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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의 신뢰 위기가 ‘일그러진 인터넷 영웅’ 만들었다
검찰 수사 결과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가 31세의 무직자로 밝혀지면서 우리가 당면한 신뢰의 위기가 다시금 확인됐다. 전문가도 아닌 청년의 글 몇 줄로 인해 경제가 출렁이고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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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2030명 붙잡아 11명 구속
지난 9월 전남 광주의 모은행 인터넷 게시판에 ‘지점장이 담보도 없이 부정대출을 해준다’는 글이 여섯 차례나 올라왔다. 은행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IP주소를 추적해 지난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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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악플·불펌에 빠진 인터넷 정화하려면
『정보화 시대의 사이버 윤리』 리차드 스피넬로·허만 타바니 엮음 이태건·홍용희·이범웅·노병철·조일수 옮김 인간사랑, 732쪽, 2만5000원 한국의 인터넷 문화와 기술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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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최진실 두 번 죽이기
한 모자 제조공이 가게를 열고 간판을 붙였다. ‘모자 제조자 존 브라운이 모자를 만들어 돈을 받고 팝니다.’ 한 친구가 지적했다. “모자를 만든다고 했으니 모자 제조자란 말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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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악성루머에 ‘내가 사라져줄까’ 생각했었다”
[중앙포토]최근 최진실씨의 자살로 인해 사이버모욕죄 처벌과 인터넷실명제 강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지난 4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악성 루머로 괴로웠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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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상습 악플족 구속 수사”
경찰이 인터넷의 루머와 악성 댓글(악플)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댓글을 다는 ‘악플러’는 구속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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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최진실 법’ 추진
탤런트 최진실씨의 자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악성 댓글(악플)’을 차단하는 등 인터넷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한나라당이 인터넷상 허위 사실 유포 등을 처벌하는 ‘사이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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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로 침뱉는 곳이면 아날로그로 돌아가고 싶다”
악성 루머에 시달리던 톱스타 최진실씨의 자살을 계기로 ‘사이버 폭력’을 근절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익명의 그늘에 숨어 자행되는 인격 모독을 막기 위한 인터넷 실명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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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사채설 퍼뜨린 통로, 증권가 ‘찌라시’ 수사할 듯
최진실씨 자살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증권가 사설 정보지(일명 ‘찌라시’)를 만드는 조직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최씨를 괴롭힌 ‘사채업’ 괴담이 유포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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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세 ○○○가 투자했다더라”
미국발 금융위기가 한국 금융시장을 ‘혼돈’으로 몰아넣고 있다. 주식은 폭락하고, 환율은 급등하고 있다. 채권시장도 빙하기처럼 꽁꽁 얼어붙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선 여전히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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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인간극장 '사채부부'논란에 "법적 대응 하겠다"
KBS 2TV '인간극장 - 어느 날 갑자기'편이 불륜·사채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 주인공 현모(29·여)씨가 23일 “루머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시작된 방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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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N씨 루머'후 황기순과 아내 윤혜경 부부 최초 인터뷰
필리핀 원정 도박 사건 이후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던 눈물의 약속, 재혼 후 새 삶을 살아 보고 싶다는 황기순의 인간적인 고백에도 대중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아직도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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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삿갓 쓰고 전국 돌아다니려 했었다"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시위가 시작된 후 나라의 기강이 무너졌으며 국제적으로 신뢰를 잃고 망신을 당했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월간조선 최근호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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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폭죽 터지듯 쏟아진 호재, 투자기회인가?
그간 정부의 증시안정책에도 냉담했던 증시가 잇따른 호재에 열광적으로 반응하며 단번에 지수 2,500선을 회복했다. 올림픽 이후 ‘올림픽후유증’ 즉 ‘계곡효과(Valley Eff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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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중국증시의 문제점을 안고 반등에 성공
변죽만 울린 증시 그릇이나 물건의 가장자리를 쳐서 복판이 울리게 하듯이 바로 콕 집어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하는 것을 ‘변죽을 울리다’라고 한다. 최근 증권당국은 증시문제점을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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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회사 약 하자 있다고 소문내겠다”
6월 초순 A여행사의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받고 마비됐다. 홈페이지는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접속 트래픽을 일시적으로 증가시켜 서버를 다운시키는 악성프로그램으로 해킹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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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광우병 괴담은 사이버 폭력”
검찰이 7일 광우병 인터넷 괴담을 사이버 폭력으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인터넷상에 광우병 관련 허위 사실을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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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홍대파티 가수 비 참가설 사실무근 “비는 지금 미국에 있다!”
“비는 현재 미국에 있는데 어떻게 비욘세 파티에 참석을...” 첫 내한중인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학교 부근에 위치한 클럽 'unit@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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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계산 따라 움직인 전형적 '지능범'
“호랑이 등에 올라타기가 어렵지, 일단 타면 호랑이가 멈추기 전까지는 내려올 수 없다.” 가짜 인생을 살아온 신정아(35) 전 동국대 교수의 지난 10여 년 행적은 호랑이를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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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 박사와 기자가 함께 분석한 신정아씨
신정아씨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2일 서울서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계속해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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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사람] “휴학 상태에서 음악작업에 몰입”
서울대 개교 이후 최초의 탄핵 총학생회장 황라열. 과장된 이력을 내세웠다는 이유로 사퇴한 황씨가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사라진 지 1년이 넘었다. 유명 인사들의 허위 학력의 작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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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실장, 예일대 후배라 하니 신정아에 관심 가졌을 것"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정아씨 허위 학력 사건과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왜 변 실장이 직접 나와 해명하지 않는가. "변 실장과 관련해 무차별적 의혹이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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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vs 두산, 더욱 탁해진 '소주 대전'
진로와 두산(39,400원 1,650 +4.4%) 주류BG간에 벌어지고 있는 소주 대전이 법정 공방으로 번지면서 '진흙탕 싸움'을 연상케 하고 있다. 진로는 두산이 이벤트 회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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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악플 추방!' 네티즌 70% 공감
'악플 추방!' 허위 사실을 퍼뜨리거나 악의적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에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데 일반인 70% 이상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보호 등을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