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교조열병 처방전은 없는가 |끝없는 평행선대결…전국의 교육현장
「전교조 몸살」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15일 전교조가「집단행동 중지」방침과 함께 「법외노조」형태의 실체를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문교부와 대화를 하겠다고 나섬으로써 교원노조 파
-
「전교조분회결성」대책부심
전국 교원노조(전교조)결성으로 각급 학교분회, 시·군·구 지회, 시·도지부 결성계획이 구체화되자 문교부와 각 시·도 교위는 30일 잇따라 관계자 대책회의를 열어 전교조 산하조직결성
-
"학원안정" 칼 빼든 문교부|교문 닫힌 서울교대 어떻게되나
서울교대에 대한 휴교조치는 대학에 교권 확립과 자생 자구력 강구를 촉구해 온 문교부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대학상황에 정상화계고-임시휴업-휴교-전원유급-폐교 등 단계적 조치로 대응
-
국공립사대 교사 우선 채용 임용령|위헌여부 심판을 청구|서울 사립사범대협
문교부의 국립사대졸업 임용대기자 적체해소를 위한 임시 중등교육교원양성소 운영에 전국사대교수·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사립사범대학생회협의회는 25일 교사 신규채용때 국공
-
내일 출근·등교 시차제 실시
서울시는 16일로 예고된 지하철 총 파업에 대비, 직장·학교별로 출근·통학 시차제를 실시하고 군용·예비군·자가용버스를 총동원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15일 관계기관과 구청·동
-
「시민의 발」도 묶였다|시내버스·택시운전기사 파업 전국으로 확산
노사분규가 대중교통운수업체로 번져 광주·전주지역의 대중교통수단이 10일 현재 완전 마비됐으며 서울·부산등 대도시도 일부불통,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광주에서는 54개 전노
-
"최루탄 이제 그만"
22일 하오5시 서울세브란스병원원 별관입구 게시판. 2주째 사경을 헤매고 있는 이한열군 (20·연대경영2)의 동료학생들이 친구의 쾌유를 비는 편지를 써서 내붙인다. 『한열아, 학생
-
교내최루탄 터져 대학생1명 중상
14일상오7시쯤 국민대사법대건물 게시판에서 등교하던 이학교 신호종군(23·법2)이 게시판 앞에 떨어져있던 불발 최루탄을 만지다 폭발하는 바람에 오른손엄지와 검지·중지 등 손가락3개
-
방사능 낙진은 없어도
『비에 방사능이 섞여 내린다는데 우산을 쓰면 되나요.』『방사능 비가 내린다는데 교실바깥 청소 안할래요.』 『엄마가 장독대에 비닐을 세겹이나 덮었어요.』 26일부터 시작돼 지구촌의
-
대학도서관등 비상점검
12일부터 시작되는 교내여름캠프를 막기위해 대학과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대·고대·성대·동국대·단국대·경북대등 6개 대학은 12일부터 열릴 여름캠프를 저지키 위해 10일부터 교
-
한남대에 경찰투입 대전|농성중인 학생 19명 연행…1시간만에 철수
【대전=박상하·정순균기자】대전의 한남대(학장 오해진·50)에 학원자율화조치이후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경찰병력이 투입됐다. 경찰은 12일 하오 오 학장으로부터 「학생들의 시위로
-
「마이카 대학생」늘고 있다.
자가승용차를 손수 몰고 캠퍼스를 드나드는 대학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대학생 마이카족은 대학별(서올시내종합대학)로 줄잡아1백명선 안팎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등으로 학비마
-
내신성적 잘 받으려는 고3생에 돈 받고 시험지 전달
【창원】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내신성적을 잘 받기 위해 학기말 시험지를 자기 학교 고용원에게 돈을 주고 사전에 빼낸 사실이 밝혀졌다. 창원시회동 마산 L고등학교 3년 김모군(18)
-
1년 8개월전 악몽 되살아 겁에 질린 듯 효주양, 범인과의 대면서 말문 못 열어|상처 잊어 가는데…
【부산=고정웅·채흥모 기자】부산 효주양 납치범 검거는 한 시민의 고발정신과 과학수사의 개가였다. 범인 이원석이 붙들리게된 결정적인 동기는 그의 친구 Y모씨(27)의 제보였다. Y씨
-
교수· 학생 폭넓은 대화
2차례에 걸쳐 휴교와 휴업령의 소용들이를 겪었던 고려대와 한신대가 6일 휴업에 들어간지 각각 19일과 거일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이들 두대학의 학생들은 격변과 아픔속에 얼룩졌던
-
학원 시국관망, 수업정상화|전국 56개 대학 회장단 밤새워 토론…가두시위 않기로
연3일동안 격렬한 가두시위를 벌였던 서울의 대학생들은 16일에 이어 17일 시국추이를 관망하며 정상수업을 받고 있다. 일부 대학생들은 가두시위가 시민들의 호응을 받지 못했다고 분석
-
대학가, 농성풀어
시국문제로 교내농성·시위를 벌여오던 전국의 대학들은 10일 농성을 풀고 정상수업을 받으면서 시국성토를 계속하고 있다. 각대학들이 교내농성을 푼것은 전국대학생 대표들이 10일 학원을
-
대학가, 차분한 민주화운동
연세대·외대·숭전대는 6일 학생총회를 열고 「시국문제」에 대한 성토를 했으며 이대는 시국문제를 놓고 교내에서 자유토론을 벌였다. 4일과 5일 각각 교내 농성·시위를 끝낸 서울대와
-
「버스」발묶여 지각사태
문화촌∼망우동, 문화촌∼잠실간을 운행하던 안성여객(서대문구 홍제동280)이 도산, 한달 가까이 운행이 중지됐는데도 서울시가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아 이들 노선「버스」를 이용하던
-
전국에「가뭄비상」
4개월 째로 접어드는 오랜 가뭄은 농업용수 난 뿐 아니라 격심한 식수난까지 가져와 전국 여러 도시가 격일 또는 3일제급수를 실시중이고 전남일부지역에선 물 1「드럼」에 2천5백 원까
-
(20)오늘의 교육풍토를 총 검토한다|형편없는 시설
지난 2월10일. 서울Y여중의 졸업식 날이었다. 강당이 없는 이 학교는 각 교실에서 졸업식을 거행하고 있었다. 운동장에서 하기에는 날씨가 차가웠고 또 얼었다 녹았다 하는 모래땅 운
-
신일고 생 9명제적
서울신일고는 13일의 학생시위와 관련, 14일 하오 학생회장 주일경군(19·3년) 등 3학년 8명과 2학년 1명 등 모두 9명을 제적했다. 동교는 이에 앞서 학생 1백20명에 대해
-
신일고생 9명 조사
서울신일고교는 지난 12일의 동교생 가두시위와 관련, 서울시 교위로부터 시위주동 학생처벌지시를 받고 13일과 14일 이틀 간 주동학생들의 학사징계를 논의하고 학생 1백20명에게 무
-
「5월 물난리」…곳곳서 침수·붕괴
18일과 19일 집증호우가 경남·전남등 남부지방을 비롯, 전국일원에 내려 11명이 죽고 32명이 실종되는 등 예년에 없는 「5월 물난리」를 몰아왔다. 특히 부산지방은 19일 하룻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