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후쿠시마 방류 결정에 “주변국에 심각한 손해" 반발
중국 외교부가 13일 오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항의 성명을 냈다. [중국 외교부 사이트 캡처]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폐수 방류
-
[e글중심] "정부 눈치 보는 학교, 부끄러워 하라"
고려대학교 본관 전경. [고려대 제공] "법원 최종 판결 이후 조치를 진행하겠다." 고려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입시 비리에 대해 밝힌 입장입니다. 고려대는
-
[중앙시평] 2030의 이유있는 반란
이정민 논설실장 7일 재·보선의 승부를 가른 건 2030 청년 민심이었다. 출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20대의 55.3%, 30대는 56.5%가 오세훈 후보(국민의힘)를 지지했다.
-
[e글중심] 20대가 말하는 선거 결과 ... “적폐 등의 낡은 레토릭 우리에겐 안 통한다"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차준홍 기자] 서울·부산 보궐선거는 여당의 완패로 끝났습니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20대의 55.6%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
[오병상의 코멘터리] 오세훈ㆍ박형준..차악의 선택이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승리발표가 나오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의
-
[시론] 서부개척 시대 연 골드러시 vs 신도시 투기 광풍
박경서 번역가 겸 영문학 평론가 골드러시(Gold Rush)는 미국 서부 개척사에서 한 획을 그은 사건이었다. 골드러시는 1848년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밸리에 있는 존 서터(S
-
韓 강조한 "시진핑 방한" 中발표엔 없었다, 대신 "백신협력"
정의용 외교부 장관(왼쪽)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3일 중국 샤먼 하이웨호텔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중국 샤먼(廈門)에서 열린 한·중 외교 장관
-
[서소문 포럼] ‘공정 잘알못’ 진보 꼰대
김형구 정치에디터 초등학교 5학년인 딸이 며칠 전 마을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 눈에 띄었다. 『어린이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초등학생 5명이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일을 놓고 공
-
[글로벌 아이] 앵커리지의 결투와 한국
신경진 베이징총국장 19일 앵커리지 미·중 고위급 회담 직후 베이징에서 CNN 특파원과 외교부 대변인이 설전을 벌였다. CNN이 물었다. “중국은 미국이 발언 시간을 크게 초과했
-
“美전함, 中미사일에 밀린다···대만해협 워게임서 미군 패배"
지난 26일 중국 군용기 20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데 이어, 27일 오전에도 중국 J-10 전투기 1대가 대만 서남부 상공에 진입했다고 28일 대만 국방부가 밝혔다.
-
[최민우의 시선] LH 10년 먹여살릴 2·4 대책
최민우 정치에디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발본색원하라”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라” 등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목
-
[단독] 中외교부 "미·중 다툼에 한·미는 균열, 북·중은 결합"
지난 12일 중국 외교부 직속 싱크탱크인 중국 국제문제연구원에서 열린 『국제형세와 중국외교 청서(2020/2021)』 발간 기념 포럼. [CC-TV 캡처] 중국 외교부 직속의 싱
-
'공정'이 약점된 文정권…2주만에 사과하면서도 "적폐 청산"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와 관련해 의혹이 폭로된지 2주만에 처음으로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들께 큰 심려를
-
[남정호의 시시각각] 미국의 ‘2류 동맹’ 길 가는 한국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한국은 미국·일본·호주·인도로 이뤄진 4개국 안보 협의체 쿼드(Quad)에 참여해야 하나. 지난 12일 열린 첫 쿼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 물음에 새삼
-
[중앙시평] 노예의 정치학
김규항 작가·『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1980년 광주를 거치며 군사독재의 폭력이 최고조에 달하자, 민주화운동 세력에게 낙심이 짙게 드리웠다. 저 강력한 군대와 폭력 기구들을 도무
-
“서울에 32만호 공급? 사람들을 좀 속인 거라고 본다”
부동산 전문가인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지난 1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신랄 하게 비판했다. 김경민(49)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대중
-
'하박'도 못참은 文정부 대책 "서울 32만호 공급? 국민 속였다"
스스로 ‘좌빨’이라고 말하는 부동산 전문가가 있다. 김경민(49)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다. 김 교수는 “어디 가서 부동산 이야기해봐야 어차피 진보·보수 양쪽 진영에서 다 욕을
-
'하박'도 못참은 文정부 대책 "서울 32만호 공급? 국민 속였다"
지난 18일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정수경PD 스스로 ‘좌빨’이라고 말하는 부동산 전문가가 있다. 김경민(49)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다. 김 교
-
빌 클린턴 “아시아계 미국인 겨냥 혐오범죄 증가에 깊은 우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범죄에 우려를 표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1
-
안철수 TV토론에 홍준표 "대단한 진전, 안초딩 놀린 것 사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 중앙포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의 TV토론을 시청한 뒤 “대단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
대통령 말보다 SNS 폭로가 강했다…文은 3년째 같은 소리만
흥국생명의 스타 쌍둥이 자매 이다영(앞)과 이재영. 연합뉴스 국내 여자프로배구 선수 이재영·다영(25) 쌍둥이 자매의 학교폭력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
[중앙시평] ‘부끄러움의 DNA’가 없는 정권
이정민 논설실장 조국·윤미향·추미애 사태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니 이번엔 김명수 사태다.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게 공통점이다.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
[고현곤 칼럼] 문 대통령과 메르켈의 차이
고현곤 논설주간 겸 신문제작총괄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각국 지도자들이 밑천을 훤히 드러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손바닥 크기의 마스크를 쓰고 우왕좌왕하다 조롱 대상이 됐
-
[염재호 칼럼] 이념적 보수에서 실용적 진보로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새해가 밝고 대통령선거가 1년 남짓 남았다. 석달 후 치뤄지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도 내년 대선의 전초전처럼 치루어질 모양이다. 지난 4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