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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소독 독주곡, 잠옷 협연…예술, 코로나를 넘어서다
막심 벤게로프의 재택 연주. [페이스북] 처음엔 영상 중계 정도였지만, 이제 아이디어가 만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음악 듣는 방법, 공연에 대한 개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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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옷 입은 연주자들…코로나 시대에 빛난 예술 아이디어
플루티스트 안나 데 라 베가가 올린 '잠옷 합주' 영상. [페이스북 캡처] 처음엔 영상 중계 정도였지만, 이제 아이디어가 만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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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기교 기품있게 되살리는 재주꾼
4일 예술의전당에서 4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치는 로테르담 필하모닉은 5월 말부터 한 달간 한국에 오는 외국 악단 가운데 유일하게 객원으로 투어의 사령탑을 충원했다. 로테르담 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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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콩쿠르 "비용 댈 테니 출전을"···한예종 연 70명 입상
이젠 창의 한류다 클래식 본 고장서 약진하는 K아트사무엘 윤(성악가) 지난달 4일 오후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루마니아의 제오르제스 에네스코가 80여 년 전 작곡한 ‘오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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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0 문화 가이드
[책] 두 개의 스페인 저자: 신정환 전용갑 출판사: 한국외국어대 출판부 가격: 2만원 스페인은 두 얼굴을 가진 나라다. 지리적으로는 대륙권과 지중해권으로 구분되고, 종교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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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임희영, 로테르담 필 첼로 수석 입단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첼리스트 임희영(28)이 네덜란드 로테르담 필 첼로 수석으로 입단했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밝혔다. 임희영은 지난달 24일 진행된 최종 오디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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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아침] 말러 피아노 4중주, 10대의 깊은 슬픔
구스타프 말러가 15세에서 16세 무렵, 빈 국립음악원 재학시절 쓴 실내악입니다.16세 때인 1876년 여름 초연됐고, 말러가 피아노를 연주했습니다.이날 말러의 바이올린 소나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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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명교수들에게 재즈 제대로 배우세요
네덜란드의 명문 음악원 교수진이 참여하는 재즈섬머스쿨이 25~31일 충남 천안 이원문화원에서 열린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와 한국-네덜란드 음악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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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는 '무대의 호랑이' 돼야 살아남는다"
[사진=박종근 기자] "지휘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뒤부터 한 차례도 그 꿈을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베를린 하모닉을 지휘하는 게 제 꿈이에요." 지난달 독일 밤베르크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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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연 맡아 기뻐" '니벨룽의 반지' 지휘자 게르기예프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4부작 한국 초연을 제가 지휘하게 돼 감회가 깊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첫 서울 공연이란 것도 의미가 크지요." 자신이 예술총감독으로 있는 러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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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트 선율과 영상의 어울림 문록선 독주회
유림 앙상블 멤버로 활동 중인 중견 플루티스트 문록선(사진.50)씨가 영상을 곁들인 무대를 꾸민다. 정승재씨의 신작 '무반주 플루트를 위한 반복적 변형'을 연주하면서 홍성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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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들고 첫 서울 나들이
발레리 게르기예프(52.사진)는 아무래도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인 것 같다. 공식 직함만 8개가 넘는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예술총감독, 상트 페테르부르크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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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언으로 듣는 클래식
북한에서 가장 대중적인 악기는 '손풍금'이라고 부르는 아코디언이다. 예술선동대의 이동 연주는 물론 학예회.소풍.마을잔치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한다. 멜빵을 걸어 품에 안고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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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의 맛 더하는 살랑살랑 '반도네온' 들어봐요
초가을 문턱에서 가냘픈 음색의 반도네온(남미식 아코디언) 연주를 듣는다. 오는 27일 호암아트홀 무대에 서는 일본 출신의 반도네온 연주자 료타 고마쓰(29)가 그 주인공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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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김수경.이성민 듀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듀오 콘서트. 가톨릭대.한양대.퀸스랜드음악원.영국왕립음악원에서 수학한 피아니스트 김수경 (가톨릭대 강사.사진) 과 한양대.로테르담음악원에서 공부한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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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치 독일 작곡가 한스 아이슬러 탄생 1백주년
구 동독 국가 (國歌) 의 작곡자인 한스 아이슬러 (1898~1962) 의 탄생 1백주년을 맞아 베를린 등지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음악회가 열린다. 국제아이슬러협회와 한스아이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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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록선 플루트 독주회
서울대 음대.빈 음악원.로테르담 음악원에서 수학하고 현재 서울아카데미심포니 수석주자로 활동중인 플루티스트 문록선씨(사진)의 독주회.5월5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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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녹선 플루트독주회
서울대.빈 시립음악원.로테르담 음악원에서 수학하고 현재 서울아카데미오케스트라 수석주자로 있는 플루티스트 문녹선씨의 독주회.폴 타파넬의 『토마의 「미뇽」주제에 의한 대환상곡』,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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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
국제음반박람회(MIDEM)가 열린 칸 현지에서 만난 발레리 게르기예프(43)의 모습은 턱수염을 기른 마피아나 코사크족처럼야성미가 넘쳤다. 지난달 24일 팔레 드 페스티발 소강당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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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연주자 동구무대 진출러시
한국 연주자들의 활동무대가 동구권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 4월말 황병기교수(이대)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가야금 독주회를 가진 데 이어 10일에는 피아니스트 신문자씨가 루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