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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중국 현대사 관통하는 마오쩌둥식 변증법 ‘7대 3 법칙’
━ 중국식 전략적 사고와 실용주의의 뿌리 덩샤오핑(오른쪽)은 1981년 공산당 회의에서 ’마오쩌둥(왼쪽)의 공과 잘못은 7대 3“으로 규정해 과거사를 정리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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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3월 스탈린 사후 소련, 중·북에 “조선전쟁 빨리 끝내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대만해협을 봉쇄한 미 해군 7함대를 방문한 대만 총통 장제스. 양복입은 사람은 외교부장 예궁차오(葉公超). 1952년 11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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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미스터 션샤인, 료마, 덩샤오핑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1980년 서울의 봄. 대학마다 학도호국단을 해체하고 학생회를 만들고 있었다. 대개 운동권 동아리의 대표들이 모여 후보를 내정해 놓고 회장으로 밀어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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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APEC 블루’ 와 기러기(雁)
지난 11월10-11일간 베이징 도심에서 북쪽으로 60km 떨어진 엔치후(雁栖湖 기러기가 서식하는 호수) 국제회의센타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의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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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2009 중국 최우수 양서에 뽑힌 『주룽지, 기자 질문에 답하다』
지난해 9월 출판된 ‘철완(鐵腕) 재상’ 주룽지(朱鎔基·82) 중국 전 총리의 『주룽지, 기자 질문에 답하다(朱鎔基答記者問)』(인민출판사)가 중국 시나닷컴이 최근 선정한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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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시중쉰(習仲勳)·시진핑(習近平) 父子 이야기
떠오르는 중국의 떠오르는 지도자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12월 16일 방한한다. 그가 2005년 7월 저장(浙江)성 당서기로 방한 이후 두 번째다. 우연히도 며칠 앞서 일본의 집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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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강국’ 비전 누가 펼칠 것인가
1976년 용띠 해는 중국 대륙이 혼란 속에서 변화를 잉태한 시기였다. 1월에 ‘영원한 총리’ 저우언라이가 사망했다. 7월엔 마오쩌둥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홍군의 아버지’ 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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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마오와 덩의 눈에 비친 올림픽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폐막(17일)을 끝으로 중국의 100년 올림픽 꿈은 이제 신화에서 역사로 자리를 매긴다. 19세기 ‘아시아의 병자’로 조롱을 받던 중국을 다시 일어서게 만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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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논쟁은 더 이상 없다" 정부 공식 행사 전혀 없어
침묵으로 일관하는 중국 정부의 태도와는 달리 문화혁명은 요즘 들어 일부 민간에 의해 다시 회고되고 있다. 투쟁에 참여했던 이해 당사자들이 아직 살아 있는 가운데 논란이 제기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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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6개월 한나라당 논평
1. 잃어버린 리더십을 정도(正道)로 되찾아라 내일이면 노무현정부가 출범한지 꼭 반년째가 된다. 기실 대통령이 취임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면 그 정부는 강력한 리더십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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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통일 "국민에 심려끼쳐 죄송"
임동원 통일부장관은 22일 민주당 당무회의에 출석해 8·15방북단 일부의 돌출행동에 대해 “행사 진행과정에서 몇가지 물의가 생겨 유감”이라며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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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모택동 비록'
문화대혁명, ‘4인방 체포’, 덩샤오핑(鄧小平) 복권 등 중국 현대사를 수놓은 큰 사건들의 막전과 막후를 입체적으로 복원한 책이다. 특히 문화대혁명이 일어나게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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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모택동 비록'
문화대혁명, '4인방 체포' , 덩샤오핑(鄧小平) 복권 등 중국 현대사를 수놓은 큰 사건들의 막전과 막후를 입체적으로 복원한 『모택동 비록』은 특히 문혁이 일어나게 되기까지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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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희망찾기] 12. 젊은이여, 미래를 품었는가
경제난국을 한 고비 넘긴 듯하자 주식투자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직장인.주부.농어민.대학생 할 것 없이 주가 등락에 촉각을 세우고 시간과 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요즘 우울한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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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요가구인大 주젠룽 교수 '주룽지' 출간
78년부터 시작된 덩샤오핑 (鄧小平) 개혁정책의 바통을 이어 받아 중국 경제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 총리 주룽지 (朱鎔基.61) .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세계가 관심을 모으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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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권이양식에 조자양 참석요구 - 중국 지도부 허용 불투명
덩샤오핑(鄧小平)추도식에 참석을 요구했다가 중국당국에 의해 거부됐던 자오쯔양(趙紫陽)전 총서기가 이번엔 오는 6월30일 홍콩에서 거행되는 주권이양식 행사에 참석을 요구하고 있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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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자오쯔양 軟禁 배후조종-홍콩 월간지 보도
[홍콩 AFP=연합]장쩌민(江澤民)중국국가주석이 지난 89년천안문 학살사태이후 축출된 자오쯔양(趙紫陽.76) 전 공산당총서기의 장기 가택연금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고 홍콩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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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주석 鄧小平사후 대비 후야오방 인맥 끌어안기
덩샤오핑(鄧小平.91)이 춘절(春節.음력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인 가운데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이 최근 후야오방(胡耀邦)전총서기 추종세력을 적극 끌어안고 있어 주목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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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맏사위 吳建常 유색금속공업공사 총경리
중국 최고실력자 덩샤오핑(鄧小平)은 최근에도 장쩌민(江澤民)중국당총서기 등으로부터 당정(黨政)업무와 관련한 비공식 보고를부정기적으로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鄧은 또 가족들과 이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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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권력투쟁설의 허실
지금 중국 공산당은 권력암투의 격동에 휩싸여 있는가.최근 주요 국내 언론들이 덩샤오핑(鄧小平)의 사망 임박설과 맞물린 중국 당국의 부패척결 캠페인을 권력투쟁으로 규정짓고 급박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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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새로운 선택(사설)
등소평 이후의 중국체제를 설계하는 작업이 마무리돼 가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당대회에 이어 19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강택민총서기 중심의 개혁체제를 발족시켰다. 보수적인 원로들이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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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기 “개혁파의 기수”/중국지도부 사라지는 별 떠오르는 별
◎49세 호금도·군실세 유화청 눈길/양상곤·만리·송평 일선퇴진 확실 18일 폐막된 중국공산당 제14기 전국대표자대회(14전)를 계기로 당정지도부에 대한 본격적인 세대교체 작업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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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공자석전 가르친다
중국정부가 10월8일 공자의 고향인 산동생곡부 공자묘에서 공자탄신 2천5백 40주년 추모제사를 지내면서 제사 진행방법·절차등을 몰라 한국 성공관학자들을 초청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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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 엇갈린 일생 보낸 혁명전사
중국의 풍운아 「후야오방」(호요방)은 5척 단구에 차돌같은 인상이었지만 중국인들에게는「쉽게 가까이 할 수 있는 사람」(평역근인)이었다. 호요방은 중국이라는 특이한 역사와 환경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