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학 교수의 마지막 강의 "좋은 건축이 뭐냐 묻기 전에…"
지난 2월 28일 정년퇴임한 서울대 건축학과 김광현 교수. "건축은 본래 단순하고 소박한 것"이라고 강조하는 그는 "단순하고 소박하다는 것은 그만큼 근본적이
-
[라이프 스타일] “패션의 생명은 창의성 … 디자이너 꿈 키워주는 게 내 할 일”
한 끗 다른 생각이 프레임을 바꾼다. 가브리엘 샤넬(1883~1971)의 패션도 그러했다. 클러치백에 체인 끈을 달아 두 손을 자유롭게 했고, 남성 속옷으로 쓰이던 저지 원단을 이
-
"샤넬 온라인 판매? 매장 직원 교육 늘리겠다"
'마드모아젤 프리베 서울'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 한 끗 다른 생각이 프레임을 바꾼다. 가브리엘 샤넬(1883~1971)의 패션도 그러했다. 클러치백에 체인
-
말 조각이 혀 날름 … 곳곳에 프랑스식 유머
과거와 현재가 혼재된 아홉 번째 방. 원통형 회전 광고판과 가로등이 천장에 거꾸로 설치된 가운데 에르메스 신상 제품을 설치해 놓았다. 이번 전시를 위해 내한한 큐레이터 브뤼노 고
-
[7인의 작가전] 신현림의 매혹적인 시와 사진 이야기 #1. 고통 받는 사람들, 고통 줄이기
아담 브룸버그 & 올리버 차나린/미카엘 수보츠키 Adam Broomberg & Oliver ChanarinCulture 3 Sheet 72고통 받는 사람들(People in Tro
-
서울에서 느끼는 파리지앵의 산책
아무런 목적 없이 지팡이를 휘휘 돌리며 느긋하게 걸으면 된다. 19세기로부터 소환된 플라뇌르 산책법이다. 1863년 샤를 보들레르는 에서 “플라뇌르는 도시를 경험하기 위해 도시를
-
[cover story] 럭셔리 패션, 미술관을 탐하다
작품과 제품의 경계에 서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의 미술관 전시 어떻게 볼까 에르메스가 19일부터 서울 한남동 D뮤지엄에서 여는 ‘파리지앵의 산책’전은 11개의 방으로 꾸며진다.
-
당신이 입는 옷이 당신 남과 달라야 아름답다
가수 비요크(2016). 메이크업 아티스트 피터 필립스가 디자인한 가면을 씌웠다. 닉 나이트 1958년 영국 런던 출생. 사진과 디지털 그래픽 기술의 결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시
-
[강남인류] 패션 광고사진 미술관을 탐하다
`핑크 파우더, 존 갈리아노를 입고 있는 릴리 도널드슨`, 2008, 닉 나이트.#지난 7월 영국 런던 외곽의 작은 마을 카범(Cobham)의 한 저택 수영장. 메이크업 아티스트,
-
패션으로 끌어들인 향수, 검은색 일상복 … 장인정신 빛나네
향수 ‘샤넬 넘버 5’를 주제로 한 전시실. 각각의 향을 담은 통이 번갈아 열리면서 향기를 뿜어냈다.럭셔리 브랜드에 대해서는 창의성이란 단어를 잘 떠올리지 않는다. 창의성은 정보기
-
작은 그림 한점 한점, 아트홀 같은 우리집
각박한 일상 속에서 ‘나만을 위한 작은 사치’를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고가 향수 구입으로 실현됐던 ‘가치 소비’가 미술품 구매로 이어지고
-
미술품 쇼핑으로 힐링
각박한 일상 속에서 ‘나만을 위한 작은 사치’를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고가 향수 구입으로 실현됐던 ‘가치 소비’가 미술품 구매로 이어지고
-
걸어라, 감각의 날을 세우고 보아라,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을
◀◀ Belgravia by Nigel Hurst(큐레이터) 1. Royal hospital, Royal Hospital Road 2. Royal court Theatere, 5
-
꽃과 과일과 기하학
터키계 키프로스인의 자손인 무스타파 훌루시(44)는 영국에서 태어나 런던대 골드스미스와 왕립예술학교(RCA)를 나왔다. 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키프로스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
무미건조한 일상에 작은 느낌표 찍듯 즐거움을 디자인하다
흰 종이와 검은 종이 위에서 다 보이는 자 관련기사 “사람들과의 대화법 찾는 과정이 디자인” 무미건조한 일상에 작은 느낌표를 찍듯 즐거움을 주는 순간을 만들자-. 이같은 컨셉트로
-
젊은 작가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모십니다
관련기사 비누 조각에 시간을 압축 새로운 도전은 비누 건축 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는 ‘아트 위크’ 주간이다. 독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예술융성’을 통해 새로운
-
빅뱅 탑, 아시아 현대미술 '비주얼 컬쳐'상
2015년 1월 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현대미술 시상식 프루덴셜 아이 어워즈에서 데이비드 시클라타라 PMG 회장이 특별상인 ‘어워즈 포 비주얼 컬쳐’상을 받은 빅뱅의 탑(
-
독재 암흑기 20년, 빛의 예술이 되다
‘무제(시어스 타워)’ 앞에 선 이반 나바로. 전세계 유명 건축물들을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대로 만든 네온 조각이다. 작품은 시카고 시어스 타워(현 윌리스 타워)를 소재로 했다. “
-
[사진] '다른 하나의 고통에 관하여'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에 23일(현지시간) 작가 비르질 이타(Virgile Ittah)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무표정한 모습의 사람이 온 몸에 힘을 빼고 의자에 걸터 앉아있는
-
[사진] '다른 하나의 고통에 관하여'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에 23일(현지시간) 작가 비르질 이타(Virgile Ittah)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무표정한 모습의 사람이 온 몸에 힘을 빼고 의자에 걸터 앉아있는
-
[사진] 거리예술가 알렉 모노폴리
미국 출신 거리예술가 알렉 모노폴리(Alec Monopoly)가 26일(이하 현지시간) 런던에 있는 작업실에서 작업하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2014년 1월 11일까지 미드 카
-
사치갤러리 사치, 신문 지면으로 아내에 이혼 통보
사치세계적 미술품 수집가이자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의 설립자인 찰스 사치(70)가 신문 지상에서 아내 나이젤라 로슨(53)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8일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사치는
-
‘두고 보기’로 개혁 관철, 복지국가 기틀 다지다
허버트 애스퀴스(1852~1928년) 총리의 초상(제임스 거스리 작, 연도 미상) [스코틀랜드 내셔널 갤러리] 허버트 애스퀴스(1852~1928년)는 영국의 국력이 최전성기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