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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안철수' 커원저 돌풍…팔로워 110만, 애칭은 '아저씨'
지난 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커원저 민중당 총통 선거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13일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 결과 30년 가까이 이어진 민주진보당(민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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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자툰 “선쥔산이 홍콩 오면 바둑 두게 자리 만들어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17〉 진융(뒷줄 왼쪽 둘째)은 신문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디뎠다. 밍바오(明報)를 창간하며 경영을 위해 무협소설을 연재하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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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한복판서 "공산당 없어진다" 기염 토한 악동
어떻게 보면 안하무인격으로 걸리는 족족 욕설이나 다름 없는 말로 상대를 몰아붙여 기어이 적을 만드는 '악동'이었다. 또 어떻게 보면 소오강호처럼 모순으로 가득한 세상을 마음껏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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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 민진당 후보 우세 … 국민당 구하기 나선 시진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이 싱가포르에서 첫 정상회담을 했다. 이에 앞서 중국과 대만 지도자 사이에는 과거에도 몇 차례 ‘국공합작’ 차원의 역사적 만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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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공식’ 합의로 돌파구 … 양안교류 20여 년 만에 ‘시-마’ 3차 국공합작
70초 동안 손을 잡은 마잉주와 시진핑(오른쪽). 시진핑(習近平·62)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馬英九·65) 대만 총통의 7일 ‘시마후이(習馬會·대만에선 마시후이)’는 대만해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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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식의 시대공감] 타이베이가 베이징만큼 중요한 까닭
최근 중국의 부상에 대한 중화권 내부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홍콩에서 벌어진 민주화 시위(‘우산 혁명’)에 이어 대만에선 지난달 29일 지방선거에서 친중(親中) 국민당이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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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친중 정책 역풍 … 타이베이 시장도 내줘
대만 지방 선거에서 친중 성향의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이끄는 국민당이 참패했다. 이에 따라 정치와 경제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는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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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 중국과 가깝게 지내다 인기 곤두박질
대만 지방 선거에서 친중 성향의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이끄는 국민당이 참패했다. 이에 따라 정치와 경제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는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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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중국인들은 공자 때부터 반성하는 데 인색한 것 같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공자님 말씀’ 하면 ‘고루한 잔소리’의 동의어로 들리는 귀들이 많을 터다. 공자를 잘 모르는 귀일수록 더 그렇다. 하지만 동서양을 통틀어 그만큼 영향력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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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타이완 정계의 2인자 쑹추위(宋楚瑜)와 클린턴
▲1984년 미국 아칸소 주지사 클린턴이 타이베이에서 장징궈(蔣經國)과 회견하는 모습, 가운데 통역을 맡고 있는 사람이 쑹추위다. 타이완 정계의 '2인자' 쑹추위(宋楚瑜)는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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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대만의 미스터 클린 … 8년 만에‘부패의 화신’으로
천수이볜 전 대만 총통이 14일 기자회견 도중 자신의 부패 혐의를 시인하며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8년 전 ‘대만의 희망’이었던 천수이볜(陳水扁·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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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 ‘경협 통한 평화’ 물꼬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12일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샤오완창 대만 부총통 당선자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 최고위층이 만난 것은 59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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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만의 정권교체와 ‘양안 공동 시장’
대만의 정권이 8년 만에 교체됐다. 3월 22일 선거에서 새 총통으로 뽑힌 국민당 마잉주(馬英九)후보의 승리는 경제회생을 갈구하는 대만 민중의 절실한 선택이었다. 이는 한편으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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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아시아의 쿠바 아닌 스위스로 만들 것”
마잉주 국민당 후보가 22일 투표 직후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손을 흔들고 있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대만 국민이 바라는 것은 경제번영과 정치안정, 그리고 화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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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 압승, 대만 8년 만에 정권교체
마잉주 대만 국민당 후보가 22일 밤 총통 선거 개표 결과 압승한 것을 확인한 뒤 국민당 선거본부에 나와 샤오완창 부총통 당선자와 함께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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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검찰, 야당 총통후보 기소
대만 검찰이 내년 총통 선거에서 야당 후보로 나설 예정인 국민당의 마잉주(馬英九.55) 주석(대표)을 공금 횡령 혐의로 13일 기소했다. 마 주석은 검찰의 발표 직후 주석 직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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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천수이볜의 빨라진 '독립' 행보
동아시아의 양대 갈등 지역으로 흔히 한반도와 대만해협을 든다. 6자회담의 순연으로 북핵 문제 해결의 단초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과 대만 사이의 양안(兩岸) 관계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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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중국 - 대만 정부 간 대화하자"
▶ 중국의 고도(古都)인 시안 시민들이 지난달 30일 시내 호우자이먼 초등학교 앞에서 중국공산당과 대만 국민당 기를 흔들며 국민당의 롄잔 주석을 기다리고 있다. 이 학교는 롄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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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피격은 조작"
▶ 지난해 3월 천수이볜 대만 총통이 유세 도중 저격당하는 장면. 검은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이 천 총통이 총을 맞은 곳이다. 대만 정국이 지난해 총통 선거(3월 20일)의 후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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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당 "盧대통령에 훈수 받자"
대만 최고의 인기 정치인이자 제1야당 국민당 부주석인 마잉주(馬英九) 타이베이 시장이 이달 중 한국을 방문,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고 정치적 조언을 들을 것이라고 대만 언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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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도운 기업인 중국 입국 거절 당해
중국 정부가 지난 3월 대만 총통선거에서 천수이볜(陳水扁)총통을 지원한 기업인들의 입국을 거절해 파문이 일고 있다. 陳총통은 중국이 금기시하는 대만 독립론을 내세우고 있다.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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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현실유지'로 가는 중국·대만
지난 20일 천수이볜(陳水篇) 대만 총통의 취임식이 열렸다. 陳총통은 취임연설에서 자신의 두번째 임기인 향후 4년간의 국정운영 방침을 발표했다. 총통선거 혼란의 여파는 아직 계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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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선거 재검표, 격차 2만표로 줄어
지난 1주일간의 대만 총통선거 재검표에서 당초 3만표였던 표 차이가 2만표가량으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야당인 롄잔(連戰)후보 측의 저스틴 추 변호사가 16일 주장했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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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선거 재검표 시작
대만은 지난 3월 실시된 총통선거에 대한 재검표를 10일 시작했다. 총 1300만표를 다시 검사할 이번 재검표는 열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재검표 결과 지난 1차 개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