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에 오면 근대문화가 보인다] 세상의 ‘가변성’을 화두로 창작에 몰두, 숲의 무질서 속 조화로움 담은 작품 선봬
육은정 시각작가 300만 도시 인천에는 다양한 청년 예술인이 살고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인천 청년문화창작소 ‘시작공간 일부’를 운영하고 있
-
이태원 겨울 거리 공연···27일부터 주말마다 열린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이태원 거리에서 ’다시 일상 with 피아노 버스킹‘을 연다. 이태원광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피아노 버스킹
-
“젓가락질 할 때도 박자 쪼개기 훈련, 리듬 못타는 몸치 탈출”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연주는 감각적 리듬이 특징이다. 하지만 그는 “리듬감각은 나의 재능 중 가장 후천적인 것”이라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러시아 작곡가 니콜라이 카푸스틴(1
-
“몸치 벗어나려 젓가락 연습도”…손열음 '화려한 리듬'의 비밀
피아니스트 손열음씨가 8월 20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러시아 작곡가 니콜라이 카푸스틴(1937~2020)의 연습곡(작품번호 40)은
-
미국 극작가 테런스 맥널리, 코로나 합병증으로 별세
테런스 맥널리. 뉴스1 '마스터클래스' '랙타임' 등의 명작을 써 토니상을 4회 수상한 극작가 테런스 맥널리(82)가 24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한 병원에서 신
-
여당, 위기 때마다 ‘이명박·박근혜 탓’…“정권 교체 왜 했나”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여당은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 없었으면 어떻게
-
멤피스에선 블루스에 취하고, 뉴올리언스선 재즈에 빠지고 …
━ [내가 짜는 힐링 여행] 미국 남부 음악 투어 전설적인 블루스 가수 B. B. 킹이 만든 멤피스의 블루스 클럽에서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 마이클 엘리엇
-
스티브 잡스는 왜 밥 딜런에 열광했나
마이클 패스벤더(가운데)가 스티브 잡스의 역을 맡았다. 옆에 선 사람들은 애플 동료 조안나 호프먼 (케이트 윈슬렛 분)과 앤디 허츠펠트 (마이클 스털버그 분).애플 창업자 스티브
-
[노트북을 열며] 수능, 끝이 아니라 시작이길 바랍니다
김성탁사회부문 차장 한파를 뚫고 어제 수험생 60만 명이 수능을 치렀습니다. 고교생 외에 재수·반수(半修)생도 14만5000명에 달합니다. 가채점을 해본 수험생들 사이엔 희비가 엇
-
내지르고 꺾고 흐느끼고… 아, 좋네
어쩌면 대한민국 꼬마 중엔 내가 ‘그 음악’을 제일 많이 듣지 않았을까 싶다. 어렸을 적 서울로 레슨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주로 듣던 교통 정보 라디오 프로그램은 늘 ‘
-
밀착 댄스 원조, 왈츠. 품위 있는 귀족 춤, 미뉴에트...그리고 탱고·래그타임
궁중 악사들의 연주에 맞춰 레스터 백작과 볼트를 추는 엘리자베스 1세를 그린 영국 궁정의 춤. 관련기사 한여름의 낙원고원서 펼치는환상 무대 빅4 바로크 시대 음악은 당대의 춤
-
한여름의 낙원 고원서 펼치는환상 무대 빅4
관련기사 밀착 댄스 원조, 왈츠. 품위 있는 귀족 춤, 미뉴에트...그리고 탱고·래그타임 “작년에 (준비할) 시간이 조금 짧았던 게 아쉬웠다면 올해는 좀 더 풍성하게 준비했어요.
-
Special Knowledge 대중음악 장르
대중음악은 흔히 ‘매스 미디어를 통해 전파돼 대중이 즐기는 음악’으로 풀이된다. 우리가 자주 부르는 유행가가 그 테두리에 들어간다. 한데 익숙한 대중음악에 종종 낯선 용어가 따라붙
-
박재완 수석 “일자리 대책 정교하지 않다는 지적, 맞다”
박재완(사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일자리 창출과 유지가 올해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라면서 “정부가 좀 더 속도감 있게, 비상하게 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4일
-
봄맞이 지식·감성 재충전
독서의 계절은 가을이라지만 햇살 따스하고 초록 생생한 봄날도 책읽기에 그만입니다. 갑작스런 폭설에 다소 놀라긴 했지만, 국방부 시계가 돌 듯, '투데이'가 한겨울 내내 기다리던 따
-
노벨상 귄터 그라스의 '라스트 댄스' 출간
독일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귄터 그라스(77)가 색연필.목탄 등으로 직접 그린 그림 32점에 시 36편을 보탠 시화집(詩畵集) '라스트 댄스' (민음사)가 출간됐다. 그라스는 뒤셀
-
'첼로 오케스트라'의 재즈&재즈
베를린 필하모닉의 첼리스트는 모두 13명이다. 베를린필 공연 때는 물론 '베를린필 12 첼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순회공연을 다닐 때도 수석주자 네명 중 한 명이 교대로 휴식을 취한
-
네트워크 업계 대표기업
건물 하나를 짓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골조공사. 뼈대부터 잘 세우지 않으면 튼튼한 건물이 나올 리 없다. 여기 인터넷 부문의 골조에 해당하는 인프라업계의 선도기업들을
-
브로드웨이뮤지컬 '라이프' 국내 초연
현재 미국 뉴욕의 에셀 배리모어 극장에서 롱런중인 '재즈 뮤지컬' 의 진수 '라이프' (THE LIFE)가 국내 초연된다. 극단 신시 뮤지컬 컴퍼니는 이 작품을 정식 판권계약을 통
-
올봄 강남서 히트한 록뮤지컬과 연극 강북서 앙코르 공연
3.4월에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잇따라 올라 히트를 친 '마스터 클래스' 와 '그리스 (Grease)' 가 5월 강북지역 관객몰이를 위해 앙코르 공연에 나선다. 먼저 강북 관
-
영화 '타이타닉' 선풍…원조는 뮤지컬?
영화 '타이타닉' 이야기로 온 세상이 야단이다. 지난주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그 절정이었다. 작품상.감독상 등 11개 부문 석권. 감독 (제임스 카메론) 은 "내가 세상의 왕"
-
[월요 인터뷰]일본 최대노조단체 '連合' 와시오 에쓰야 회장
노사정 (勞使政) 위원회가 대타협을 이뤄냈지만 본격적인 어려움은 이제부터다. 국제사회가 숨가쁘게 돌아가는 한국 노동계를 숨죽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국내적으로는 대타협 이전부터 이미
-
[문화지도]76.힙합(1)
최초의 인간은 아프리카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고고학계의 정설이다. 20세기 지구촌을 주름잡는 대중음악 역시 인간의 조상처럼 아프리카의 혈통을 이은 흑인들의 몸에서 출발하고 있다. 흑
-
[지금 브로드웨이는]3.사이먼 앤드 뮤지컬?
브로드웨이는 토니상을 향해 달린다. 매년 6월초에 있는 토니상은 영화의 아카테미상과 같이 수상자 (작)에게 흥행과 성공을 안기는 '아메리칸 드림' 의 상징이다. 전년 9월부터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