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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비자 네 번 퇴짜, 그래도 카메라 들고 갈 것
뉴욕타임스 사진기자 이장욱씨가 촬영해 퓰리처상을 탔던 뉴욕 세계무역센터 붕괴 모습(왼쪽 사진)과 전란 중인 아프가니스탄의 브즈카쉬 경기 장면. [중앙포토] 지난 8일 뉴욕 맨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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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10년 공부, 김승혁 첫 승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무명 돌풍이 거세다. 이번에는 김승혁(28·사진)이 10년 무명의 설움을 떨쳐냈다. 김승혁은 1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오션코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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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패러디 파라다이스] 남편의 730일
지금 카메라 찍고 있나요? 맞아요. 나는 여행을 간다고 집을 나와서는 2년 동안이나 돌아가지 않았지요. 아내에게 편지나 전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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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폭로…“주원, 팔꿈치 잡는 스킨십 좋아해”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배우 김아중이 주원의 독특한 스킨십을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캐치미’의 주인공인 김아중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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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네파 공동 기획] week& 아웃도어스쿨 ② 루어낚시
지난 8월 11일 새벽 충북 충주호 북단 호수 가장자리. 루어낚시 참가자들이 루어 삼매경에 빠져 있다. 아웃도어 스쿨 두 번째 수업은 루어낚시다. 루어낚시는 인조미끼를 사용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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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 김성룡의 사각사각] 표정있는 양말들의 충고 … “웃어 보세요”
아무 표정 없이 가만히 있을 때 가끔 “화났느냐”는 소리를 듣습니다. 잠시 딴생각을 하고 있었을 뿐인데 말이죠. 그런 소리를 들으면 좀 억울합니다. 그래서 진짜 화가 난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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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함 유독 못견디는 그남자, 이런 병이었네
취업준비생 양모씨(24·여)는 서울 소재의 명문대를 나오고 학점도 좋다. 지난해 주요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십여 곳에 입사원서를 넣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양씨는 매일 학원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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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 벗은 누드 모델 말걸자, 헛기침이 왜…
벌써 5개월째다. 토요일마다 낯선 알몸과 마주한지도. 중앙일보 그래픽 담당기자인 나는 매주 토요일 오후 5~9시 타인의 누드를 그린다. 종합일간지 최초로 컴퓨터 그래픽 시스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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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 벗은 몸이 내게 말을 걸어온다, 헛기침은 왜 나는지 …
서울 명동의 ‘그림을 배우자’ 화실에 모인 누드 크로키 토요일 오후반 회원들이 권대하 원장(오른쪽 셋째)과 함께 누드 모델(조지영)을 바라보며 크로키 작업을 하고 있다. 모델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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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관료·전문가의 배반’ 이제 그만
김영훈경제부문 기자결산의 계절이다. 여러 단체가 앞다퉈 ‘올해의 키워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경제는 불안했고 힘겨웠다. 마음을 더 헛헛하게 만든 건 전문가의 배반이었다.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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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고 또 속이는 우리네 인생 그 씁쓸함에 대하여
국립오페라단이 최초로 ‘유쾌한 오페라’ 오페레타에 도전했다. 창단 50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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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야기 ⑥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의 뉴칼레도니아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봤을 것이다. 일 년 내내 열심히 일하다가 잠깐 어느 계곡에서 하루를 보내더라도 물가나 계곡 같은 데서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상상의 공간으로 순간이동을 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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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56) 노무현 정부에 들어가다
이헌재 전 장관이 노무현 정부에 입각한 것은 2004년 2월. 카드 사태와 신용불량자 문제가 정점을 향해 치닫던 때다. 정찬용 당시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 전 장관 영입을 위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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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 수직절벽 단숨에 … 73세 스파이더맨
73세 안문현 씨가 15m 높이의 인공암벽장 꼭대기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수정 인턴기자] 새해에도 건강은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건강이라는 열매는 투자한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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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의 ‘여자는 왜’] 척 하면 삼천리… 남자 마음 읽는 초능력 그녀
조현 소설가『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닌햄버거의 역사』 저자 세상의 모든 여자가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후배 L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미 중학생 시절에 터득한 사실이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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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춤바람 난 재벌 딸 “내 여성성에 놀라…”
춤은 바람입니다. 받은 속을 식히는 건들바람이고, 고된 삶 이마에 흐른 땀을 씻어주는 산바람이고, 잠든 가지에 새순을 돋게 하는 봄바람입니다. 또 소녀의 꿈을 상기시키는 꽃바람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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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특집 - 2학기 성적 올리는 공부법
정지은(서울 성산중 1)양은 남들이 보기엔 우등생이다. 성적이 평균 90점대인 데다 학급반장도 맡고 있다. 하지만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 초등학교 때보다 공부량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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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날 것” 거래처에 고백한 게 재기 자산돼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이 자신의 집무실에서 닭 모형을 앞에 두고 포즈를 취했다. 체리부로는 2003년 부도를 맞았지만 1년9개월 만에 회사 정상화에 성공한다. 지난해 말부터 전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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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칩이식 기술이 가장 유망·기계 속 정보도 뇌에 옮긴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25년 교실 안 풍경. 간단한 헤드셋을 쓴 학생들이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다. 개중 몇 명은 몸이 안 좋아 집에서 수업을 듣는다. 그러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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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칩이식 기술이 가장 유망·기계 속 정보도 뇌에 옮긴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25년 교실 안 풍경. 간단한 헤드셋을 쓴 학생들이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다. 개중 몇 명은 몸이 안 좋아 집에서 수업을 듣는다. 그러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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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딴생각 하는 사람 청와대 떠나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28일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집단 사퇴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이날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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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책임” 임태희 실장 사의 … 이재오 책임론도 나와
4·27 재·보궐선거 참패로 한나라당 지도부가 전원 사퇴하기로 한 28일 안상수 대표가 소속 상임위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오른쪽부터 한나라당 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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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은 대통령, 불자에게 무릎 꿇으라”
11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민족문화수호 자성과 쇄신 결사를 위한 직할교구 결의대회’에서 ‘무릎 꿇은 대통령’에 대한 불교계의 강한 불만이 제기됐다. 총무원장 자승(慈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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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크라인’ 최나연
이달 초 LPGA 투어챔피언십을 앞두고 우승 각오를 다지는 포즈를 취한 최나연. [중앙포토] “공을 똑바로 치는 것이다.” 최나연(23·SK텔레콤)은 신지애(22·미래에셋)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