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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라질 첫 頂上회담 의미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는 현대적 조형미로 김영삼(金泳三)대통령 일행을 맞았다.11일 오전(한국시간 11일 오후) 플라날토(고원평지)의 대통령궁으로 향하는 수행원들은 『한국과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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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공산권 국영기업 민영화 증시통한 국민株방식 정착
옛 공산권 국가에서 증권시장을 통한 국민주 방식의 국영기업 민영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국영기업 직접매각 방식이 단기간내 거액을 낼 원매자를 찾기 힘들고,국민기업을 헐값에 팔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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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은행들 경영위기
공산권의 몰락은 89년 이후 반짝경기를 보였던 동유럽 금융권엔 축복스러운 일이었다.그러나 최근 몇달사이 사정은 급속도로 악화됐으며 옛소련권 은행들은 현재 거의 다 고전중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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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중앙銀 새총재 세르게이 두비닌
세르게이 두비닌(44.사진) 신임 러시아 중앙은행총재.그는 23일 러시아 의회의 총재인준 투표에서 찬성 344표,반대 1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작년 10월 루블화 폭락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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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긴축경제-통화부족 은행파산 위기감
모스크바의 가을은 올해도 예외없이 위기를 맞고 있다.다가오는총선과 은행의 돈줄죄기로 우울한 분위기다.서방은 러시아가 이런난제들을 잘 극복할 것인지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다.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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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국영전화회사 지분매각 추진
[파이낸셜타임스=본사특약]러시아정부는 연말까지 국영전화회사인스뱌지 인베스트의 지분 25%를 20억달러(약1조5,200억원)를 받고 외국기업에 매각하길 희망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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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5大銀,단기거 재개 합의
[모스크바 AFP=聯合] 러시아 5대 은행들은 28일 마비상태에 빠진 단기금융 시장의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해 상호 단기거래를 재개키로 합의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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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억弗 융자 할테니 정부株 넘겨라
러시아의 한 은행단이 정부에 대해 18억달러를 융자해 주는 대신 수십개 기업의 정부주식을 자신들이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해주목을 끌고 있다. 이 은행단은 오넥심은행의 주도하에 임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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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실크로드 개척경쟁 뜨겁다-카스피海유역
1천년전에 낙타를 탄 상인들이 중앙아시아를 거쳐 비단을 지중해에 전하고 값진 상품을 유럽에 공급했다. 현재 새로운 「실크로드(비단길)」를 개척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잘 알려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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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歐7國차세대 NIES(신흥공업국)로 부상
東유럽에 새로운 신흥공업국(NIES)이 탄생하고 있다. 동구권(東歐圈)의 시장경제개혁을 지원하고 있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지난 10월 동구국들의 시장경제化 실태를 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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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國營TV「오스탄키노」 民營化
[모스크바=聯合]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30일 러시아의 양대 국영 텔레비전회사중 하나인 오스탄키노 텔레비전을 주식회사로 전환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다.옐친대통령은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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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라면공장 준공식 김승연 회장 간담회
[부다페스트=鄭在領특파원]한화그룹은 금융과 전자.통신분야등을중심으로 헝가리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키로했다.또 헝가리를 교두보로 삼아 러시아.폴란드.루마니아등지로 투자지역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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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채권시장 아직 안전-MMM사 파산계기로 본 실태
MMM社의 사기극과 파산으로 러시아 자본시장의 이미지가 크게구겨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자본시장은 여전히 외국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MMM사는 러시아 증권시장의 4가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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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소홀 「정치」만 중시(통독이 한국에 주는 교훈:1)
전후 45년간 계속된 동서냉전의 역사적 유물이었던 동·서독 분단이 통일로 극복된지 어언 3년이 흘렀다. 독일통일은 독일민족의 줄기찬 통일노력의 극적 결실인 동시에 냉전종식과 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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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434억불」원조결정/“옐친 개혁 지원”긴급수혈
◎25일 투표 염두… “실각 막자”/국영기업 해체 등 조건부/급속한 시장경제화 고통감수·자조 강조 15일 동경에서 막을 내린 서방선진7개국(G7) 외무·재무장관 회의는 러시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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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억불 「러」지원책 마련/G7회담/민영화기금 창설 등 논의
◎시장경제 이행 융자제도 신설/에너지·중기분야 중점지원 【동경=이석구특파원】 서방선진7개국(G7) 외무·재무장관 회의가 14일 동경에서 개막,러시아 경제개혁 지원을 위한 포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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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떠오른 인물 물러난 인물
20세기의 마지막 10년에 들어있는 지금 세계는 과도기적 혼란과 진통에 시달리고 있다. 구시대 냉전체제는 붕괴했으나 새로운 체제가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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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상의 "희망사항"
중국측은 수교 이틀 후인 8월26일 방한한 중국의 전윤지 대외경제협력부 부장조리 등 중국 대표단들이 이환균 재무부 제2차관보와 수교이후의 양국간 경제협력증진방안및 대중국 투자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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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집단농장 사유화/러시아공 대통령령/내년 3월1일까지 공매
【모스크바 UPI=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28일 국영 집단농장제도를 폐지하고 농지사유화 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을 발표했다. 「농토개혁시행 긴급조치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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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민영화계획 채택/기업·자산 3개집단으로 분류
【모스크바 AFP·UPI=연합】 러시아공화국 정부는 내년 1월2일에 시행될 가격자유화 조치를 보완하는 민영화계획을 채택했다. 이즈베스티야지는 27일 민영화계획 내용을 공개하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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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은 끝났지만 성과는 미지수/소 경제개혁안 의미와 전망
◎공화국 독자추진 연방분열 우려/사유재산제등 고르비 지도력 따라 판가름 소련 최고회의(의회)는 19일 고르바초프가 제출한 경제개혁 절충안을 사실상 통과시켰다. 고르바초프 절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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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물건만 보면 무조건 ″팔아라"
『개방과 개혁의 바람을 가장 쉽게 느낄수 있는 곳은 암시장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공연장뿐이다.』모스크바에서 하바로프스크까지 횡단취재하는 도중 숱하게 들어온 말이다. 외국인의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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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서 번창 「지하사기업」|의류·신발류에 팝송레코드까지
모든 생산수단을 국가가 독점하고 있는 소련에서도 최근 이윤을 추구하는 사기업들이 번창하고 있다. 근착의「렉스프레스」지는 이른바 지하사기구으로 불리는 이들 기업들이 기계류나 자동차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