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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이트 미술관이 사랑하는 한국 작가, 양혜규
'솔 르윗 뒤집기 - 1078배로 확장, 복제하여 다시 돌려놓은 K123456'(2015) 작품 앞에 선 양혜규 작가. 사진 아비가일 엔잘도. [사진 국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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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 듯 영상인 듯 조각인 듯
후지필름×갤러리피시보 전시장 모습. 오른쪽에 보이는 것은 금민정 작가의 작품 ‘숨쉬는 문’(2014). 같은 곳에서 다른 시기에 찍은 여러 이미지를 한장의 사진에 겹쳐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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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 듯 영상인 듯 조각인 듯
오용석 작가의 작품이 바닥에 투사되고 있는 전시장 모습. 사진=이후남 기자 금민정 작가의 작품이 설치된 전시장 모습. 사진=이후남 기자 같은 곳에서 다른 시기에 찍은 여러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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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처럼 바다처럼 빛이 빚어낸 예술 신세계
툰드라의 ‘나의 고래(My Whaleㆍ2015)’, 카드보드와 프로젝션 등, 950 x 600 x 360 cm. 러시아 선박에 설치됐던 작품을 재현한 것으로 마치 고래 뱃속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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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그레이엄 현대춤에 동양의 전통 접목해 세계 제패
세계에서 사랑받을 만한 동양의 현대무용이란 어떤 것일까. 유럽의 저명 매거진 ‘댄스 유럽’이 피나 바우쉬, 지리 킬리언, 머스 커닝햄, 윌리엄 포사이드와 나란히 ‘20세기의 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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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생각한다는 건 인간의 반목을 돌아보는 길”
양혜규 작가가 괴목과 밤나무, 느티나무, 바둑판 등으로 만든 2015년작 39정지(井址)39 앞에 앉아있다. 그곳에는 ‘코끼리’가 있다. 살아있는 코끼리나 코끼리를 닮은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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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느꼈다, 호흡·몸짓에 스민 우리 정서
1 김지욱 안무 ‘Mist’. 자아를 찾는 과정을 영상을 배경으로 담았다. 초콜릿과 와플, 맥주의 나라로 유명한 벨기에는 최근 몇 년 사이 현대무용의 새로운 중심 국가로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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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으로 직조되는 삶 우리 몸은 방직공장 같은 것”
어느새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선 그가 오랜만에 국내 전시를 한다.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의 개인전 ‘투 브리드(To Breathe·8월 29일~10월 10일)’와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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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바늘·실 … 김수자가 엮어온 예술의 역사
‘보따리’ 싣고 떠났던 ‘바늘여인’이 ‘실의 궤적’을 가지고 돌아왔다.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신작 ‘실의 궤적(Thread Routes)1’ 앞에 선 김수자.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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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해야 지원한다...큐레이터들, 열린 마음으로 작가 발굴
르 콩소르숌이 기획한 릴 페스티벌에 전시된 김수자의 작품‘플라워 파워’. 사진 르 콩소르숌 제공 2회(1월 24일자)에서 자크 랑 프랑스 전 문화부 장관의 차별화된 지역문화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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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는
1968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2006년 이후 런던의 현대 미술 뮤지엄인 서펜타인 갤러리의 공동 디렉터를 맡고 있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파리 모던 아트 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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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빛의 도시’ 빛고을 집합!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계빛도시연합 2009 광주 연차총회 개회식이 30여 개 도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시 제공]세계적인 ‘빛의 도시’들이 모여 만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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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 “2358억 생산유발 효과 … 200만 명 관람객 유치할 것”
박광태 광주시장이 광주세계광엑스포를 열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빛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의 체험엑스포를 광주에서 개최한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박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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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무한한 상상력으로 생명과 사랑의 빛 비출 것”
빛과 어두움은 미디어의 시작이다. 현대미술에서 미디어는 대중 속에 있던 TV를 전시장에 내놓으면서 등장했다. 전시장에 설치된 TV는 더 이상 안방에서 보는 TV가 아닌 것이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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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광주세계광엑스포] 보고 만지고 … 오감으로 즐겨라, 빛의 향연
광주광역시에서 ‘세계 최고의 빛 축제’가 펼쳐진다. 2009광주세계광엑스포가 10월 9일 광주 상무시민공원과 금남로 일원에서 개막한다. 빛을 주제로 한 엑스포는 159년 박람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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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3040 기대주 ⑨ 설치미술가 이불
재능 있는 미술가들 덕에 오늘날의 한국 현대미술은 독특한 에너지와 매력을 지녔다는 찬사를 받는다. 1990년대 중반부터 쏠린 세계 미술계의 이 같은 관심은 설치미술가 이불(4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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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 새 청사
광주지방경찰청이 3~8일 광산구 소촌동 새 청사로 이전한다. 새 청사는 광주여대 남쪽 송정공원과 광주인력개발원 사이에 자리한다(위치도 참조). 사업비 371억원을 들여 소촌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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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공연의 유혹"
'3色 가을빛 공연'에 독자 여러분을 모십니다 -아침음악회.재즈발레.재즈콘서트 등 덕양어울림누리 문화공연에 독자 130명 초청 해마다 이맘때면 자연의 '붉은 유혹'이 우리를 설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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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③문화] 22. 아시아로 세계로
▶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정명훈(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삼남매로 이뤄진 ‘정트리오’.▶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20세기 서구미술사에 남은 백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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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지 춤 맛… 40대 안무가 4인 작품 한자리
1990년대 이후 한국 현대무용의 창작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40대 안무가 4명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무용 공연 전문 기획사 MCT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오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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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 일렁이는 그림자로 표현한 정체성
현대 무용가 홍승엽이 이끄는 댄스씨어터 온이 신작 '두개보다 많은 그림자'를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똥과 부처를 통해 고뇌하는 현대인을 표현한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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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똥인가 부처인가
현대 무용가 홍승엽(41·사진)씨가 대표작인 '빨간 부처'를 선보인다. 지난해 초연한 '빨간 부처'는 자신의 존재가 똥인지 부처인지 가늠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트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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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발레단 '투투로부터의 자유' 관심
혹 클래식 발레를 보며 정해진 양식대로 움직이는 것에 갑갑함을 느꼈다면 유니버설 발레단(UBC.단장 문훈숙)의 '투투로부터의 자유'를 관람해 봄직하다. 현대 무용가의 안무를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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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넷은 시작 내면의 춤 훨훨"
강수진.김용걸.김지영 등의 스타들이 포진한 발레와 달리 현대무용은 대중화를 향해 갈 길이 아직 멀다. 그래서 프랑스의 장 클로드 갈로타 무용단에서 맹활약 중인 김희진(34) 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