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세계질서” 미역할 또 과시/유고제재조치 의미와 전망
◎민족갈등 뿌리깊어 내전종식은 “불투명”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유고연방공화국(세르비아·몬테네그로)에 대해 경제봉쇄 등 제재를 결의한 것은 냉전종식후 이라크에 이어 두번째로 침략자에
-
한중 방산분야 장기협력/양국합의/항공기·로킷 기술제공·합작생산
◎30일 서울서 협정체결/값싸고 품질우수… 제3국 수출 모색/대표단 6명 24일 방한 【북경=전택원특파원】 한국과 중국은 항공기·로킷산업분야에서 장기적으로 상호협력해 나가는데 합의
-
한-러시아 과기 협력센터|모스크바 분소 5월 개설
과학기술의 북방전 초기구가 될「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한 소 과학기술협력센터 모스크바 분소」가 5월 러시아공화국의 수도 모스크바에 개설된다. 한 소 과학기술협력센터(센터장 권오
-
러시아,구소첩보망 승계가동/불·벨기에 등서 산업스파이 잇따라 적발
서유럽 각국에서 활약중인 러시아 첩보조직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이달초 브뤼셀에 근거를 둔 러시아 첩보조직이 벨기에 정보당국에 의해 적발된데 이어 최근 프랑스정보기관인 영토감시국
-
러시아 첨단과기학자 백10명/연내 한국유치 잠정합의
【모스크바=연합】 정부는 한러시아 과학기술협정이 정식 발효됨에 따라 올해부터 첨단과학기술 관련 러시아 과학자들을 대거 유치키로 했다. 6일 주소 모스크바 대사관은 올 한햇동안 러
-
재계총수/작년 해외출장 잦은걸음/수출시장 개척·신경영등 구상
◎김우중 회장 22개국 73차례 최고/이건희 회장 미·일서 80일 머물러 외국을 찾는 재계 총수들의 발걸음이 부쩍 잦아졌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수출시장에서의 활로 모색과 우리 기업
-
한미 안보보다 경제에 치중/양국 정상회담 무얼 논의했나
◎경제총론 합의속 쌀문제등 이견저류/미,비핵선언 지지… 공동대응 확고히 노태우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이 6일 6번째 정상회담에서 이제까지 안보면에 치우쳐온 양국의 협력관계를 경제
-
러시아공 가격자유화/내년 1월 실시
【모스크바타스=연합】 러시아공화국정부는 23일 내년 1월2일부터 모든 생산 및 기술제품,그리고 소비재·노동·용역 등에 가격자유화를 실시하기로 하는 정책결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
“칼 녹여 쟁기 만들자”/부시/미소 정상 웃으면서 대좌
◎옐친은 개막식 고의로 불참/핵미사일 녹여 만든 펜 사용 모스크바 미·소 정상회담은 31일 역사적인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조인식을 앞두고 있어 세계의 비상한 관심속에 진행되
-
한·소 첫 합작사 진도근무 교포3세 배정덕씨
배정덕씨(34)는 한-소간 최초의 합작회사인 진도루스사 모스크바 모피제조공장에 근무하는 재소 교포3세다.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갖고있는 한자이름은 없지만 그렇다고「세르게이 박」이니「
-
북한기자,「회견내용」 녹음/노대통령 소 나들이 표정
◎크렘린궁서 아쉬운 작별인사/학자·경제인에 한소 협력 역설 ○공동학술센터 제의 ▷연구소 방문◁ ○…노태우 대통령은 16일 오전 소련 물리학의 산실인 요페물리기술연구소를 방문. 아
-
교양-K-1TV『세계는 첨단…』 선진 과학기술의 「오늘」조명
○…KBS-1TV는 미국 일본의 첨단과학기술현황과 지금도 세계 선두를 지키기 위해 그들이 기울이는 노력·정책·교육 등을 현지 취재로 엮은 다큐멘터리 『세계는 첨단과학시대』를 13
-
지방대ㆍ첨단학과 정원 늘려/91학년도 대학별 조정내용을 보면
◎서울소재 대학은 대부분 동결/학내분규 대학 증원대상 제외/소련ㆍ러시아ㆍ중국학과 3곳 새로 생겨 91학년도 전국 1백26개 대학(11개 교육대학포함) 입학정원이 신설 4개,개편 4
-
되는 일도 안 되는 일도 없어"짜증"-모스크바주재 한국상사원 24시
정부의 북방정책과 재계의 북방권 국가들에 대한 경제협력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이 지역에서 우리 정부의 정책과 각 기업의 이익을 위해 밤잠을 가리지 않고 뛰는 북방 맨들의 활동이 관심
-
(5)|동토의 설움 녹인 뜨거운 교육열 &&하루벌이 생활 속 자식엔 ".배워라" |대졸 자 비율 소 평균치의 2배나 |이젠 각계서 두각… 공화국 장관에 과학 아카데미 회원도
우리 조선인들은 예부터 학문을 숭상하고 선비를 소중히 여겼다. 조선의 옛말엔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을 만큼 배움을 귀중하게 생각했다. 조선인들은 지금도 자기 자
-
|전함「야모또」와 대규모수영장
마침 종전40주년을 맞은 요즘 일본에선 전함 대화(야마또)가 동지나해 3백40m의 바다밑에서 발견되었다하여 떠들썩하다. 대화는 2차대전때 일본이 국력을 기울여 건조한 세계최대의 신
-
특집 한·일 국교정상화 20년|일본의 원로작가「시바·료오따로」(사마료태랑)씨 특별기고|나의 상념의 지도
―나, 내일 아주머니 집에 갑니다. 이런 별난(?)어순을 가진 말이 우리들(한국인과 일본인―이하 같음)이 쓰고 있는 우랄알타이어족이다. 이 점에서 중국어나 영어·프랑스어는 다르다.
-
러시아인의 행복
영·불·로인, 셋이 모여 행복에 관한 토론을 하고 있었다. 영국인=『일을 끝내고 피곤에 지쳐 집에 돌아와 벽난로에 앉아서 따뜻이 발을 녹여보게!』 불란서인= 『영국 사람은 멋이 없
-
김창규 KAL 기장의 9일간 소련 체류담|조사는 진중하고 대접은 친절했다
【코펜하겐=장두성·주섭일·조남조 특파원】우리는 1917년10월 「러시아」 혁명 후 「갈렐리아」 공화국의 「켐」시를 방문한 최초의 외국인이었다. 물론 불행한 사건으로 인한, 정상적인
-
「기술 관료」-일색 브레즈네프 체제|지역계파로 짜여진 「크렘린」의 권력 구조
소련의 「브레즈네프」 체제를 흔히 「테크노크라트」 집단이라고 한다. 공산당의 중심 계층이 거의 기술 관료로 채워져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데서 나온 말이다. 공산당이 「러시아」의 정권
-
분쟁지역 노려 전쟁을 부채질 열강의 무기판매경쟁
국지적 충돌을 일으키는 각종 분쟁은 억제할 수 없다하더라도 그 전투를 지원하는 무기의 공급은 억제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세계에서 무기를 제조 공급하는 「소스」는 희소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