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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교실 內 '언어폭력'이 최다…코로나 속 초등학생 피해도 늘었다
지난 7월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학교폭력 피해자 자살시도, 제발 우리 아이와 가족을 지켜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충남지역 한 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신에 글을 올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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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46% "성희롱 당해"…여성징병제 노르웨이도 이렇다 [지구촌 과제 양성평등 下]
■ 「 ━ ‘135.6년.’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의 성격차지수(GGI)가 추산한 전세계에서 성별 격차를 완전히 없애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남성과 비교해 여성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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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지마, 양치 하지마"…곰팡이 집에 5형제 가둬 키운 아빠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번식한 환경에서 다섯 아들을 키운 70대 아빠가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중앙포토 청소를 하지 않아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있는 환경에서 다섯 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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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안 맞을 거면 수업료 더 내라"…美 대학 '코로나稅'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에 사용하는 주사기. 연합뉴스 일부 미국 대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에게 수업료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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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탄 피하다가 정들었다…쿠데타가 바꾼 미얀마 사랑법
반(反) 군부 시위가 벌어진 미얀마의 한 도시의 모습. [AFP=연합뉴스] 19세 미얀마 청년 잔(가명)은 지난 2월 반(反) 군부 시위를 하던 중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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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마 군부교육 싫다" 미얀마 학생도 교사도 등교 거부했다
지난달 5일 미얀마 카친주 한 도시에서 학생들이 군사 쿠데타에 반대하는 민주화운동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 반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군부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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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보는 순간 사촌은 격분했다, 고3 코로나 의심 사망 전말
일러스트 강일구 ━ 숨진 후 ‘코로나 의심’ 포항 고3…“사인은 패혈증” 지난해 6월 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 브리핑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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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진심 없다” 환경덕후 타일러 中 못믿는 까닭
지난 6일 방송인 타일러 라시(33)가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수경PD “한국은 이미 늦었어요. 뭐라도 빨리 해야 해요.” 한국 기후 위기 문제에 진심으로 목소리를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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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진심 없다” 환경덕후 타일러 中 못믿는 까닭
“한국은 이미 늦었어요. 뭐라도 빨리 해야 해요.” 한국 기후 위기 문제에 진심으로 목소리를 내는 미국인이 있다. 방송인 타일러 라시(33)다. 6년째 돈을 안 받고 세계자연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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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교 정상화 첫 걸음, 12~15세 백신 접종 시작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2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12~15세 청소년에게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12~15세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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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없앤 공놀이 공부…12살 장애아 '어흥' 소리만 냈다
김이섭 군은 학교 후 집 근처 복지관에서 언어공부를 한다. 김군은 아직 한글을 완전히 깨우치지 못했다. 사진 장모씨 제공 “그토록 가고 싶어하던 학교였는데…” 12살 아들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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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눈치 안 보고 파티” 절간 같았던 뉴욕이 돌아왔다
━ 뉴요커가 본 코로나 1년 늘 차량의 소음과 인파로 붐볐던 뉴욕 거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텅 비었다. [사진 박진배] 지난 4월 초 어느 날 뉴욕 맨해튼의 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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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백화점은 벌써 'with코로나 시대'…매출 24% 폭증했다
#직장인 김소윤(38) 씨. 그는 새 봄을 맞아 봄옷과 태블릿PC를 장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지난해 내내 해외 여행을 못 가 모아놨던 돈을 털어 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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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나온 한영외고 조치 묻자···조희연 측 "선거 중이라"
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손가락 모양을 하고 있다. 이날 조 교육감은 미얀마 시민들을 지지하는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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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후 숙박·식사" 강동 고교 축구클럽 15명 무더기 확진
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의 한 고등학교의 문이 닫혀 있다. 학교 측은 전날부터 진행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이날 오후 1시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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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짜리 인강, 해지하려니 “돈 못 준다”…신학기 주의보
새학기 등교를 하루 앞둔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거리에서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학용품을 고르고 있다. [뉴스1] #1. A씨(40대)는 지난해 9월 전화로 권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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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닫힌 교문 열자’ 심층기사로 계속 다뤄주길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가 23일 서울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비대면으로 열렸다. 독자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이 화상을 통해 발언 하고 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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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안의 시선] 노인은 ‘고려장’ 아이는 ‘나홀로 집에’
강주안 논설위원 치매 노인은 세 가지 망상에 시달린다. 전문가인 정지향 이대 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의 설명이다. 누군가 내 물건을 훔친다는 착각, 배우자가 부정(不貞)을 저지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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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등교 재개 권고 "대면수업과 코로나 확산 관련 없어"
미국이 코로나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으로 닫아걸었던 학교 문을 다시 열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미 질병통제 당국이 등교 재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다. 거리두기를 한 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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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에 엄마 극한 스트레스···7세 아들에 닥쳤던 위기
“일곱 살 아들의 숙제를 도와주던 어머니 A씨가 갑자기 극심한 스트레스 증세를 보이며 아들을 죽이려 했다. 아들은 겨우 몸을 비틀어 빠져나왔지만 30여분 후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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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못읽자 소리로 공부했다···백혈병 딛고 서울대 간 여고생
"병실 청소해주신 여사님, 간호사·의사 선생님 그리고 학교 친구들·선생님이요." 2021학년도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한 채예원(19)양에게 수험 기간 가장 고마웠던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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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수민족 담당 수장에 66년만에 한족 출신…'통합' 밀어붙이나
중국이 소수민족 문제를 관할하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자리에 소수민족이 아닌 한족(漢族) 인사를 앉혔다. 이례적인 인사에 소수민족의 자치 보다는 한족 중심의 중화민족 통합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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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454명 아동·보호자 돌봄 등 조치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를 통해 돌봄·교육 등의 서비스가 판단되는 450여 명의 아동·보호자를 찾아 관련 조치에 나섰다. 인천시는 지난 9월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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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고추냉이 학대' 교사 자백…1심 무죄 2심 유죄 왜
사회복무요원과 교사의 장애학생 학대 사건이 벌어졌던 서울인강학교의 모습. [연합뉴스] 지적장애인 학생에게 고추냉이와 고추장을 강제로 먹인 전 특수학교 교사 A씨에게 대법원이 유죄