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9)가로등불없이 환히지새는「백야」

    인투리스트의 관광버스가 우리일행의 숙소인 프리발티스카야 호텔을 출발한 것은 아침9시였다. 안내원「타냐」가『오늘은 남쪽 30km지점에 있는 푸슈킨시·시청방문, 밤에는 키로프발레관람…

    중앙일보

    1988.07.22 00:00

  • (7)『백야』의 네바강변은 드라이브코스

    레닌그라드시가 초현대식 명물로 자랑하는 프리발티스카야호텔(1980년 준공) 5068호실 북쪽창을 통해 핀란드만의 푸른 물결이 내려다 보인다. 13년전 헬싱키에서 천우사 전택보사장이

    중앙일보

    1988.07.08 00:00

  • (6)「한의 시베리아행」지금은 관광코스

    5월19일 오전 11시, 인터액션 카운슬회의장에 파견 나온 인투리스트 임시사무실에서 레닌그라드여행 수속을 밟았다. 영어안내원이라는 중년여인이 『모스크바여행이 재미있었느냐』고 묻고

    중앙일보

    1988.07.01 00:00

  • (5)애써찾은 톨스토이 박물관 "수리중"

    이번 소련여행에서 가장 조심했던 것은 사진찍기였다. 소련측이 낸 여행안내서의 주의사항을 미리 읽은 탓이다. 노보스티통신이 발행한 이 안내서는 외국인들은 문화기념물, 도시의 거리,

    중앙일보

    1988.06.24 00:00

  • (4)「백조의 호수」엔 관광객들만 법석

    『러시아를 이해하려면 모스크바에 와보고 찬미하라.』「안톤·체호프」가 한 말이다. 그러나 막상 모스크바에 가있어도 인구 9백만명의 도시윤곽을 잡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크렘린과 붉은

    중앙일보

    1988.06.17 00:00

  • 시베리아 철도

    일본에서 철도로 소련의 모스크바로 가는 사람들은 나호트카 항로를 이용한다. 요코하마에서 소련 여객선 바이칼 호를 타고 나호트카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시베리아 철도 여행을 시작한다.

    중앙일보

    1988.02.10 00:00

  • 우리의 눈으로 동구를 보자-김동수

    외국시사잡지나 서적에 게재된 모택동과 「스탈린」의 사진에 모조리 먹칠을 해서 배포하던 시절이 있었다. 불과 십수년전까지의 일이다. 공산권에 관한한 거의 모든 것이 금기시되어 그곳에

    중앙일보

    1988.02.04 00:00

  • 미 바이얼리니스트 하이페츠옹 별세

    【로스앤젤레스=외신종합】역사상 가장 위대한 바이얼리니스트의 한사람으로 칭송되는 「야샤·하이페츠」옹(86)이 노환으로 입원중이던 로스앤첼레스의 한 병원에서 11일 사망했다. 러시아혁

    중앙일보

    1987.12.12 00:00

  • 완벽한 리듬과 독특한 서정성|노벨 문학상 브로드스키의 생애

    러시아인으로는 「이반·부닌」(1933) 「보리스·파스테르나크」(1958) 「미하일·솔로호프」(1965) 「알렉산드르·솔제니친」(1970)에 이어 5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된 「조제프

    중앙일보

    1987.10.23 00:00

  • IOC공보관 미셸·베르디에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의 입」으로 전세계 스포츠 외교의 현장을 누비는 「미셸·베르디에(Michele Verdier)」IOC공보관은 32세의 미혼여성.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중앙일보

    1987.10.21 00:00

  • 한국 경제발전이 "삼자서"|미 「하우프」박사 본지 창간 22조 특별인터뷰

    소련과 중공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혁과 개방정책은 한국을 둘러싼주변 분위기에도 큰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관심거리다. 미국의 공산문제 전문가 「제리·하우프」박사(듀크대교수)는 두 나

    중앙일보

    1987.09.26 00:00

  • 새해맞이 공연 2∼3일 국립극장서

    신년벽두의 문화예술계를 여는 「87 새해맞이공연」이 국립극장에 의해2∼3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의 휴한기라고 할 수 있는 1월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공연단체들은 국립국

