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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말 '연금 기습'…여당선 "떳다방 연금 쇼" 반격
21대 국회 임기 종료(29일)를 사흘 앞둔 정치권이 17년간 헛돌던 국민연금 개혁 이슈로 뜨겁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여당 안(案)대로 소득대체율 44%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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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슬픈 보수
최훈 주필 “우리 당이 시키는 것 반대로만 했더니 당선되더라. ‘이·조 심판’ 꺼내지도 않았고 당이 내려보낸 현수막은 단 한 번도 안 걸었다.” 총선 뒤의 충격적인 이 토로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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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유명인 사칭' 쏟아지자… 구글 뒤늦게 "계정 영구 정지 조치"
유명인 사칭 광고를 통해 주식리딩방 가입과 온라인 피싱을 유도하는 범죄가 급증하자 구글이 강력대응에 나섰다. 정부가 지난달 27일 ‘유명인 사칭 광고를 통한 금융투자 사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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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빅텐트’ 합의 제3지대, 새정치의 가능성 제시가 관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길 인사 나선 '제3지대' 주요 인사들 ━ 제3지대 합당 선언…“기득권 양당 체제로는 미래 없어” ━ ‘반윤-반이’ 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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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이준석의 비빔밥
━ 수행기간 0일, 스승은 유튜브, 세상이 변했다 김현기 순회특파원 겸 도쿄총국장 #1 초밥 장인이 되기 위해선 '밥 짓기 3년, 밥 잡기 8년'이라고 했다. 삼성 이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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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게임의 룰’ 표류 총선, 다시 야합과 꼼수로 뒤덮이나
4·10총선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선 보인 투표 퍼포먼스 모습. 뉴스1 ━ 군소 정당 “비례연합정당” 제안에 민주 “논의 가능” ━ 위성정당 또다시 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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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준석 '스벅 회동'…18분 웃었지만 묘한 기류 흘렀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운데)와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왼쪽),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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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통을 다" 또 막말…'찐명'까지 저격한 '친명' 혁신회의
더불어민주당 친(親)이재명계 원외 인사 모임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흔들리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코어그룹이 분화하고, 주요 인사가 막말로 논란을 자초하면서다. 원외 친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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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추송 신당' 급제동 걸렸다…野내부 '떴다방 위성정당' 경계령
야권에서 급부상했던 이른바 ‘조·추·송’ 신당설에 급브레이크가 걸리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기존의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회귀하려는 기류가 짙어진 데다, 신당의 구심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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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심층취재 | 잘못 탄 기차가 목적지에 데려다준다?
김포의 서울 편입 논란, 지방 어젠다에 대한 여론 환기 수도권, 지방 공히 내부 재편 통한 경쟁력 제고 시대로 경기도 김포시 한 거리에 내걸린 서울 편입 관련 현수막. /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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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남을지, 무소속 나올지 정해진 것 없다”… “尹 유체이탈 화법” 비판도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9일 "신당을 만들지, (국민의힘에) 남을지, 무소속으로 나올지 등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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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안철수는 철새 정치인…판교 개척한 것처럼 거짓말" [밀착마크]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2일 분당구 서현동 한 배드민턴 동호회를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어이쿠 또 오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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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포기, 이준석 톤다운…'분당갑 안철수' 교통정리 수순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 경쟁자는 출마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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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분당갑 출마 "떳다방 안철수, 마지막 선거로 만들겠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출마를 밝히고 있다. 뉴스1 6·1 지방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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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지기반·경제력 ‘3무’ 청년 “정치의 벽 너무 높다”
━ 6·1 지방선거 D-40, 정치 신인 실종 청년단체 회원들이 지난해 12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후보들과 청년 대표자 토론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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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尹·安 단일화, 전 국민 손가락 자르는 ‘단지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4일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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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둘 중 한 명 지면 감옥…비리 혐의자끼리 대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대선판이 석양의 무법자처럼 돼 간다”며 “두 분 중 지면 한 사람은 감옥 가야 하는 처절한 대선”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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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언론재갈법 최대수혜자는 文…삼척동자도 다 알아" [전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금 온 국민의 관심이 대선에 뜨겁게 모이고 있다"며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또 하나의 선거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를 판가름하는 선거라는 사실을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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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김종인, 탐욕적 당 흔들기…노욕에 찬 기술자 정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을 ‘아사리판’이라고 평가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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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정치 혐오' 유발단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오늘(10일)부터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막판 총력전을 펼칩니다. 죽기살기식 대결이 격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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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시선] 바늘 도둑 야당, 소도둑 여당
김승현 논설위원 겸 정치에디터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걸까. 정치권에 ‘도둑놈 비유’가 바이러스처럼 창궐하고 있다. 여야는 줄기차게 상대 당의 ‘의석 도둑질’을 고발한다. “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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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 정도면 비례대표제 폐지가 낫다
군소 정당의 원내 진입을 비례정당 참여 명분으로 내세웠던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군소 정당을 제치고 무명의 급조 정당들과 손을 잡았다. 민주당이 함께하기로 한 ‘시민을 위하여’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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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옥중 박근혜, 돌아가는 상황 다 꿰고 있었다
강찬호논설위원 2017년 3월 31일 구속돼 3년간 옥중생활을 해온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각종 현안을 빈틈없이 꿰고 있었다. 불안한 정정, 추락하는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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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도 '뉴트로'…사라졌던 민주통합당·국민의당 부활
“여의도 정치권이 총선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야권이 반걸음 빨리 가고 있다. (중략) ‘제1야당 민주당’이 16일로 문을 닫았다. 대신 ‘민주통합당’이란 이름의 정당이 신장개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