽의 전쟁 막바지에 고교 시절을 보낸지라 이를테면 손해를 많

메달 모두 1천1백9개

대회 조직 위원회가 경기 스케줄을 확정시킴에 따라 첫 번째와 두 번째로 시상될 메달이 결정되었다. 1천1백9개의 메달 중 제일 먼저 주인공을 찾게될 첫 번째 금메달은 경기 첫날인

리틀·에인절즈 초청

10일 하오 양탁식 서울 시장은 미국 60여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노래와 춤으로 절찬을 받은 「리틀·에인절즈」 단장 신순심씨와 단원 29명을 초청, 다과회를 베풀었다. 이날 양 시장

성신여대 가을축제

성신여자사범대학은 21일∼23일 성신축제행사를 다채롭게 벌이는데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21일=개회식·현대교육 세미나·영어연극 ▲22일=체육대회 ▲23일=70년대의 대학교육

추동 프로 개편 KBS·TV

KBS·TV는 28일부터 추동계 프로그램으로 개편, 방영한다. 이번 개편으로 평일의 방송시작시간을 하오 6시에서 5시30분으로 앞당기고 하오 2시부터 방송되던 토요일은 종일 방송을

백야

공항에서 본 런던의 하늘은 상상한대로 뽀얗게 보였다. 런던에서 알래스카의 앵커리지 공항까지 제트기로 8시간50분이라는 긴 항로, 그 중간 하늘 아래 북극이 내려다보인다고 한다. 북

"목메어 부른 「가고파」합창"

북괴에 억류된 65일은 공포와 초조에 싸인 나날이었다. 북괴의 억류에서 풀려 자유의 품에 안긴 귀환자 39명은 15일 하오 3시 당국이 마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납북경위, 억류생활의

아폴로 발사날의 케이프 케네디

【케이프 케네디14일AP동화】「아폴로」12호의 세우주인들이 14일 아침식사를 하는 동안 낯선 손님이 한사람 찾아왔는데 이는 「어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박제원숭이었다. 신원이 밝혀지

「10초벽」뚫은 황금의 다리, 백m 9초9의 기록…「하인즈」선수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 매일신문은「멕시코·올림픽」대회 이틀째인 14일 남자 l백m에서 9'9초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한「황금의 다리」미국의 흑인선수「하인즈」의 기자회견기사 1면「톱」

멕시코 통신

소 복싱코치로 39세의 한국인 2세 【멕시코시티합동】「복싱」11체급에 모두 선수를 참가시키고있는 소련「팀」「코치」가 한국인 2세로 알려져 한국대표 선수단내부에서 크게 화제를 모으고

기른고아중학입학중앙대축구부경사

중앙대학교 축구부가 길러낸 고아아닌 고아 김영환군(15) 이 4일 중대부중에 진학했다. 집이 가난하여 지난65년국민학교 4년을 중퇴하고해병대세탁소에서 사환으로일해오던 김군은 중앙대

불구를 이기고 새아침을|하반신 마비의 이발교사 신관홍씨집 경사

아가의 밝은 웃음이 조그만 경기여자기술학원(원장 한경수) 강당에 가득 넘쳐 흘렀다. 주인공인 아가는 진실양(2), 이 학원의「마스코트」로 소아마비환자로 불구자인 아버지와 갱생여인

미용의 제1조는 언제나 기쁜마음

밝다. 눈이 맑고, 코가 수려하고 이가 눈부시다. 밝은 얼굴은 그의 아름다움을 더 한층 동보이게 한다. 조종애(20)양의 미용 제1조는 『언제나 기쁜 마음』이라는 심리요법. 그밖에

슈팅-컨트럴-태클 태어난 개인기

전 영국 「아마추어」 선발축구 「팀」인 「미들섹스·원더라스」가 우리나라에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이번 한·영 대항전은 한국대표「팀」이 「축구재건」의 기치를 높이 들고 맞붙는 일

이 구렁이는 지난달 18일 주월 백마부대 공병대대 제 3중대가 「딘호아」와 「반닌」 경계지점에서 철조망 작업을 하던 중 발견, 동 부대 이정길(충북 충주 출신) 하사가 맨 손으로

응석어린 첫인사

「브르네오」주둔 영국 부대의 「마스코트」인 생후 3개월 된 새끼 곰 「주리」가 「런던」동물원에 기증되어 원장 「윌슨」씨와 정다운 첫인사를 하고 있다.【키스톤=동양】

「마스코트」로 「엄심갑」선사

○…박대통령은 27일 중앙가 광장에서 거행된 백마부대 환송식전에서 월남전선으로 출정하는 백마부대 전 장병들에게 무련장구를 비는 뜻으로 「엄심파」를 「마스코트」로 선사, 그들의 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