    중앙일보

    1986.12.29 00:00

  • 반란군의 공격을 받자 밀사를 파견

    □…KBS 제 2 TV 『토요명화』(6일 밤9시30분)-「애련의 밀사」. 원제: Michel Strogoff. 프랑스·이탈리아·독일 합작영화. 러시아 혁명기의 유럽. 중앙아시아 타

    중앙일보

    1986.09.06 00:00

  • 처음가본 몽고 재미 하만경교수 역사기행 독점연재

    9월10일 상오11시, 나는 울란바토르역에서 북경행 기차에 올랐다. 비행기로는 3시간쯤 걸리는 거리였지만 울란바토르와 북경사이에는 정기민간항로가 뚫려 있지 않아 모두들 시속30 마

    중앙일보

    1986.06.10 00:00

  • 비밀주의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두가지 위험을 보여주었다. 하나는 핵폭발의 위험이지만 다른 하나는 철저한 비밀주의의 위험이다. 사고 발생으로 인명 손상이 생기는 것은 심각한 일이지만 소련의 비

    중앙일보

    1986.05.10 00:00

  • (1)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1985년5월2일. 북경의 하늘은 끝없이 개 있었다. 맑은 햇빛에 초록색 기와가 반짝이는 민족문화궁에서 공동취재를 위한 협정서에 조인을 마친 취재팀은 마침내 황하탐험의 장도에 올랐

    중앙일보

    1986.04.29 00:00

  • 라이사13살 때 고르바초프만났다

    소련공산당 서기장의 부인은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크렘린의 터부를 깨뜨린 여자-「고르바초프」소련공산당 서기장의 부인「라이사」여사의 사생활이 최근 서독 시사주간지 슈피겔에 공개

    중앙일보

    1985.11.29 00:00

  • 택시횡포 - 김세원

    내 길눈이 어둡다는 건 비교적 내 주변에선 알려진 사실이다 길눈 어두운 것이 자랑은 아니지만 그래서 택시에 의존할 때가 많고, 택시로부터 승차거부를 당하거나 바가지요금을 물땐 그만

    중앙일보

    1985.11.09 00:00

  • 실천 문학 "새 출발" | 계간지로 바꿔 봄 창간호

    계간 문학지로 탈바꿈한 「실천 문학」 1985년 봄 창간호가 나왔다. 80년 「창작과 비평」 「문학과 지성」이 폐간된 후 「세계의 문학」 「문예 중앙」이 계간 문학지로 유지되어 오

    중앙일보

    1985.04.09 00:00

  • 에리카·종『낙하산과 키스』출간

    73년에 소설 『날으는 것이 두렵다』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한「에리카·종」 이 11년만에 최근 그 후속 편으로 『낙하산과 키스』를 출간, 독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

    중앙일보

    1984.11.07 00:00

  • 시베리아 철도

    제2 시베리아철도가 드디어 완工되었다. 착공 10년만이다. 소련 관영 타스통신은 1일 건설작업의 종료를 알리는 「황금의 못(정)」 이 시베리아의 카운데역에서 박혀졌다고 전했다. 전

    중앙일보

    1984.10.03 00:00

  • 『잠자는 미녀』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우리의 동심을 일깨워주는「샤를·페로」의 동화다.「페로」는 어느 봄날 남불을 여행하면서 이 작품을 썼다. 감미로운 바람과 햇볕과 맑은 공기가 일렁이는 봄날

    중앙일보

    1984.09.18 00:00

  • 「힘」과「우아함」…양도의 명장「누레예프」와 비엔나 국립오페라단|최정호

    「누레예프」를 처음 본 것이 1965년-그가 레닌그라드 킬로프 발레단을 뛰쳐나와 서방으로 망명한지 4년째 되던 해였다. 그의 망명은 당시 전유럽의 센세이션이었다. 그의 서방세계에의

    중앙일보

    1984.09.13 00:00

  • "「갈등」보단 「선린」기간이 길었다"

    오는 9윌6일 전두환대통령이 방일한다. 한일양국에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일이다. 내가 해설을 맡고있는 텔리비전 프로그램 「내일의 세계와 일본」에서도 전대통령의 방일을 맞아 두차례에

    중앙일보

    1984.08.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