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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체포 직후 피살된 차우셰스쿠 운명 따라갔다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고향이자 최후 거점인 시르테를 함락한 시민군들이 20일(현지시간) 카다피가 숨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탱크에 올라타 환호하고 있다. [시르테 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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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리비아를 재건하려면
바라크 바피뉴아메리카 파운데이션 연구원 리비아 시민군이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 체제에 대항해 무기를 든 지 6개월 만에 그들은 정권을 무너뜨렸다. 그러나 정치·경제적인 면에서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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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알제리 망명 대기 사하라 오아시스서 은신”
부테플리카 대통령 도피 중인 리비아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Qaddafi·69)의 소재에 대한 단서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국제문제 전문가인 전직 미국 고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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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률 아랍권 최저 … 트리폴리병원 여의사가 30%
지금 리비아는 들떠 있다. 시민들은 무장 봉기 승리의 기쁨에 휩싸여 있다. 31일 시작된 ‘이드 알피트르’(금식월인 라마단의 종료를 축하하는 사흘간의 이슬람 명절)가 겹쳐 온통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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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짝사랑한 카다피
라이스(左), 카다피(右) 24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시민군이 바브 알아지지야 요새에 있는카다피 관저에서 발견된 사진첩을 살펴보고 있다. [트리폴리 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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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낮엔 카다피 경호원 … 밤엔 시민군 스파이였다”
‘이중간첩’ 벤 주마 마흐무드 벤 주마(54)는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개인 경호부대 상급장교로 20년이 넘도록 군에 몸담아 온 베테랑이었다. 그는 이번 사태 때 낮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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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입’ 국영TV 여성 앵커 투항
리비아 최고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독재를 노골적으로 옹호해 ‘카다피의 시종 앵커’라고까지 불렸던 국영방송 알자마히리야TV의 유명 여성앵커 하라 미스라티(사진)가 시민군에게 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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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스트 카다피 체제 철저히 대비하라
리비아의 42년 독재 체제가 막을 내렸다. 반(反)정부군 세력이 수도 트리폴리 대부분을 장악한 가운데 반정부군을 대표하는 과도국가위원회(NTC)가 시민혁명의 승리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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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새벽’ … 허 찌른 시민군, 바다서도 진격
21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서쪽으로 25㎞ 떨어진 마야 마을에서 리비아 시민군의 탱크가 카다피군이 흙으로 만든 바리케이드를 무너뜨리며 진격하고 있다. [마야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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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작전’ 시민군 트리폴리 외곽 진입 … 카다피 “쥐떼들 소탕”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최고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에 대한 첫 봉기가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1일 시민군의 근거지인 벵가지의 자유광장에 모인 수만 명의 시민이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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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도 봄은 오는가] 인터뷰 _ 최근 망명한 北 엘리트 관료, 권부의 속내를 말하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평양화초연구소를 시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3월 5일 이 사진을 보도하며 정확한 시찰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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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민주화 모래바람, 평양까지 불까
최근 중동·아프리카에서 불고 있는 민주화 모래바람은 북한에도 번질까.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반도포럼(회장 백영철 건국대 명예교수) 주최의 창립학술회의에 참여한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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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리비아 내전을 보는 눈
박치문바둑전문기자 위험을 피하는 것이 지혜다. 그러나 위험을 피해서는 승부에서 이길 수 없다. 어느 선까지 밀고 갈 것인가. 선을 넘으면 상대의 맹렬한 반격이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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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으로 본 ‘중동 민주화 열풍’
‘지중해 전통문화와 이문화’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중동지역의 민주화 열풍을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외국어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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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군사 개입 목표 흐릿, 카다피는 그걸 이용할 것”
관련기사 리비아 반군, 동부 거점 도시 탈환 “연합군의 리비아 개입은 과거 분쟁 지역에 대한 국제사회의 개입과는 여러모로 다르다”며 “이번 군사 개입은 앞으로 계속될 긴 여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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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김정일, 카다피 비명이 들리는가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지난 3월 11일 일본에 지진이 났을 때 가장 기뻐한 이는 카다피와 김정일일 것이다. 세계의 이목이 일본에 쏠리자 카다피는 ‘시민군 사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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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군 첫 패배 … 카다피 고향 인근 빈 자와드서 정부군, 시민군에 대화 제의
시민군에 일격을 가한 리비아 정부군이 여세를 몰아 석유 요충지 라스라누프 탈환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중부 소도시 빈 자와드에서 시민군을 격퇴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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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로 번지면 유가 150~220달러, ‘분노의 날’이 1차 고비
국제유가가 춤추고 있다. 리비아 등 중동·북아프리카 민주화 요구 시위라는 장단에 따라 급변동하고 있다. 한국 등 원유 수입국들의 주가도 덩달아 출렁이고 있다.미국 UC샌디에이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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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혁명, 진화 그리고 인볼루션
중국의 '모리화 2차 집회'가 무산됐다.(사진 위, 출처=트위터) 살수차와 맹견을 동원한 공안들이 시위대 대신 예정된 집회 장소를 철통같이 지켜냈다. 가히 혁명의 시대다. 튀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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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권력은 IT에서 나온다!
1517년 루터는 교회에 95개의 비판적 논제를 제시하며 개혁을 요구했다. 루터의 개혁안은 교회의 세속화·부패·권력화에 부당함을 느끼던 대중과 개혁 세력에게 번져 종교개혁 혁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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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만평] “태풍과 독재자”
©CLEMENT/Cartoon Arts International www.cartoon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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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아랍혁명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카다피의 단말마의 발악을 보니 해변에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를 맨몸으로 막겠다고 큰소리 치다가 파도에 휩쓸려 물귀신이 된 서양 어느 임금의 전설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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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순 이후 혼조 장세 끝나고 반등 할 듯”
1월 15일 튀니지에서 불붙은 ‘재스민 혁명’이 중동·북아프리카로 확산하고 있다. 이 지역의 정정 불안은 유가를 떠밀어 올렸고, 이는 세계 증시를 요동치게 했다. 국내에서도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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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의 대학살, 용서받지 못할 만행”…부족들 “카다피에 피의 보복”
리비아 동부 지역 벵가지에서 시작된 개혁 요구 시위가 내전 수준으로 악화되고 서부 지역인 수도 트리폴리까지 확대된 배경에는 부족들의 분노가 깔려 있다. 외교관들과 고위 관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