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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기자,「회견내용」 녹음/노대통령 소 나들이 표정
◎크렘린궁서 아쉬운 작별인사/학자·경제인에 한소 협력 역설 ○공동학술센터 제의 ▷연구소 방문◁ ○…노태우 대통령은 16일 오전 소련 물리학의 산실인 요페물리기술연구소를 방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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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남북통일 적극지원”/노고르바초프/단계적 통일방안에 공감
◎동북아 평화정착 노력 노대통령/방한시기 안미루겠다 고르비/노대통령 오늘 레닌그라드로 【모스크바=이규진 특파원】 노태우 대통령은 방소 사흘째인 15일 오후 모스크바방문을 마치고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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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통역맡은 재미 신연자 박사
◎뉴욕주립대등 노문학교수 역임/이번 일로 미국적 포기… 외무부서 특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크렘린궁을 방문한 노태우 대통령이 고르바초프 소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통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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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 급속한 접근에 만족/노대통령 소 나들이 이모저모
◎확대회담서 경협 구체화작업/모스크바대 학생과 별도 대화 ○서명 뒤 샴페인 축하 ▷정상회담◁ ○…1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 5시) 크렘린궁 올드 레드룸에서 대좌한 노태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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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반가운 건 쌀·라면·김치|주 동구 공관원들 어떻게 생활하고 있나
헝가리·유고·폴란드·체코·루마니아·불가리아 그리고 소련-. 88올림픽을 계기로 우리가 숨가쁘게 내달아 온 북방외교가도의 주요거점이다. 불과 한두 해 전까지만 해도 우리와 적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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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구하기/한소 모두 “비상”
◎우리측은 북한 규모,소선 미ㆍ일 수준의 건물 희망/한 떠난 동독대사관 빌딩인수를 추진/소 「대국」 걸맞게 광화문에 주선 기대 9월30일자로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한소 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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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역사적 수교/노대통령 연내 방소 추진
◎9월30일자로 국교 재개/올해 안으로 대사관 설치/86년 만에/양국 외무 뉴욕서 서명 【뉴욕=문창극 특파원】 한국과 소련이 9월30일(한국시간 10월1일)자로 대사급 외교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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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눈길끄는 옛 러시아공관/반환시효 지났지만 소서 제기하면 미묘
◎86년전 폐쇄… 6천여평 감정가 3백70억 한소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진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양국수교 및 국교정상화 분위기와 더불어 서울 정동 옛 러시아공사관부지의 소유권 문제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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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공산주의계열 18명포상
납북 독립유공자들이 지난해 3·1절 처음으로 독립활동이 공식인정돼 정부포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에는 공산주의독립운동계열로 분류됐던 독립운동가들이 포상을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해방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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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 분쟁의 고도」에도 개방 바람 솔솔
중앙일보 외신부 안희창 기자가 한국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소련과 일본 양국간에 반환을 둘러싸고 한창 분쟁중인 사할린 남동쪽 쿠릴열도의 북방 4개 도서를 취재했다. 소련 외무부의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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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하는 동구 열기의 현장을 가다(5)"우리는 동구아닌 중부유럽인"
동유럽국가를 여행하며 『당신들의 동구국가들…』 하고 말문을 열면 열에 아홉은 정색을 하며 『우리는 동유럽국가가 아니라 중부 유럽국가다』 고 반응을 보인다. 지난 40년간 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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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받는 납북독립유공자의 공적 요지
◇조소앙=1919년 임정수립에 참여, 국무원 비서장·외무총장·의정원의장 등을 역임. 김구 등과 한국독립당을 창당, 삼균주의에 입각한 당헌을 마련. 42년 임정외무부장으로서 연합국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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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계기로 동·서 화합 기대”
노태우대통령은 3일 저녁 부인 김옥숙여사와 함께 서울올림픽 문화예술축전의 일환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소련 볼쇼이 발레단 및 소련발레스타 내한공연을 관람, 공연막간에 서울올림픽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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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영어에 너무 치중
4일 외무부 업무를 보고 받은 전두환 대통령은 『지난 1년은 어느 해보다 외교적 행사가 많았으나 모두 충실히 임무를 완수했다』고 치하한 뒤 『국회에서 추진중인 IPU준비에도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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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 저명인사 귀국보고 의무화
정부는 효율적인 외교수행과 각종 해외정보의 창구단일화를 위해 해외에 나가는 고위공직자와 각계저명인사들에 대해 여행국과의 제반외교문제를 설명해주고 대신 귀국보고를 내도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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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임이사국 개선에 관심
외무부는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10개국 중 5개국에 대한 개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임기 2년인 비상임국 중 5개국은 해마다 갈게 돼 있는데 올해엔 동구의 백「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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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가입 재심 요구의 손익 계산
4번째의 「유엔」가입 시도가 가입신청 재심을「유엔」에 요청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정부를 대표한 김동조 외무부장관의 재심요청 서한 접수는 바로 「유엔」외교진의 전투명령 신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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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 노어훈련 등 강화
외무부는 오는 78년쯤이면 소련·동구권과도 깊숙한 외교접촉이 펼쳐질 것으로 보고 외교관들에 대해「러시아」어 등 영어이외의 외국어훈련을 강화할 계획. 외교연구원은 영어를 제의하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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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동시가입|통한저해 않는다
【워싱턴=김영희 특파원】김용식 한국 외무부장관은 제28차「유엔」총회에서 행할 기조연설에서 한반도의 조기통일은 북한측의 경화된 태도 때문에 가까운 시일 안에 달성할 수 없으므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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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북간도(1)|이지택
이지택씨는 1898년 평남 강서군 태생, 올해 74세. 1910년에 용 정에 이주, 명동과 영신에서 공부했으며 3·l운동과 6·10만세사건에 앞장섰다. 왜경에 쫓겨 연해주에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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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의 영국 묘
거문도는 여수와 제주도의 중간쯤에 있다. 지금은 남해상의 변두리에 일엽편주처럼 떠 있는 고도지만 근세사를 펴 보면 곡절이 많다. 1885년5월15일 영국 함대가 느닷없이 들이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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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위 따라 당비부담액 올려
국회의원들의 귀향결과 취합된 문젯점을 정부에 건의하기 위해 24일 상오 공화 당사에서 열린 의원·각료간담회는 국회의원들 모임보다도 오히려「지방의회」같은 느낌.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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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축구예선 어디로가나|
10월10일 서울에서 벌일 예정이던 세계축구선수권대회 15-A조인 「아시아」지역예선은 지난11일 한국정부가 「로디지아·팀」의 입국을 거절함으로써 유산의 위기에 빠졌다. 이문제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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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단 12일에 전각회의
정부는 러시아·태평양지역 각료회의가 열리기에 앞서 오는 12일이 동원 외무부장관주재 아래 한국대표전원이 참가한가운데 회의참가타재국대사들로부터 현지교섭결과와 각 국의 동태를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