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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명 감동시킨 ‘웰 다잉’ …마지막 강의는 계속된다
25일 미 버지니아주 자택에서 숨을 거둔 ‘마지막 강의’의 랜디 포시 교수가 지난 5월 카네기멜런대 졸업식에 참석했을 때의 모습. AP=연합뉴스 ‘마지막 강의’가 끝났다. 시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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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친왕 화장실서 거사 밀담”
“할아버지(고종)의 구국 노력을 재발견한 중앙일보를 읽고 큰 기쁨과 힘을 얻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세웠다가 일제에 강탈당한 워싱턴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도 6월에 반환 소송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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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크로, 뭘 해도 멋지잖아
이제는 추억의 장르가 되다시피 한 서부극이 멋지게 돌아왔다. 영화‘3:10 투 유마’는 철도 건설이 한창이던 서부개척기를 무대로,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당과 모처럼 용기를 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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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시간에 대한 열 가지 생각 外
◆시간에 대한 열 가지 생각(보딜 옌손 지음, 이섬민 옮김, 여름언덕, 176쪽, 8800원)=현대인에게 시간의 의미를 되묻는 책. 저명한 물리학자인 저자가 정밀한 시간 측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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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덜레스 공항 열 손가락 지문 찍어
미국 입국 시 열 손가락 지문을 디지털로 채취하는 조치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워싱턴 덜레스 공항에서 처음 시행됐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는 외국인에 대해 두 개 손가락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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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울린 '마지막 강의'
올 9월 미국 카네기멜런대의 피츠버그 캠퍼스. 검은 머리에 짙은 눈썹, 웃는 얼굴의 40대 교수가 강단에 섰다. 막힘 없고 재치가 넘치는 강의에 청중은 감동했고, 그 강의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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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덜레스 공항 입국 땐 열 손가락 지문
29일 워싱턴의 덜레스 공항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모두 10곳의 국제공항을 거쳐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의무적으로 열 손가락의 지문을 찍어야 한다. 미 국토안보부는 19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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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자주 실용 외교 상징 구한말 주미공사관 매입 추진"
미국의 수도 워싱턴엔 대한제국의 비운을 간직하고 있는 건축물이 있다. 대한제국이 1891년 설치한 '대(大)조선 주(駐)미국 화성돈(華盛頓.워싱턴) 공사관'(사진 1면)이다.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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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자연 앞에 예술은 그저 모방일 뿐
2006년 여름, 김형국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여행 길라잡이를 자처했다. 한국 미술계의 노장인 수암(瘦岩) 한용진, 우현(牛玄) 송영방, 별악(別嶽) 김종학 세 벗의 미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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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자연 앞에 예술은 그저 모방일 뿐
이런저런 인연으로 십여 차례 미국 국립공원을 탐방하는 사이에 그 압도하는 선경(仙境)을 대할 때마다 이런 경관은 누구보다 조형예술가들이 마땅히 만나야 할 곳이라 싶었다. 조형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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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위건' 칼링컵 결승 진출 돌풍
아스널을 누르고 칼링컵 결승에 오른 위건 애슬레틱의 돌풍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위건은 지난 시즌 챔피언십 2위를 기록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입니다. 다음달 26일 열리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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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너, 제프 뷰크스가 이끈다
'섹스 앤 시티'로 유명한 제프 뷰크스(사진)가 세계 최대 미디어 기업인 타임워너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타임워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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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러비전 가요는 '워털루'
스웨덴의 4인조 혼성그룹 아바(사진)의 '워털루'가 유럽 최대 가요제인 '유러비전 가요 콘테스트'의 역대 수상곡 중에서 최고의 노래로 뽑혔다. 2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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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아의 '여기는 프리미어리그'] 1. "박지성, 4-4-2 시스템서 더 빛난다"
어제는 잠을 설쳤습니다. 왜냐고요? 박지성 선수 때문이지요. 오래 전부터 영국 유학의 꿈을 꾸다가 드디어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이 지난달 28일. 잉글랜드 중부 레스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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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주말영화] 마을을 덮치는 공포의 새 떼 外
마을을 덮치는 공포의 새 떼 새 EBS 24일 오후 1시40분 스릴러 영화의 대가로 불리는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이다. 부유한 집안의 아가씨 멜라니는 샌프란시스코의 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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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단신] 휴대용 비염 치료기 선보여 外
*** 휴대용 비염 치료기 선보여 가정 또는 야외에서 쉽게 사용하는 휴대용 알레르기 비염 치료기가 선보였다. 의료용 레이저 기기 생산업체인 에스엠 메디컬(대표 안승만)은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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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단신] 휴대용 비염 치료기 선보여 外
*** 휴대용 비염 치료기 선보여 가정 또는 야외에서 쉽게 사용하는 휴대용 알레르기 비염 치료기가 선보였다. 의료용 레이저 기기 생산업체인 에스엠 메디컬(대표 안승만)은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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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탈 '주미 조선공사관' 95년만에 한국 품으로
1910년 일제가 단돈 5달러에 강탈한 미국 워싱턴의 옛 주미 조선공사관 건물이 95년 만에 한국인의 품으로 돌아온다고 동아일보가 3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워싱턴 우리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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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하마터면…'
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찔한 부상 위기를 넘겼다. 1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한 박찬호는 3-0으로 앞서 2회초 7번 라몬 마르티네스의 투수 앞 강습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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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수영] 이번엔 수영서 … 판정시비 파장
아테네 올림픽이 판정 시비로 얼룩졌다. 에런 페이솔(미국)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수영 남자 배영 200m 결선에서 1분54초95의 기록으로 2위 그룹과 2초 이상 차이를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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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말말말] "이제 금메달을 따려면 20년을 더 기다려야 하나." 外
▶"이제 금메달을 따려면 20년을 더 기다려야 하나." -일본 남자 양궁 야마모토 히로시, 1984년 LA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뒤 20년 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며. ▶"팬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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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자리에 도전한 민주당의 존 케리 상원의원을 그림자처럼 보좌하는 수행비서 마빈
▶ 지난 22일(현지시간) 환경보호에 대한 연설을 하기 위해 뉴햄프셔 삼림보호센터를 찾은 존 케리 상원의원(가운데 오른쪽)이 수행비서 마빈 니컬슨(왼쪽)과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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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아기 한살내 사망률 20% 감소
모유 수유의 여러 장점은 각종 연구에서 이미 밝혀졌지만, 모유 수유가 한 살 이내 아기의 사망 위험을 20%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미국 국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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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시는 리모델링 중] 6·끝. 주변 건물 보강 후 굴착 공사
보스턴 재개발의 특징 중 하나가 '배려'다. 공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시간과 돈을 많이 들였다. 빅 디그에는 보스턴 항만의 바다 밑에 테드 윌리엄스 터널을 파는 일(1991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